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생일이에요~
작성일 : 2011-01-01 13:42:12
971891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해 되세요. ^^
오늘 제 생일인데 좀 우울하네요.
남편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 감기기운에 지금 코골면서 잠들고 ㅠ--ㅠ
아이는 제 옆에서 이것저것 물어 보고 있어요.(이제 같이 놀아 줘야죠... ^^)
생일이라 뭐 특별한걸 바라는 건 아닌데
"나 오늘 생일인데~" 했더니 " 알아! 그래서 뭐!!" 이렇게 쏴 붙이는데
정말 서운했어요.
일주일 정도 밖에서 안좋은 일이 있는지 자꾸 짜증을 내길래
그냥 동굴에 있을 시기 인다보다 하고 상관 안하고 있었건만
오늘은 정말 너무 서운해요. 사실 화가 좀 나서 꾹꾹 누르고 있어요. ㅎㅎㅎ
연초부터 큰소리 내기 싫어서 잘 참고 있습니다.
남자들은 (뭐 모든 분들이 그러시지는 않는다는거 압니다.)
따듯한 말 한마디 하는게 그리 어려운건지.
새해들어서 바라는 한가지가 있다면
남편의 저런 성격이(말을 예쁘게 못하는 성격이에요. 제가 그런것에 스트레스를 받구요.)
좀더 유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과 마음을 가질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쓰다보니 불만토로와 하소연을 하는 글이 되었네요. ^^:::
IP : 110.12.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 1:44 PM
(59.19.xxx.17)
전 혼자 맛난거 막 시켜서 먹어요 보든지 말든지
2. 무크
'11.1.1 1:49 PM
(124.56.xxx.50)
남자들은 여자는 노는 지 아나봐요.
밖에서 스트레스 많겠지만, 주부들도 고생한다는 걸 몰라준다는~~
서로 힘든데 말이라도 한 마디 따뜻하게 해 주면 참 좋으련만.....
결혼하고 나면 여자는 아내이기보단 엄마에 더 가깝길 바라는 것 같아 가끔 참 속상하죠 ㅎㅎ
생일 축하드리고 서운함 훌훌 터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3. ^^
'11.1.1 1:52 PM
(14.52.xxx.176)
생일 축하드립니다~
서운한 마음 털어내시고
오늘 기쁜 날 만드세요.
4. 생일
'11.1.1 1:54 PM
(110.12.xxx.215)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___^
전업한지 한달째인데 참..간사한 마음이 들어요.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무시 못하는거 알지만 이럴때는 그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낼 조카 돌잔치이니 얼굴에 팩이라도 하고 딸애랑 재미있게 놀겠습니다~~
5. ..
'11.1.1 2:00 PM
(121.161.xxx.40)
생일 축하해요
항상 좋은날 되세요
6. ~~
'11.1.1 2:08 PM
(121.134.xxx.98)
에고~~~ 맘 많이 상하셨겠네요. 토닥토닥~~
맘 푸시고 새롭고 행복한 새해 맞으세요.
생일 축하드리구요~~~~~^^
7. 매리야~
'11.1.1 2:30 PM
(118.36.xxx.137)
생일 축하합니다!
^__________^
8. 추카
'11.1.1 2:33 PM
(218.145.xxx.78)
생일 추카드려요. 저는 어제가 생일이었어요.
9. 추카추카
'11.1.1 3:06 PM
(124.49.xxx.74)
새해 첫날이 생일이시라..새로운 기분이셔야 할텐데..토닥토닥.
전 올림픽 있는 해에만 생일이 있어요.
그래도 저보단 나으시죠? ^____^:
가까이 계시면 부침개랑 식혜라도 한병 드리고 싶은데 안타깝네요. 흐으.
혼자라도 예쁘고 맛난케잌 사다드세요.
생일은 케잌 먹는 공식적인 핑계가 있는 날이쟎아요. ^^
케잌은 여자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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