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터져서 죽겠어요..시어머니때문에..

엄니...와그러셔유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0-12-28 16:11:29
여기는 시골입니다.
어제새벽부터 눈이와서 어제 적설량이 13센치...
그리고 오늘 새벽부터 다시 진눈깨비에 다시 눈으로 바뀌어서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시어머니 인근도시에 대학병원에 예약된 날이에요.
모시고 갈려고했는데
저희가 사는곳이 워낙 산골이다보니 시댁이 있는 읍내까지도 못나갈상황인거에요.
그래서 아침에 전화를 드렸더니
왜 못가냐 팩~ 전화 끊어버리십니다..에효...
다시 전화드려서 눈이 많이와서 길이 미끄러워서 도저히 안된다고 했더니
밖에 차들만 잘 다니는데 왜 못가냐고 하시는데..
죄송하지만 버스타고 다녀오시라고했어요.
그렇게 일단락되는가했더니..

한시간 단위로 계속 전화옵니다.
어머니 휴대폰 고장났거든요. 그래서 안된다고 알고계신데도
말소리안들리는 핸드폰으로 한시간에 한번씩 계속 전화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시댁에 전화해서 어머니 연락온거 있냐고 하니
아버님은 없다고....왜 자꾸 전화하냐고 하고..
들리지도 않는 전화기로 계속 전화만 오고..
제가 전화가 안들리니 문자로 공중전화로 전화좀 걸어라고 몇번 문자남겨도
계속 고장난 전화기로 전화하는 이유가 뭘까요.
솔직히 밖에 눈도 많이오고 쌓이기도 많이 쌓여있고
혼자 버스타고 병원간것도 맘에 걸려죽겠는데
계속 전화오니 미쳐버릴것 같아요.
차라도 좋나....
차도 달랑 포터인데...눈오는날 쥐약인 차를 뭐한다고
온식구 목숨걸고 가야하는지...
진짜 시댁식구들이지만 너무 합니다...어휴...
IP : 211.196.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니
    '10.12.28 4:21 PM (110.14.xxx.164)

    나이들면 본인밖에 모르나봐요 말도 안통하고요
    울 시엄니랑 형님 말이 다르더군요

  • 2. 무신경
    '10.12.28 4:25 PM (175.193.xxx.141)

    노인네 심통 도졌네요 신경쓰지도 마세요
    그리고 들리지도 않을 핸드폰 전원 아예 꺼놔버리세요

  • 3. ..
    '10.12.28 4:54 PM (112.151.xxx.37)

    그런 전화를 왜 원글님이 하셨어요. 남편이 하게 해야지.
    데려다주는 주체가 며늘이 아니라 아들임을 가슴으로 인지하면
    내 새끼 눈길에 사고나서 다칠까봐....간다고 해도 못오게 했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118 급 질문)운전면허 시험 관련입니다 6 ........ 2010/12/28 330
607117 속터져서 죽겠어요..시어머니때문에.. 3 엄니...와.. 2010/12/28 1,525
607116 부동산 복비 깎아 보신 적 있는 분~. 13 복부인 2010/12/28 1,336
607115 향수이름을...... 6 향수 2010/12/28 654
607114 아이폰에 네비게이션 어플이 있나요? 6 ... 2010/12/28 699
607113 아... 그 분이 오시는데...어쩜 좋아요 50 ㅠ ㅠ 2010/12/28 11,513
607112 오리털 파카 수선 1 ㅠㅠ 2010/12/28 469
607111 프뢰벨 신청시 할인이 없나요? 3 문의 2010/12/28 229
607110 옥션 현대카드 20%할인쿠폰 써보신 분~ 4 베이 2010/12/28 420
607109 노스페이스 말고 오리솜털 적정량 지킨 회사 기억나세요? 13 뉴스에 2010/12/28 2,538
607108 신한카드 쓰시는분 어떤거 쓰세요 뭐가 괜찮나요 6 신한카드 2010/12/28 1,266
607107 역전의여왕에서 퀸즈 1 황당해 2010/12/28 637
607106 신림역이나 서울대역근처, 교대역 근처 치과 추천 좀 해주세요 2 부러진 이 2010/12/28 424
607105 맥도날드 할머니 10만원으로... 3 할머니 2010/12/28 1,930
607104 급질문) 일본에 연하장 보내는 봉투에요. 2 ㄱㄷ 2010/12/28 164
607103 장농지키고있는 원앙금침 10 고민중 2010/12/28 1,164
607102 코스트코 시식 시간 2 시간 2010/12/28 1,379
607101 4살 5살 아이 방학중 어디로 데려가서.. 방학 2010/12/28 119
607100 둘째 임신하면, 첫째의 투정과 땡깡이 심해지나요? 12 으헝헝 2010/12/28 1,250
607099 남편 프라다천(?) 코트가 세탁소에서 울어서 왔어요 6 속상해 2010/12/28 902
607098 준준님~~~ 3 자~ 2010/12/28 255
607097 그냥 이러면 안될까요? 부모덕 못보는 사람들은 그냥 당대로 끝내는것. 7 해보는 생각.. 2010/12/28 1,371
607096 어디서 사야할까요? 사각 오븐팬.. 2010/12/28 141
607095 분당 정자동 토다이 vs 오리역 드마리스 중 5 뷔페 2010/12/28 1,778
607094 가스보일러 어떤거 사용하세요^^ 17 보일러 교체.. 2010/12/28 1,197
607093 34살 노처녀의 신세한탄 43 곰곰곰 2010/12/28 12,828
607092 코코아에 포근포근 우유거품 어떻게 살리나요??? 5 코코아 2010/12/28 1,033
607091 주차할때 한쪽공간이 넓거나 좁을때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3 초보운전 2010/12/28 574
607090 쇠고기불고기성공하신분들 레시피좀 공유할수없나요? 4 ... 2010/12/28 794
607089 남편분들 오리털잠바 어디서 사셨나요? 6 .. 2010/12/28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