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서 팥죽 먹었는데 속이 아파요 ㅜㅜ

많이 아파요 ㅜㅜ 조회수 : 8,741
작성일 : 2011-01-01 12:36:42
혼자 사는 처지라 아파도 챙겨줄 사람이 없는건 익숙해서 괜찮은데
이번 겨울에 감기가 안 떨어졌거든요.
일주일 호되게 앓다가 나은듯 싶으면 또 일주일 후에 감기 대박 걸리고 ㅠㅠ

이틀전부터 넘 아팠는데 어제까지 일 때메 그 추운 날씨에
하루 죙일 돌아다니다가 오늘 겨우 집에 있어요.

어제 집에 들어올때 라면을 사오긴 했는데
지금 배가 넘 고픈데 식욕은 하나도 없어서
지난주에 먹다 남은 팥죽을 데워서 조금 먹었어요.
한 5일 됐나요 ;;;;;;

근데 왜 이렇게 속이 쓰리고 불편하게 아프져?
안그래도 몸살 기운도 있어서 죽을 지경인데
속이 이렇게 땡기며 욱신거리게 아프니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원래 빈속에 팥죽 먹으면 그런가요? ㅠㅠㅠㅠ
IP : 125.178.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 12:40 PM (125.180.xxx.16)

    울아들도 감기대박걸려서 5일째인데 속이 땡기고 아프대요
    아마도 감기증세중 하나인것 같아요

  • 2. ..
    '11.1.1 12:43 PM (69.120.xxx.243)

    저도 팥죽만 먹으면 속이 쓰린다고 하나요, 깍이는것처럼 아프더라구요.

  • 3. ㅇㅇ
    '11.1.1 12:48 PM (122.32.xxx.193)

    팥이 원글님이랑 안 맞을수도 있고 아무리 냉장고에 있던 팥죽이래도 5일이나 된것이라면 촘...걱정스럽내요...-.-;;;
    감기에는 흰죽이나 녹두죽이 좋습니다.
    녹두죽은 해열작용과 독소를 풀어내는 디톡스식품이라 감기나 숙취에도 좋아요
    죽 체인점에서 파는 녹두죽은 중국산 녹두로 만들겠지만 그래서 전...아플때 비상용으로 녹두앙금 만들어서 냉동해뒀다 집에 걍 만들어 먹어요

  • 4. ...
    '11.1.1 12:51 PM (116.36.xxx.75)

    윗님,녹두앙금은 어떻게 만들어요?
    또 소화도 잘되나요?

  • 5. ..
    '11.1.1 12:55 PM (59.19.xxx.17)

    윗님 녹두죽도 팥죽처럼 끊여요

  • 6. ㅇㅇㅇ
    '11.1.1 12:55 PM (122.32.xxx.193)

    정석대로 하면 거피된 녹두(색상이 노르스름하니 이쁘서인듯...)를 삶아 으깨면 되는데...모든 곡식에는 껍질에 영양소가 더 들어있고, 쉽게 하는게 좋으니 삶은 녹두를 강력믹서기에 갈아버리면 그것이 바로 녹두앙금이 되는겁니다.
    소분해서 냉동해뒀다 필요할때 찹쌀이나 멥쌀 불려서 쌀이 파르르 끓어 오르면 녹두앙금을 넣고 소금간해서 끓이면 되는것입니다.
    슴슴하면서 고소하니 은근 맛난것이 녹두죽이에요...몸에도 좋고...ㅎ

  • 7. 복숭아 너무 좋아
    '11.1.1 12:59 PM (125.182.xxx.109)

    팥은 원래 소화 잘 안되는 음식입니다. 저는 위염이 있는데 팥죽은 절대 먹지마라고 주변에서도 다들 말하더군요. 팥이 소화잘 안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구요.
    아프셧던 분은 위의 소화력이 약해져 있을테니 팥죽은 안됩니다..

  • 8. ...
    '11.1.1 1:20 PM (58.124.xxx.133)

    윗분 말씀이 맞아요.
    제가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할 때 팥죽 먹고 많이 아팠습니다.
    병원갔더니 팥이 원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재료라고 그러더군요.
    아마 속이 많이 쓰리신 건 팥 소화 시키려고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서 그럴건데요,
    위산억제제나 미지근한 물(카페인 들어있는 차종류는 안됨)을 많이 드시면 좋으실거예요.

  • 9. 루비
    '11.1.1 1:21 PM (112.153.xxx.114)

    팥은 속 안좋을때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에요
    목기운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라..
    혹시 사탕 있으시면 그거라도 드셔 보세요.

  • 10. 혹시
    '11.1.1 2:00 PM (220.89.xxx.135)

    팥죽이 상한것은 아닌지? 팥음식이 잘 상하는데.
    그보다
    속이 불편할때는 팥 먹으면 더해요
    저 이번에 속이 아파 위내시경보고 염증이 있어 약 먹는중이라서
    동짓날 팥죽 안 끓였어요
    생일날도 좋아하는 찰팥밥 좋아해도 안 했어요

    떡도 팥시루떡 좋아하는데 몇달동안은 안 먹었어요
    그만큼 속 불편한 사람 표나는게 팥이예요
    녹두는 괜찮던데.

  • 11. 원글자
    '11.1.1 2:20 PM (125.178.xxx.158)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아플땐 가족보다 82분들이 훨 낫네요 ㅜㅜ
    흰죽 끓일 기운이 없어서.....
    일단 기운 쩜 차리고 끓여볼께요 ^^

  • 12. 에구
    '11.1.1 4:01 PM (124.49.xxx.74)

    가까이 계시면 매실이라도 좀 챙겨드릴텐데..
    감기가 자꾸 걸리시면..집에 들어올때, 나갈때
    따듯한 차 한잔씩 마시세요.
    저희남편 감기 달고사는데
    올해는 쌍화차 계속 끓여서 들어올때, 나갈때 한잔씩 먹였더니
    다행히 아직 무사하거든요.
    라면 드시지 말고 죽이라도 몇가지 사놓고 냉동했다가 하나씩 데워드세요.
    토닥토닥.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931 수건 삶을 때요... 7 뽀송 2010/07/15 1,303
560930 중.고등학생, 게보린 과다복용 사태...학교 가기 싫어서'땡땡이 수단' 1 점점 2010/07/15 607
560929 언니들~헬스하면 굵은 허리가 쫌 줄어들까요? -.- 6 .. 2010/07/15 1,060
560928 초2 방학동안 4 견학갈만한곳.. 2010/07/15 371
560927 워킹머신없는데....제자리걷기는 어떤가요? (부작용없을까요?) 30 운동하자 2010/07/15 1,808
560926 성복동 신봉동 중학학군 궁금해요 3 수지82님들.. 2010/07/15 531
560925 택배아저씨가 현관문을 자꾸 열어요 -_- 5 -_- 2010/07/15 1,618
560924 " 이끼" 보신분들 어떠셨어요? 1 영화 2010/07/15 546
560923 남편분 속옷에서 여자화장품 냄새가 진하게 나면 어떤생각 드세요? 14 어떤생각 2010/07/15 3,673
560922 시댁행사 두근두근 3 시댁 2010/07/15 582
560921 무조건 어렵게만 내는 중학시험 7 중학맘 2010/07/15 1,009
560920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4 신종홧병? 2010/07/15 588
560919 진공포장기에 관하여 질문합니다. 4 코스 2010/07/15 446
560918 백내장수술 종합병원서 꼭 해야 할까요? 3 백내장 2010/07/15 547
560917 생리통이 너무심해서요 5 짱구맘 2010/07/15 539
560916 오토캐드..배우면 써먹을일이 생길까요? 5 낼모레40 2010/07/15 729
560915 매실이 잘 되긴한거 같은데 술향이 나요~~ 11 흐뭇. 2010/07/15 1,153
560914 일산 코스트코에 아가베시럽 어디쯤 위치한지 아시는분?? 4 급질 2010/07/15 611
560913 연년생 아이 두신분... 3 연년생맘 2010/07/15 423
560912 전 생일 자축한지 오래됐어요. 2 .. 2010/07/15 279
560911 구미에 맛난 먹거리 추천해주세요. 4 구미먹거리 2010/07/15 727
560910 만약 내가 일찍 죽는다면, 아이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4 .. 2010/07/15 905
560909 방학 기다리느라 목빠지겠어요. 꾀병 2010/07/15 212
560908 감자가 많은데 냉장보관하는게 나을까요? 6 .. 2010/07/15 1,498
560907 모기물렸을때 최강의 약은 무엇인가요?(버물리? 호빵맨?) 24 모기시러 2010/07/15 1,839
560906 이런 벌레가 뭔가요? 3 벌레 2010/07/15 696
560905 세상에 어떻게 이럴수 있죠? 광고입니다(내용무) 밑에 2010/07/15 147
560904 노래를 배우고 싶어하는 아들 3 ... 2010/07/15 267
560903 대통령의 휴가.. 7 진심으로.... 2010/07/15 966
560902 시어머니가 아기한테 바보래요 20 기분나뻐 2010/07/15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