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삶을 때요...
작성일 : 2010-07-15 12:17:14
892224
때가 때인지라 수건에서 꿉꿉한 걸레내(-_-;)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어제밤에 당장 손에 잡히는 놈으로 하나 잡아
행주 삶는 김에 삶아서 밤새 널어놨더니
아침 볕에 바짝 마른 것이 정말 보송보송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이 맛에 수건 삶는구나 싶더라구요.
그동안은 게으른 주부답게 그냥 세탁기 헹굼물에 섬유린스 조금이랑 식초 넣어 헹구곤 했거든요.
근데 보통 수건 삶을 때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몇 분 정도 삶아주시나요?
너무 짧은 시간이면 삶으나마나일테고 마냥 오랜 시간 삶자니 여러가지 효율면에서 낭비일테고,
얼마 정도 불에 둬야 가장 효과적인 삶기가 될런지요.
IP : 114.205.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0.7.15 12:24 PM
(220.89.xxx.152)
끓기 시작하여 10분 정도 삶아 줍니다
빨래 삶을때는 대체로 설겆이 하면서 불에 올려 놓습니다
태울까봐 ㅎㅎㅎ
수건을 삶아 세탁하여 섬유유연제 넣지 않고 그냥 말립니다
마르면 그 까실까실한 촉감이 좋아서요
유연제 넣으면 부드러운 느낌..
빨래삶는 통은 예전에 보온밥통 의 속 밥통으로.
크고 깊고 손잡이 까지 있어서 . 좀 보기 싫지만요 ㅋㅋ
2. 저도
'10.7.15 12:29 PM
(125.252.xxx.51)
헹굴
3. ..
'10.7.15 12:37 PM
(114.206.xxx.73)
와글와글 끓으면 불을 낮춰서 보글보글로 30분.
그대로 세탁기로 던져서 탈수로 좌악 땟물을 빼고
그 다음에 세탁 한코스 돌립니다.
4. 뽀송
'10.7.15 12:39 PM
(114.205.xxx.236)
전님,
저도 건망증이 거의 말기 수준이라 항상 곁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해요.
태워먹은 냄비가 벌써 몇 개인지. ㅠㅠ
저도님,
와~ 완전 빨래 삶기에 대한 논문을 쓰셔도 되겠어요. 아니, 어머님께서 쓰셔야 하나? ^^
혹시 어머님께서 저도님 댁 수건까지 삶아주시느라 고생하시는 건 아닌지요?
글 쓰신 시점이 3인칭 관찰자 시점이라서...ㅎㅎ
두 분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5. 뽀송
'10.7.15 12:44 PM
(114.205.xxx.236)
댓글 쓰고나니 ..님께서도 댓글 주셨네요.
요즘은 수건을 하루에도 몇 장이나 쓰게되니 쌓아둘 수가 없어 매일매일 삶아 손빠래할까 했는데
한 이틀 모아뒀다 ..님처럼 한꺼번에 길게 삶아 세탁기 돌려도 되겠다 싶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
6. 빨래삶다
'10.7.15 1:59 PM
(218.51.xxx.63)
가스렌지며 주방바닥이 거의 물바다 수준으로 전압차단기까지 내려가서 아주 혼난적있어요
몇주전인데 가스불올려놓고 82들어와서 놀다 나왔더니만...
치우느라 아주 혼났습니다~
7. ..
'10.7.15 2:26 PM
(124.54.xxx.32)
윗님 삶을때 10원짜리 동전 10개정도만 들통(바닥쪽)에넣어도 잘 넘치지않아요 물론 중불이나 약불에서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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