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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집과 동향집, 고민할 필요도 없겠죠? 그러나..

에휴 고민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1-01-03 20:13:20

전세대란에 맞춰서, 살고 있는 집은 팔았는데 살 집을 못 구했어요.
지방에서 집을 팔고 서울로 전세 얻어 가는 거라 애가 동동 타는데
오늘 드디어 동생이 집 두 개를 보고 맘에 든다고, 들어갈 수 있는 시기도 맞다며 문자가 왔어요.


헌데.... 같은 이름의 아파트 2차와 3차에 각각 하나씩입니다.

2차는 3차보다 조금 더 언덕 위로 걸어 들어가야하고 남향, 세대수는 약 400(상도동 래**2차)
3차는 2차에 비해 덜 걷고 동향, 세대수는 약 1,200(상도동 래**3차)

기본관리비는 3차가 1/2입니다.
하지만 동향이기 때문에 결국 난방비는 2배 이상 차이가 날 것 같아요.(42평)


제가 지금 사는 집이 동향인데요
솔직히 지난달 가스비 20만원 나왔어요. 23평인데요.
동향에다 가장자리 집이라 집이 건조하고 냉랭합니다.
주말부부에 맞벌이라 낮에 사람이 없이 혼자 사는데 조금만 맘을 놔버리면 가스비가 10만원은 그냥 넘어버려요.
이 집 팔면서 내 다시는 동향 사나봐라!!! 했거든요.


그나마도 제가 직장 다닐 땐 낮에 없어서 집이 어둡고 싸한걸 몰랐는데
이사 갈 거라고 직장 그만두고 낮에 있어보니 정말 어두워요.





간만에 귀하게 나온 전세라 빨리 결정을 해야하는데 고민됩니다.
IP : 220.119.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 8:27 PM (110.14.xxx.164)

    결국 관리비는 그게 그거니 남향 하세요

  • 2. ..
    '11.1.3 8:32 PM (118.41.xxx.66)

    3차가 동향이라는 점 빼고는 조건이 좋네요.
    조망과 층수는 원글에 없는걸로 봐서 고려대상이 아니신듯?
    전세니까 좀 더 편하게 결정하실수 있을듯 한데요.
    저는 1달전 집을 사서 오게 되었는데 님과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남향,, 동향.. 저는 같은 단지내에서 같은 층수로 봤을때 남향이 2천-3천 더 비쌌구요.
    그런데 남향은 전망이 3면이 다 막힌 동으로 배치되어있고
    동향은 앞에 전망이 참 좋았어요.
    저는 오래 고민하지 않고 동향으로 왔는데
    난방은 문제가 되지 않는듯해요. 이시간에도 보일러 넣지 않고 있음.
    단지 햇살이 없어서 약간 어두운건 있네요.

  • 3. ..
    '11.1.3 8:44 PM (125.178.xxx.61)

    나중에 전세 뺄때 3차가 더 잘 나갈거 같아요.

  • 4. 에휴 고민
    '11.1.3 8:54 PM (220.119.xxx.170)

    층수는 솔직히... 엄마가 높은델 싫어하셔서 오히려 낮을 수록 좋구요
    조망은, 두 집 다 공원과 산쪽을 보고 있어 나쁘지 않다 그러네요.

    지금 사는 집을 매매했는데 매수자가 전세를 바로 내놨는데 동향이라 전세가 안 나가요.
    저도 여기 살면서 동향은 쳐다도 안 볼꺼라 했는데 정말 전세 내놓으니까 동향이라고 보러 오지도 않는다네요. 동향이지만 앞이 탁 틔어서 전망은 나쁘지 않거든요.

  • 5. 전세인데
    '11.1.3 8:54 PM (180.230.xxx.93)

    무조건 남향아닌가요.

  • 6. 뽀미맘
    '11.1.3 9:32 PM (1.103.xxx.145)

    2차가 더 저렴하죠??3차가 더 새 아파트구요. 거기 언덕무지막혀요. 대신3차도아침엔터널막혀요
    2차는현충원하고 통해있구요 .동맘잘고르심 남향입니다. 경비실옆
    3차는 좀 정신없어요. 단지로 차두 막 다니구요. 머 둘다 학교는 멀구요. 전세면 좀 살다 나오세요.
    공기는2차가 좋구요. 마트나 시장은 3차구요.ㅋㅋㅋ불꽃놀이함 정말 잘보이는것은 2차요. 3차나 2차나 비슷해요. 2차는 젊은엄마가 많구요.

  • 7. 흐음
    '11.1.3 9:40 PM (121.167.xxx.68)

    근처 살았어요. 지난 주까지. 한 15년 살았으니 아주 잘 알죠. 3차 분양할 때 난리도 아니었어요. 경쟁률 죽였죠.
    2차와 3차는 비교 불가입니다. 2차는 언덕배기 구석진 곳에 있어요. 눈 오면 죽음이죠. 3차는 대로변에 있구요.
    난방비야 겨울 한 때고 관리비는 1년 내내 내잖아요.
    당연히 3차가 낫지요. 숭실대 입구 역에서 걸어다닐만 할 겁니다. 단 그 쪽 아파트 교통 좋아도 교육 여건으로는 비쌀 이유가 없는 곳입니다. 초중고 형편없거든요. 학교로 치면 언덕넘어 동아 아파트와 관악드림타운 이란 곳이 동작교육청 관내 최고입니다.

  • 8. 에휴 고민
    '11.1.3 11:31 PM (220.119.xxx.170)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참.. 저희는 학군은 전혀 전혀 상관이 없어요.
    학군과는 전혀 상관없는 어른만 살거든요.
    오히려 공기 좋고 좀 차분한 곳을 선호한답니다.
    그리고 2년 정도만 살다 옮겨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9. ..
    '11.1.4 1:45 AM (125.189.xxx.9)

    저도 그 아파트 아는데.. 흐음님 말씀처럼 3차가 더 낫습니다. 아마 원글님께서 아파트 위치를 한 번 보시면 3차로 마음이 기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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