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슴뭉클하고 감동적인데
마땅히 자랑할곳은 없고
익명의 힘을 빌어서 82 게시판에 자랑하고 싶어서요.
82회원중 우리 아파트 분들도 계신데
미리 허락은 받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일은 널리널리 알리고 따라서 모방(?) 하는 분들도 계셨음 해서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세대수가 많고 젊은 엄마들이 많아서 아파트 내 온라인카페가 활성화되어있는데
올해 벼룩시장, 아파트 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부들의 재능나눔으로 음악회도 열고 꽃꽃이 강좌도 열고 공동구매 후 일정 금액(500원~2000원 등) 기부 등을 통하여 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하였습니다.
재작년엔 그냥 기부를 했는데 올해에는 아프리카에 "파크리오맘" 이름으로 우물을 팠어요.
다들 몇백원, 몇천원의 소액기부로 일년간 큰 금액을 모았고
별다른 잡음없이 좋은 곳에 사용도 했어요.
혼자 알고 있기엔 너무 가슴벅차올라서 자랑하고 싶었어요 ^^
(기사입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43530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파크리오맘’회원들이 저개발국가 지원단체인 ‘월드쉐어’의 식수개선사업 우물파기 프로젝트 후원에 동참하였다.
연말을 맞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의미 있고 따뜻한 선물을 전하고자 했던 파크리오맘 회원들의 뜻을 모아, 열악한 식수환경 속에 살아가는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생명의 우물을 선물하기로 결정한 것.
우물파기 후원금은 커뮤니티 사이트 ‘파크리오맘’ 온라인 카페를 통해 천사(1,004명) 엄마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루어 졌다.
입주 초기에 엄마들의 생활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개설했던 카페가 지금은 다양한 소그룹모임들과 아카데미 강좌 등으로 활동영역이 확대되었고, 정기적인 벼룩시장과 자선음악회 등 자체적인 모금행사들을 기획해 기부를 위한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지게 되었다.
카페 매니저 임유화씨는 “우리 둘째 아이 태명이 ‘나눔’이에요”라고 말하며, 엄마 없이 자라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엄마들의 마음을 담아 가장 필요한 것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월드쉐어의 다양한 활동들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메마른 지구촌 곳곳에 생명의 우물을 파주고 있는 월드쉐어는 이번 기부를 통해 식수위생시설이 취약한 탄자니아에 41번째 우물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로 인해 마을주민 1,000여명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랑하고싶어서요..
^^ 조회수 : 503
작성일 : 2011-01-03 13:11:28
IP : 152.99.xxx.1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좋은 일
'11.1.3 1:26 PM (183.100.xxx.68)좋은 일 하셨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