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잘타는 법 알려주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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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제어가 잘안되더라구요 방향전한도 그렇구 잘 넘어지고 힘주고타니ㅎ허벅지가 얼마나 아픈지요....

속도내면서 방향전환 휙휙 하시는분들 정말 부럽네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용...

[T]

1. 운동신경을 타고 나던가..
2. 잘타고 말겠어!! 라는 독기가 있거나..
3. 100번을 넘어져도 아프지 않은 강철몸이 있던가..
4. 시즌 내내 30일쯤 갈수있는 끈기가 있던가..
이중 하나는 할수 있어야 할것 같아요. ^^;;
1.2.3.4 중 4만 할수있었던 제가 그나마 중급에서 살랑살랑 내려올수 있게 된건...
[절대 중심이 뒤로 가면 안된다]랑 [bbp자세를 완벽히 연습해야한다] 이 두가지를 늘 머리속에 두었기 때문인거 같아요.
특히나 중심이 뒤로가면.. 방향전환도 어렵고 넘어지기도 오지게 넘어지거든요.
중심을.. 늘 앞으로.. 몸을 약간 앞쪽으로 던진다는 느낌으로..
올해는 꼭 칼카빙으로 스로프 내려오시길 빌어요. ^^

[저는..]

제대로 된 강습 추천드려요.. 전.. 막보더로 좀 타다가 강습 받은 케이스구요, 제 남친은 일어서지도 못할때부터 강습 받게 했는데요.. 잘했다 싶습니다. 전.. 강습비 감당이 안되서 동호회 가입해서 배우고 있는데요, 제대로 배우고 있는 느낌이에요.. 거기 보면 나이 드신 분들도 더러 있고, 가족 모두 배우는 케이스도 있어서 부러워 보이더라구요.. 님도 제대로 배우셔서 즐기실 수 있길..

[보드천사]

T님 말씀에 완전 동의.
저는 4가지에 모두 해당되는 사람이어서 완전 공감합니다.
일단 저는 장비와 시즌권을 먼저 구입했고, 스키장 주변 시즌방을 준비했고, 시즌내내 금요일에 갔다가 일요일에 올라오는것을 반복했습니다.
지금은 어디에서도 크게 겁은 안먹고 탑니다만..
일단 첫번째는 아무리 넘어지고 멍들고 - 하도 넘어지다 보면 겁이 나긴 합디다만 - 힘들더라도
턴만큼은 마스터 하고 올라오세요. 그 담에 탈땐 한결 수월합니다.
그리고, 시선과 어깨가 같은방향이 되도록 신경쓰면서 타면 방향조절은 가능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