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건 삶을 때요...

뽀송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0-07-15 12:17:14
때가 때인지라 수건에서 꿉꿉한 걸레내(-_-;)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어제밤에 당장 손에 잡히는 놈으로 하나 잡아
행주 삶는 김에 삶아서 밤새 널어놨더니
아침 볕에 바짝 마른 것이 정말 보송보송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이 맛에 수건 삶는구나 싶더라구요.
그동안은 게으른 주부답게 그냥 세탁기 헹굼물에 섬유린스 조금이랑 식초 넣어 헹구곤 했거든요.

근데 보통 수건 삶을 때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몇 분 정도 삶아주시나요?
너무 짧은 시간이면 삶으나마나일테고 마냥 오랜 시간 삶자니 여러가지 효율면에서 낭비일테고,
얼마 정도 불에 둬야 가장 효과적인 삶기가 될런지요.

IP : 114.205.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15 12:24 PM (220.89.xxx.152)

    끓기 시작하여 10분 정도 삶아 줍니다
    빨래 삶을때는 대체로 설겆이 하면서 불에 올려 놓습니다
    태울까봐 ㅎㅎㅎ

    수건을 삶아 세탁하여 섬유유연제 넣지 않고 그냥 말립니다
    마르면 그 까실까실한 촉감이 좋아서요
    유연제 넣으면 부드러운 느낌..

    빨래삶는 통은 예전에 보온밥통 의 속 밥통으로.
    크고 깊고 손잡이 까지 있어서 . 좀 보기 싫지만요 ㅋㅋ

  • 2. 저도
    '10.7.15 12:29 PM (125.252.xxx.51)

    헹굴

  • 3. ..
    '10.7.15 12:37 PM (114.206.xxx.73)

    와글와글 끓으면 불을 낮춰서 보글보글로 30분.
    그대로 세탁기로 던져서 탈수로 좌악 땟물을 빼고
    그 다음에 세탁 한코스 돌립니다.

  • 4. 뽀송
    '10.7.15 12:39 PM (114.205.xxx.236)

    전님,
    저도 건망증이 거의 말기 수준이라 항상 곁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해요.
    태워먹은 냄비가 벌써 몇 개인지. ㅠㅠ

    저도님,
    와~ 완전 빨래 삶기에 대한 논문을 쓰셔도 되겠어요. 아니, 어머님께서 쓰셔야 하나? ^^
    혹시 어머님께서 저도님 댁 수건까지 삶아주시느라 고생하시는 건 아닌지요?
    글 쓰신 시점이 3인칭 관찰자 시점이라서...ㅎㅎ

    두 분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 5. 뽀송
    '10.7.15 12:44 PM (114.205.xxx.236)

    댓글 쓰고나니 ..님께서도 댓글 주셨네요.
    요즘은 수건을 하루에도 몇 장이나 쓰게되니 쌓아둘 수가 없어 매일매일 삶아 손빠래할까 했는데
    한 이틀 모아뒀다 ..님처럼 한꺼번에 길게 삶아 세탁기 돌려도 되겠다 싶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

  • 6. 빨래삶다
    '10.7.15 1:59 PM (218.51.xxx.63)

    가스렌지며 주방바닥이 거의 물바다 수준으로 전압차단기까지 내려가서 아주 혼난적있어요
    몇주전인데 가스불올려놓고 82들어와서 놀다 나왔더니만...
    치우느라 아주 혼났습니다~

  • 7. ..
    '10.7.15 2:26 PM (124.54.xxx.32)

    윗님 삶을때 10원짜리 동전 10개정도만 들통(바닥쪽)에넣어도 잘 넘치지않아요 물론 중불이나 약불에서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931 수건 삶을 때요... 7 뽀송 2010/07/15 1,303
560930 중.고등학생, 게보린 과다복용 사태...학교 가기 싫어서'땡땡이 수단' 1 점점 2010/07/15 607
560929 언니들~헬스하면 굵은 허리가 쫌 줄어들까요? -.- 6 .. 2010/07/15 1,060
560928 초2 방학동안 4 견학갈만한곳.. 2010/07/15 371
560927 워킹머신없는데....제자리걷기는 어떤가요? (부작용없을까요?) 30 운동하자 2010/07/15 1,808
560926 성복동 신봉동 중학학군 궁금해요 3 수지82님들.. 2010/07/15 531
560925 택배아저씨가 현관문을 자꾸 열어요 -_- 5 -_- 2010/07/15 1,618
560924 " 이끼" 보신분들 어떠셨어요? 1 영화 2010/07/15 546
560923 남편분 속옷에서 여자화장품 냄새가 진하게 나면 어떤생각 드세요? 14 어떤생각 2010/07/15 3,673
560922 시댁행사 두근두근 3 시댁 2010/07/15 582
560921 무조건 어렵게만 내는 중학시험 7 중학맘 2010/07/15 1,009
560920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4 신종홧병? 2010/07/15 588
560919 진공포장기에 관하여 질문합니다. 4 코스 2010/07/15 446
560918 백내장수술 종합병원서 꼭 해야 할까요? 3 백내장 2010/07/15 547
560917 생리통이 너무심해서요 5 짱구맘 2010/07/15 539
560916 오토캐드..배우면 써먹을일이 생길까요? 5 낼모레40 2010/07/15 729
560915 매실이 잘 되긴한거 같은데 술향이 나요~~ 11 흐뭇. 2010/07/15 1,153
560914 일산 코스트코에 아가베시럽 어디쯤 위치한지 아시는분?? 4 급질 2010/07/15 611
560913 연년생 아이 두신분... 3 연년생맘 2010/07/15 423
560912 전 생일 자축한지 오래됐어요. 2 .. 2010/07/15 279
560911 구미에 맛난 먹거리 추천해주세요. 4 구미먹거리 2010/07/15 727
560910 만약 내가 일찍 죽는다면, 아이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4 .. 2010/07/15 905
560909 방학 기다리느라 목빠지겠어요. 꾀병 2010/07/15 212
560908 감자가 많은데 냉장보관하는게 나을까요? 6 .. 2010/07/15 1,498
560907 모기물렸을때 최강의 약은 무엇인가요?(버물리? 호빵맨?) 24 모기시러 2010/07/15 1,839
560906 이런 벌레가 뭔가요? 3 벌레 2010/07/15 696
560905 세상에 어떻게 이럴수 있죠? 광고입니다(내용무) 밑에 2010/07/15 147
560904 노래를 배우고 싶어하는 아들 3 ... 2010/07/15 267
560903 대통령의 휴가.. 7 진심으로.... 2010/07/15 966
560902 시어머니가 아기한테 바보래요 20 기분나뻐 2010/07/15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