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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방학하니 식비가 장난이 아닙니다...ㅠㅠ

... 조회수 : 6,077
작성일 : 2010-12-31 12:07:41
1시간마다 한번씩 먹을거 없나??를 외치는 아들 딸과 이 기나긴 방학을 어찌 보낼까 고민입니다.
잘 먹어주는 건 고마운 일인데 너무 먹어댑니다.
초4올라가는 남아 키 151센티...45키로...
초1되는 딸내미 130센티에 28키로...@@

방학이후 매일 마트에 갑니다....하루면 먹을게 없어요...
잘 먹는 애들에게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호박죽...호두..땅콩....귤...오늘 아침 먹고 난 뒤 먹어댄 간식거리 입니다...ㅠㅠ

다른 집 애들은 간식으로 뭘 주시나요???



IP : 125.177.xxx.5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31 12:12 PM (58.237.xxx.16)

    아이가 6학년 아들 하나인데도 힘드네요.
    오늘은 또띠아 피자, 해물 김치 전 해주려고 재료 해동하고 있는 중이에요.
    요즘 사천 짜장 사다가 집에서 짜장면 해주고요. 해물 우동, 양파 덮밥, 소고기 덮밥, 카레 라이스, 귤 엑기스 먹이고, 오늘은 저녁에 전지 사다 구워 먹자네요.
    먹이는게 남는거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고요.^^

  • 2. .
    '10.12.31 12:18 PM (121.135.xxx.89)

    고딩 중딩 둘있는 울집은 어떻겠어요...ㅠㅠ
    정말 돌아서면 뭐 먹을거 없냐고하는데
    먹을거 뭘 줘야하냐고요,,,

    정말 매일 수퍼가요,,,

  • 3. 바세린
    '10.12.31 12:18 PM (119.149.xxx.233)

    엄마 밥~~ 먹이고 돌아서면 엄마 간식~~
    애들 먹이다가 하루가 다 가요.

  • 4. 나아는집
    '10.12.31 12:21 PM (114.206.xxx.244)

    딸만 둘인데 애들이 안먹어요,아침은 절대 안먹고 물한잔마시고,점심저녁도 새모이만큼만 먹더군요,국물도 안먹고,반찬도 밑반찬만 깨작거리고,유일하게 잘먹는게 삼겹살이라고해서 한번 먹으러갔는데 일인분 둘이서 나눠먹더니 배부르다고 숟가락놓더라구요,과일도 잘안먹는대요,애들이 날씬해요,,부럽더라구요

  • 5. ㅋㅋ
    '10.12.31 12:23 PM (121.164.xxx.93)

    둘이서 일인분 먹고 배부르다 ㅋㅋㅋㅋㅋㅋ

  • 6. zz
    '10.12.31 12:27 PM (183.99.xxx.254)

    저도 밥주고 돌아서면 엄마,, 뭐 먹을거 없어요???
    하루종일 먹는거 챙기다 잠자리에 드는 느낌이예요..

  • 7. 직장맘
    '10.12.31 12:28 PM (115.91.xxx.8)

    이 글보니 괜히 울컥하네요..
    전 아직 애들이 많이 크지 않지만, 큰 아이들 있는 직장동료는 애들 방학때는 공부방에만
    있게 하는데...퇴근만 하고 오면 배고프단 소리를 젤 먼저 한답니다..
    공부방에서 간식 챙겨줘도 엄마가 챙겨주는것만하지도 못할뿐더러..
    애들이 그렇게 잘먹는데 못챙겨줘서 항상 마음이 짠하답니다...

    원글님의 고민이 부럽기만한 직장맘입니데이..

  • 8. 간식 먹이는게
    '10.12.31 12:29 PM (211.63.xxx.199)

    밥이 아닌 간식 먹이는게 일입니다. 심심하니 먹는걸로 해결하네요.
    간식을 먹으니 밥은 또 적게 먹고요. 그렇다고 밥대신 간식으로 떼우는것도 아니고 밥 따로 간식따로 나눠서 먹는거 같아요.
    3끼 먹기..두끼 이상 같은거 주면 또 이거냐고, 이거말고 다른거 없냐고 투덜투덜..
    학교 급식이 그리워요..
    정말 없는 사람들은 학교급식 한끼가 얼마나 절실한지 느끼겠어요~~~

  • 9. 초등5학년 남자애
    '10.12.31 12:44 PM (222.99.xxx.38)

    전 직장맘이라 아침에 일어나 아이 아침밥, 점심밥,간식 챙겨놓고 나옵니다.
    얼마나 바쁜지
    그래도 혼자서 차디찬밥과 간식들 렌지에 데워 먹을 애 생각하면 맨날 가슴이 아파요.
    어릴때부터 해 오긴했지만 ㅠㅠ
    전에 학교는 방학때 프로그램이 있어 밥도 주고, 데리고 놀러도 가고, 했는데 이사온 후론 없어서
    집에서 학원만 왔다갔다 하네요.
    저녁에 집에 가면 저녁 챙겨 먹이고 또 간식 챙겨 먹이고
    저도 퇴근후엔 잘때까지 부엌에서 사네요. 식비도 정말 장난아니네요.

  • 10. 저도...
    '10.12.31 3:14 PM (114.207.xxx.90)

    방학하니 벌써 손에 물이 마를날이 없네요... 아침먹고 설겆이하고, 청소 휘리릭하고 좀있다 과일한접시 깍아내고나서 점심준비해서 점심먹고 설겆이..각자 애들 학원챙겨보내고 중간중간 간식먹이고 나면 저녁준비...먹고 설겆이...그리고 또 간식..

    손이 벌써 하얗게 거칠거칠 해졌어요...냉동실엔 냉동물만두를 가득 쟁여놓고 수제비,부침개 등등 해맥일라고 밀가루 사서 넣어놓고 스파게티재료 좌르륵 사다놓고...또 뭘 사다놔야 하나..생각중입니다....

    방학이라고 공부도 좀 시켜주고 도서관도 같이 왔다갔다하고 공연 볼꺼 미리예매 해놓고 ..
    이제 겨우 일주일 됐는데..힘들어요..흑흑..

    저도 나가서 일해서 돈벌고 싶은데...이렇게 엄마 손 탄 애들때문에 나가질 못하겠어요...흑흑

  • 11. 학기중에도
    '10.12.31 7:44 PM (116.125.xxx.241)

    아침과 저녁은 4식구가 거하게 먹는편이라서,간식 한타임에 , 힘들었는데...
    이제 점심과 간식을 더 챙겨야 하니...
    네명이 무거운 가족이라서, 아침은 고기로, 점심은 일품요리,간식은 또디아피자만들어주거나
    감자구이,부침개,고구마간식,치킨튀겨주기,떡복이,떡튀김,핫도그롤등등...
    저녁은 샐러드와 채식위주로 되도록 7시반 전에는 먹기
    이렇게 외식은 되도록 안하고 만들어주고 있는데,식비 50만원으로 사실 힘들어요.
    그런데 남편이 식비 아껴쓰라고 말하면서 항상 식단 메뉴물어보고...맛있는것 해놓길 기대..

    아이들의 고급화로,식단 짜는것도 힘들지만 제일로 힘든것은 돈이네요!
    식비라도 많으면 음식만드는게 한결 쉬울것 같은데.....
    모든걸 자기가 한것 마냥 백화점음식 사다놓으면서 음식차리는 지인,그 가족이 칭찬하는걸
    보면, 참 같은 주부로서 경제력으로 쉽게 사는 지인이 부러우면서도 화가 나요!
    우리남편이 방학동안만이라도 식비 좀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12. morning
    '10.12.31 11:15 PM (222.239.xxx.106)

    아픈 아이들은 먹을 것 많이 찾지 않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것 해줘도 잘 못먹고요.
    엄마가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아이들 건강한게 더 복이지요.

  • 13. //
    '10.12.31 11:24 PM (112.153.xxx.33)

    우리애들 워낙 안먹는 애들이라 간식 주면 밥먹이기가 너무 힘들어서
    아예 아무것도 안주고있어요
    그래도 밥을 새모이만큼 먹네요 --;
    원글님 아이들이 부러워요

  • 14. 창피해서
    '10.12.31 11:34 PM (222.233.xxx.233)

    아이 셋 키우는 저희집은 친구가 고기 사준다고 애들 데리고 나오라는데
    안간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나오라고 나오라고 하길래 애들 셋 끌고 나가서는
    쇠고기 사주겠다는걸 돼지갈비 먹겠다고 했습니다.
    서빙하는 분께 밥부터 달라고 우리 애들은 밥부터 먹어야한다고 했더니
    친구가 고기를 먼저 먹어야지 밥을 왜 먼저 먹이느냐 한소리 하는데도 무조건
    밥 빨리 달라고 해서 밥 한공기씩 먼저 먹이고 고기를 먹였는데 친구가
    놀래서 기절할라고 했습니다. 우와~~~ 밥 안먹고 고기만 먹었으면 어디까지
    먹었을래나??? 그래서 누가 밥 사준다고 나오라해도 못나갑니다.
    쪽팔려서 못나갑니다 ㅠ.ㅠ 모르는 사람이 보면 며칠 굶은 애들같이 고기를
    먹어대기 때문에 남의 돈으로는 미안해서 고기 못먹습니다 ㅠ.ㅠ

  • 15. 겸둥이
    '10.12.31 11:38 PM (222.232.xxx.84)

    중3아들하나있는데 비유를하자면 하루종일 사각사각거리며 뽕잎을 먹고있는 누에같아요.밥 간식 과일 쥬스 밥 간식 과일 밥 입가심 아이스크림..... 울집 할머니 지아빠 그리고 저 셋이먹는양과 거의같이 먹고잇어요. 그래도 우리시어머니 더 먹이지못해서 틈만나면 불러다 과일주고 빵주시고.... 근데 이게 행복아닐까요? 건강하다는 증거같아서 좋아요. 감기나 체했을때 못먹고 누워있는거보면 정말 마음아파요. 암만 힘들어도 너 먹는거는 엄마가 책임질께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지냅니다.

  • 16. ㅅ.ㅅ
    '11.1.1 12:32 AM (122.35.xxx.34)

    6살 딸아이가 오늘 점심에 제가 해준 잔치국수 먹더니 저에게 묻더군요.
    "엄마는 식당에서 파는 잔치국수가 맛있어? 엄마가 한게 맛있어?"
    너 왜 남겼어!!! 묻지나 말지...

  • 17. 고딩이 둘
    '11.1.1 12:55 AM (220.86.xxx.221)

    고딩 아들 둘 있는 절 보세요. 고딩 아들 하나에 그나마 일주일에 한 번 오는 남편 있는 제 친구 울 집 와서 냉동고, 냉장고 곽꽉 채운거 보고 기겁.. 뭐 하루 이틀이면 다 동날거.. 믿지 못하는 표정이지만 밥 한 솥 하면 1끼니 반.. 끼니마다 밥해야하고, 간식에.. 방학때는 하루종일 밥 차리고 설거지 하다보면 하루해가 저뭅니다. 책 한장 넘길새가 없을정도로..고기는 삼겹살 세 근 더먹으라고 더 먹을 기새.. 고로 고깃집 가서 우아하게 고기 못먹고 이 추운날 온집안 문 열어두고 기모 후드티에 패딩 입고 삼겹살 구워 먹습니다. 고구마에 떡볶이 떡에 쏘세지까지 곁들여 구워 먹고 나서도 섭섭한 눈빛의 크 아들냄 눈빛에 한숨이 납니다.

  • 18. 저희아이는요
    '11.1.1 12:59 AM (124.216.xxx.69)

    28일날 방학했어요 저번주부터 생협에서 자기가 주문해서 과자 빵 음료수 만두 장난아닙니다 어떤날은 자연드림가서 삼겹살 사다가 김치랑 뽁아서 먹구요 180에 80키로를 육박해요 과고시험치기전에는 65키로였다가 11월부터 마구 살이 찌더라구요 이제1월3일이면 4주 방과후 수업간답니다 그래서 2일날 자연드림가서 여행용 가방하나가득 과자를 가진고간다고 하네요 저희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지않고 빠지구요 마음이 편하면 마구마구 쪄요 지금도 물만두 한봉지 다 먹었답니다

  • 19. ,,,
    '11.1.1 8:37 AM (211.244.xxx.151)

    많이만이 먹이세요 우리집딸도 한창때 그리
    먹더니 키가170은 넘는거 같아요 먹는것도
    한때예요 그시기 지나니 정말안먹어요
    몸매 관리한다면서 능력껏 먹이세요

  • 20. 간식거리
    '11.1.1 11:14 AM (61.253.xxx.53)

    집에 잔뜩 사다놓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어찌 해주나요

  • 21. ..........
    '11.1.1 11:49 AM (121.135.xxx.89)

    수퍼 갔더니 계산하시는분이 방학이라 그런지
    과자가 부쩍 많이 팔리고 배달 건수도 많아졌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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