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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엄마들 밤중수유 안하고 계신가요?

밤중수유 조회수 : 503
작성일 : 2010-12-31 14:49:38
7개월 아가 키우고 있는데요.
백일즈음에서 애기가 밤에도 안깨고 잘 자길래 너무 좋다 했는데
6개월에 이가 나려고 하면서 밤에 시도때도 없이 자꾸 깨네요.
너무 피곤해요 신생아때보다 더 피곤하네요
낮에는 놀아줘야되고 밤에는 수시로 깨고 잠 푹 잤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깰때마다 토닥거리기도 하고 안고 돌아댕기기도 하고 하는데
젖 물리기 전에는 절대 안 자요. 눈 감고 손 뻗어대면서 엄마 젖을 찾아대요.
울려보기도 했는데 몇십분 울리다가 도저히 불쌍해서 젖 물리면 5분안에 다시 잠이 드니
제가 편해서라도 고치질 못하겠어요.

신생아때부터 마지막수유하면 먹으면서 잤거든요.
그때는 그게 너무 편했는데 지금보니 먹으면서 자는게 완전 안좋은 습관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이유식을 잘 안먹거든요. 아이수저로 몇숟가락 안 먹어서 물어봤더니
밤중수유를 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끊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당췌 어떻게 끊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애기가 포기할때까지 울리는 방법밖에 없는건가요?

다른 분들은 밤중수유 안하고 키우셨어요?
IP : 180.70.xxx.2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저는
    '10.12.31 3:27 PM (119.71.xxx.218)

    지금 6개월 되가는데 서서히 밤중 수유 끊으려구요.
    그냥 꾹 참고 아기가 밤에 꺠어 울면 혼자 울게 놔두다가 나중에 토닥여 재워 줍니다.

    첫애떄 밤에 울떄마다 분유를 먹였더니, 한 3살까지 자다가 우유먹는게 습관처럼 되서 정말 괴로웠거든요,,

  • 2. 음..
    '10.12.31 4:41 PM (121.186.xxx.44)

    우리아기 딱 6개월 되었는데 5개월 중반쯤부터는 밤10시쯤 자서 아침8시나 9시쯤에 일어나요.
    중간에 깨서 칭얼거리면 토닥토닥 해서 그냥 재우구요..(이건 제가 잠이 와서 눈감고 토닥토닥)
    첨에는 울면 바로 젖주었는데 몇번 잠결에 그냥 재우니 자길래... 하다보니 버릇이 되었나봐요.
    울 아이는 벌써 아랫이도 두개 올라왔어요.

  • 3.
    '10.12.31 5:16 PM (49.24.xxx.72)

    11개월인데요,,, 하고 있어요ㅠㅠ 유구무언입니다 흑

  • 4. ㅎㅎㅎ
    '10.12.31 5:19 PM (121.129.xxx.139)

    여기 13개월 아니 14개월 셋째 밤중수유하는 엄마 있네요
    첫째, 둘째는 솔직히 돌까지 밤중수유했어요
    이번에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고집이 장난이 아니라...목소리까지 커서
    한번 울면 동네가 떠나가요(다행히 주택)...
    그냥 식구들 조용히 재우려고 아직 못 끊었어요
    첫째 둘째는 일주일 안되게 고생했네요
    깨면 업어서 재우던가 보리차로 대신 먹이고.... 그래도 수월한 편이었는데...
    저도 지금 걱정이네요
    남편은 당장이라도 하라는데....저도 오늘밤부터 들어가볼까 생각중이에요
    1월초부터는 저도 아이도 잠에 밤에 잠 좀 푹~자봤으면 하면게 바램이네요

  • 5. 3~4일
    '10.12.31 5:40 PM (125.128.xxx.137)

    밤새운 것 같아요
    이유식 시작하면서 밤중 수유를 끊어야 잘먹는다고 해서 저도 시도 했어요.
    밤에 잠들기전에는 젖 충분히 먹여서 재우고 새벽에 깨어서 찾을때 울어도 안먹이고 했더니..
    4일쯤 되어서는 포기하고 자더라구요..
    일주일 정도 밤새울 각오로 시작했는데 3일만에 끝나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TV에서 육아프로그렘에 소아과 의사가 나와서 하는 말이 "밤새 잠들지 않고 우는 아가는
    나중에 뭐가 되어도 될 아이라고, 그정도 의지라면.." 그러면서.. 대부분 아가들이 울다 지쳐 잠들게 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정도는 울려도 괜찮다고..(삐뽀삐보119 하정훈 셈이었어요)
    그래서 용기내어서 해보았는데 ... 첫날은 정말 자다깨서 불쌍하게 울고 하는게 안쓰럽기는 했지만 "이렇게 해야 네게도 더 좋단다" 하면서 주절주절 이야기 하면서 (아이가 이해 하지 못하더라도
    나름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이야기 했어요) 밤을 새웠답니다.

  • 6. 그냥
    '10.12.31 7:21 PM (112.159.xxx.127)

    젖 뗄떼까지 먹이셔도 되요. 밤중수유 끊는게 쉬운 아이도 있지만 정말정말 힘든 아이도 있어요.
    젖을 얼마나 먹이실껀지요. 전 아이둘 15개월까지 먹였는데 첫애는 밤중수유 억지로 떼느라 무지 고생했고 둘째는 걍 먹이다가 젖 떼었는데 수월하게 떼었네요. 그리고 젖뗀다고 밤에 잘자는것도 아니더라구요. 깨서 울기도 하고, 울다가 노느라 또 새벽에 잠못자기도하고.. 애들이 어느정도 클때까지 엄마들 고생이 많지요. 물론 한번 잠들면 12시간씩 쭉쭉 잠자는 울 조카도 있지만요.. 애들 키우기 힘들어요.

  • 7. 이유식은
    '10.12.31 7:22 PM (112.159.xxx.127)

    계속 열심히 노력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통 잠자리는 만 3세까지 밥먹기는 만5세까지 엄마가 봐줘야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키워보니 정말 그래요.

  • 8.
    '10.12.31 11:30 PM (221.160.xxx.218)

    울 애기는 이제 돌 되는데요.
    50일 돼서부터 밤중수유를 안한거 같아요.
    밤잠 푹 자더라는..아이마다 성격이 다르듯 다 다르니까
    혼내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 9.
    '10.12.31 11:51 PM (112.150.xxx.92)

    제가 지존인듯..18개월...ㅜ_ㅜ
    끊고싶어도 저 편하자고 먹입니다.
    에지간히 까탈스런 녀석이라..

  • 10. 24개월
    '10.12.31 11:52 PM (58.239.xxx.236)

    지금 단유중인데요 사흘전까지 밤중수유했어요 큰애까지 있기에 매일매일이 좀비의 나날이었죠. 수유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는건 좋지만 치아는 반대로 볼때마다 한숨이 납니다. 앞니 양쪽 치아가 삭았어요 ㅜㅜ 밤중수유가 우식증의 주범이라는데 알면서도 잘 안되었네요. 단유 하면서 첫날은 잘 자고 두번째날,어제는 동네 떠나가라 40여분씩 두 번을 울어서 젖몸살까지 합쳐서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오늘 밤은 잘 잘런지...
    그러니 되도록 밤중수유만은 지금이라도 끊으세요 좀 크고 나면 고집쎄져서 더 어려운것같아요
    그나마 돌전이 안스러워도 빨리 끊을수있을것같네요 스트레스 안받고 가능한 일은 어차피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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