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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내가 의심이 많은건가..?

의심병?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1-01-05 16:19:48
어제 새벽 1시쯤에 중고나라에 반신욕조 판매 글을 올렸어요.
반신욕조.. 이사예정이라 처분하고 가려고 시간이 없어 새벽에 올리고 자야지 했는데
올리고 한 5분정도? 있다가 사고싶다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제가 저녁에 밖에 시간이 안되서 저녁에 가능하다고 했더니

상관없다고.. 어느 지하철역이 가깝냐고 하더라구요.

헉? 지하철? 일단 어디어디 역이고 내려서 버스타야한다고 얘기했더니

알았다고 근처가서 다시 연락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중교통으로 오시는거에요? 그럼 두분이 오시나요?
날도 추운데 혼자는 버거우실꺼라고 얘기를 했더니

경차라서 안들어갈꺼 같아 대중교통으로 갈꺼고 남자라서 혼자도 괜찮다고 그러더라구요.


음..... 뭔가 이상한거 아닌가? 혼자서 그것도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겠다는게...
오면... 그거 들고 다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가겠다는건지...
좀 이상하지 않나요??
반신욕조 성인이 앉아서 다리를 펼수있는 크기에요. 택배 불가능해서 직거래 얘기했는데..

그리고 제가 동까지 올렸어요... 근데 직거래고 그러면 보통 나랑 가까운 동이면 보통 거래하게 되고...
그런경우 지하철 역 등은 알꺼 같은데.... 아예 모르는 동네 오는건지... 그것도 이상하고..

오늘 저녁 7시로 약속을 했는데.. 혹시나 해서 오늘 오시는거냐고 문자보냈더니

"네 반드시가요" 이렇게 답변을 했네요. 제가 하도 의심하며 물어봐서 그런거 ㅋ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아님 제가 의심이 넘 많나요?

저 경비실앞에 욕조 가지고 나가서  경비아저씨 있으니까..
거의다 왔다고 하면 거기서 기다렸다가 거래하려구요 ㅡㅡ;; 전 너무 걱정 & 의심이 많나봐요.




IP : 203.244.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개월맘
    '11.1.5 4:22 PM (125.176.xxx.19)

    저희 남편이 중고나라에서 거래하는거 무지 좋아하는데요...
    저녁이고 새벽이고 문자 하는거 맞구요...
    직거래인경우 퇴근하면서 모르는 동네까지 가서 가져오는 경우 많습니다.
    집이 송파인데 인천까지 간적도 있어요. ㅠㅠ

  • 2.
    '11.1.5 4:23 PM (125.176.xxx.19)

    중고나라는 택배보다 직거래가 훨씬 안전하다면서요...
    예전에 선입금하고 택배 받아보니 벽돌이었던적이 있었거든요... ㅎㅎ

  • 3. 저도
    '11.1.5 4:29 PM (203.130.xxx.183)

    중고나라에서 옷과 명품 백 몇 번 팔았어요
    그리고 원글 님이 의심스러워할 만 하네요
    그 큰 물건을 듣고 대중 교통으로 올 수 있다니 저라도 그렇겠어요

  • 4. ..
    '11.1.5 4:37 PM (1.225.xxx.38)

    의심할 만 합니다. 조심 하세요.
    경비실앞에 욕조 가지고 나가서 경비아저씨 있으니까..
    거의 다 왔다고 하면 거기서 기다렸다가 거래하는거 좋은 생각입니다.

  • 5. 중고나라
    '11.1.5 4:37 PM (218.39.xxx.79)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최근에 알게되어서 몇번 거래해 봤는데,
    사기꾼들 많다고 의심 많이들 하시던데요.
    어쨋든, 경비실 앞에서 기다리시는 방법은 나쁘진 않아보이네요.

  • 6. 저도 그렇게
    '11.1.5 5:14 PM (122.35.xxx.125)

    해써요....남자분이 오신다길래....경비실앞에서 거래 ^^

  • 7. .
    '11.1.5 5:23 PM (220.86.xxx.18)

    저도 중고나라 좋아해요^^
    뭐..비싼건 아니고 소소한 것들 사는데 대체로 만족하고 재미있어요~
    전,물건사면서 화면 복사해놔요..
    여러번 거래해봤지만 모두 친절했고 가격도 여기보다 나았어요......;;;;;;;

  • 8. 원글
    '11.1.5 5:56 PM (203.244.xxx.254)

    제가 완전 의심병인건 아니죠? 좀 무서워서요...
    빨리 처분하고 싶어서 오늘 오라고 했는데.. 마침 오늘 남편도 늦는다고 그러고...
    암튼 경비실 앞에서 거래하고 조심할께요.

  • 9. ^^
    '11.1.5 6:47 PM (222.109.xxx.11)

    만사 탄탄 입니다.
    조심하세요...

  • 10. 사기나라
    '11.1.5 8:23 PM (125.139.xxx.162)

    거기 사기꾼들 우글우글하니 조심해서 나쁠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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