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초4 이고 수학 점수는 출렁출렁 하는 아이입니다.
잘할땐 90,95점 못할땐 70~80점대..
공부방에서 하는 수학 문제집을 보면 연산은 잘해서 틀리는게 없는데
서술형 문제는 쉬운거라도 아예 안하고 선생님한테 묻는다고 체크해놔요.
그래서 매일은 아니지만 어떤때 제가 볼때면 니가 풀어봐라 하면 또 곧잘 풀어요.
물론 푸는것도 있지만 어떤땐 헷갈려해서 풀다가 틀리는 경우도 있구요.
학원에서 푸는거나 숙제로 자기 혼자 풀거나 할때는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냥 체크해서 선생님 설명을 듣는거죠.
선생님은 체크해 있으니 설명만 해주고 그냥 넘어가고...
제가 그런걸 알아서 미리 선생님한테 부탁을 드렸어요.
서술형 문제를 자기 스스로 풀어보게 해달라.아무 과정없이 선생님이 설명해주시지 말고
자기가 스스로 풀게 한다음 모르는거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라구요.
다른 심화 문제집을 고집하는 것도 아니고 학원에서 하는 문제집에 많아야 스물몇문제 중에 두세문제인 서술문제만이라도 아이가 알게해주고 넘어가주면 안되냐고 했어요.
선생님이 한번 설명으로 아이는 잘모르면서도 예예 하고 넘어가는거 뻔한데
한번만 재차 풀어보라 해달라고 했어요.그래도 모르면 우리 아이가 실력이 모자라서 겠지요.
대개 한번 수업할때 삼사십 문제중 나머지는 죄다 연산이고 한두문제만 서술형이예요.
연산은 모두 다 맞고 항상 서술형에서 부딪히는데 그 한두문제 설명을 요구하는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당연한 일이지만 학원비 제 날짜에 결제 안한적 아직 한번도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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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하시는 선생님들 이런 요구가 무리한가요?
**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0-12-28 09:03:54
IP : 122.100.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8 9:23 AM (220.80.xxx.28)전혀 무리 아닌데요???
선생님도 설명해주는것보다 풀어보라고 시키는게.. 더 쉽지 않나요??2. 음
'10.12.28 9:30 AM (203.244.xxx.254)어머님께서 미리 풀어보라고 체크해주시고, 그 다음에 학원가서 선생님 설명을 들으라고 하시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엔 아이가 할 수 있는데도 그냥 귀찮아서 선생님 설명을 듣는 거라면 습관을 잡아주는 게 중요한데, 그런 건 집에서 어머니가 잡아주셔야할 것 같아요.
3. ,,
'10.12.28 9:45 AM (121.160.xxx.196)공부방 시스템을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애가 모르겠다고 체크해서 가져갔으면 선생님이 공부방에서 한 번 더
풀게 시켜달라는건가요? 그렇게 시간 보내고 난 다음에 다시 선생님이
풀어주는것이고요. 결국 숙제를 공부방에서 풀게 하라는 얘기네요.
독과외면 가능하겠지만 여럿이 같이 진도 나가게되면 어떻게 되는지요?4. ...
'10.12.28 12:16 PM (121.136.xxx.68)선생님마다 다르겠지만 설명안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깨우쳐가면서
풀 수 있게 하는 건 엄마뿐이 없는 거 같애요.
저도 애한테 소리 질러가면서도 절대 답을 알 수 있도록 설명안해줘요.
만약 다른 애한테라면 상냥한 목소리로 설명해줬을 거 같구요.5. ..
'10.12.28 1:46 PM (58.121.xxx.178)절대 무리아니몌요.
연산만 하려고 공부방 보낸건 아니잖아요.
4학년이면 연산 조금씩..
어차피 서술형 문제도 연산이거든요.
틀린 문제 비슷한ㅛ 유형으로 다시 풀리고 안되면 또 문제 내 달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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