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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봉투만 보내는 게 더 싸게 먹히네요.

배불뚝이임산부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1-01-04 16:50:36
네네, 임신 7개월의 임산부에요.
친한 대학동창 결혼식이라 이번 주에 참석하려고 하는데,
늘 티랑 바지만 입고 다니다가 좀 꾸미려니까
임산부 원피스 사야죠, 추우니까 코트 사야죠.
(원피스에 파카 입고 갈 순 없잖아요...ㅠ.ㅠ)
거기다 임산부 스타킹까지...
그랬더니 벌써 20만원.
여기에 봉투 들고 갈꺼까지 생각하니 이번 달은;;;;;;;;;;;;;;;;;;;;;;;;;;;;;;;;
차라리 출산을 해서 봉투만 보내는 게 훨씬 더 나을 것 같네요.
경제적으로는 말이죠.

그래도 결혼식 가서 무지무지 축하해줄껀데...
3개월 할부의 쓰린 속을 여기다 풀고 갑니다. ㅠ.ㅠ
추운 겨울에 임산부 꾸미기 힘드네요.

IP : 125.141.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1.1.4 5:15 PM (183.98.xxx.208)

    지금 참석하시는 친구분도 친구분을 빛내주기 위해 꾸미고 무이자 3개월 카드로 옷사입고 오셨을꺼예요

  • 2. ,,
    '11.1.4 5:19 PM (121.143.xxx.194)

    이런기회에 옷 한벌 마련하는거지요^^

  • 3. 그래도 돈이상
    '11.1.4 5:36 PM (122.35.xxx.125)

    좋은게 있잖아요...오랫만에 이쁘게 차려입고 친구도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
    아기낳고나면...외출...언감생심....친구와의 수다....기억저편으로....;;;;;
    방금 내뱉은말도 생각안나고...전화수다도 연결안되고...흑흑 ㅠㅠ
    차린김에 남편과 데또도 하시고..행복하세ㅕ^^

  • 4. ..
    '11.1.4 6:01 PM (175.118.xxx.93)

    임산부가 아니면 이 기회에 옷 한벌 산다 하겠지만..
    임부원피스에. 임부용 스타킹에.(설마 코트는 일반인 용 사셨겠죠??) 영 아깝네요...

  • 5. ,
    '11.1.4 9:18 PM (110.14.xxx.164)

    옷이야 사두면 또 입는거니 가서 친구도 만나면 좋지요
    너무 멀지 않다면요

  • 6. 저도
    '11.1.5 11:16 AM (211.108.xxx.77)

    7개월의 임산부이고 옷도 아주 저렴한 25000냥 원피스에
    집에 있는 겉옷 대충 걸치고 기모레깅스 입고 신발은
    처음 장만한 싸디싼 어그 신고 갔다왔어요..
    2인분이 왔으니 더 잘 살아라 넝담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어요..
    첫애 가졌을때 원피스 못 사입던거 둘째땐 하나 샀어요..
    병원 갈때도 힘들어요...
    외출 시 옷 입기 짜증나던데요
    이참에 저처럼 기모로 된 싼 원피스 사세요

  • 7. 저도
    '11.1.5 11:17 AM (211.108.xxx.77)

    일반 A라인의 원피스 예요...
    임산부인데 뭐 어때요
    아무도 흉 보지 않고 고마워하던데요
    식당가서 많이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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