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12월 한달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물론 1년 내내 비슷하게 힘들었습닌다만
마감2개에 이사까지 하느라..
12월엔 남편 아침이랑 도시락은 아예 담쌓고(제 도시락도 물론 못쌌죠)
어린이집 가는 아이 아침만 대충 한그릇 식사(비빔밥, 국말기,빵+우유 등ㅜㅜ)만 겨우 줬었어요..
우리아이(남편도) 먹성 무지 좋은데... 무지 찔려도 몸이 정말 말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새해에는 꼭 아침에 일찍(6시!!!!!!!!!!!면 충분한데) 일어나서 뜨순 밥해서
아이랑 남편이랑 밥주고 도시락도 싸고
아이랑 놀아주기도 하고...
어린이집 버스 앞에서 당당한 엄마의 모습으로 손흔들어주고 씩씩하게 출근하려구요..ㅠㅠ
밥이라는 것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뭐랄까...
가족에게 뭔가 힘이되는 그런 아침으로 시작하고 싶은 생각에...
아침에 부랴부랴 겨우겨우 애 끌고 나오니 너무 미안하고 애보기 부끄럽고..
암튼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게하는 12월이었어요..
아래 애들 반찬 한가지 글을 보면서 정말 또다시 다짐을 해봅니다.
근데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요..
(못지키면 우수워질까봐이기도 하고 왠지 혼자 다짐하는게 더 효력이 있을것 같구...)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는게 최선이겠죠?
피로회복제나 비타민 뭐 그런걸 먹으면 아침에 개운하게 눈을 뜰 수 있을까요?
아침 패턴 바꾸신 분들 결정적 요인이 뭔지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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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래.. 늦잠안자겠다고 새해다짐해봅니다!!! 조언부탁^^
이제사어른! 조회수 : 370
작성일 : 2010-12-29 15:21:09
IP : 112.144.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와~
'10.12.29 3:25 PM (125.176.xxx.71)님보고 많이 반성합니다!
전 늦잠이래서 막 10시 11시까지 자는줄 알았어요...ㅠ.ㅠ
새해엔 꼭 다짐 이루시길 바라구요!
님덕분에 가족모두 건강 + 화목 해지시겠어요~2. 이제사어른!
'10.12.29 3:30 PM (112.144.xxx.59)저보고 반성이라뇨...아니예요....
오죽하면 새해다짐일까요..
9시에 어린이집 버스 태우고 출근하는데 세상에 8시 30분이 되도록 못일어나겠는거예요!!!
덕분에.. 그런적 없었는데 버스도 2번이나 놓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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