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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씨크릿가든 보면..

하지원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10-12-27 19:18:38

하지원이 연기하는 길라임역 보면 발리에서 생긴일에서 역시 하지원이 연기한 이수정이 생각나네요.

가진 거 없고 달동네 사는 비정규직 여주인공이 재벌남자와 얽히는 건 비슷하지만

시크릿가든이 -아직 끝은 모르지만- 여자들의 환타지를 채워주는 신데렐라 스토리에 가깝다면
발리에서 생긴일이 훨씬 현실적이에요.

하지원을 갖고 싶지만 결국 현실과 타협해 박예진과 결혼하는 조인성
하지원도 신데렐라가 되고 싶지만 결국 비슷한 계급의 남자 -능력있고 똑똑하고 잘 생긴 소지섭이지만요-
와 함께하게 되죠..결말은 모두 파국으로 끝나지만요..

근데 확실히 하지원은 이런역할 할때 돋보이는 거 같아요.
다소 촌스럽기도 하고 결코 예쁘지는 않지만 눈빛이 살아있는 가난한 여자 ...

IP : 122.32.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7 7:22 PM (61.106.xxx.50)

    잘 읽었습니다.
    공감이 가네요.
    그런데 태클은 아니고
    마지막 부분, 눈빛이 살아있는....거기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가난한 여자..라고 나오니
    저도 모르게 웃었버렸어요. 죄송..ㅜ.ㅜ
    눈빛이 살아있는 가난한 여자..히트어 될것 같아요. ^^

  • 2. 원글이
    '10.12.27 7:23 PM (122.32.xxx.30)

    솔직히 하지원이 부잣집 여자로는 안 어울리자나요 ㅋㅋㅋ

  • 3. 봄삐
    '10.12.27 7:26 PM (112.187.xxx.211)

    저는 저희 엄니께서 욕망의 불꽃 왕팬이신지라... 시크릿 가든은 띄엄띄엄... 그것도 몇번만 봤지만요
    발리보다는 너무 말재간에만 의존하고 폐부를 찌르는 느낌이 부족해보여요.
    발리도 가벼운 트렌디 드라마였지만 뭔가 스산하니... 청춘의 아픈 통과의례도 느껴지고
    진짜 계급의 벽을 건드리고 있다는 느낌을 줬잖아요.
    지금도 발리는 참 스산한 드라마였다는 기억이네요.

  • 4. 그냥 수다
    '10.12.27 7:29 PM (61.106.xxx.50)

    극중 길라임처럼 애교도 없고 남자한테 막말하는 여자...
    실제로 그런성격 남자들에게 어필할까요?
    드라마 보다가 궁금해져서요^^ ;;;;;;;;

  • 5. 원글이
    '10.12.27 7:31 PM (122.32.xxx.30)

    저도 현실에서 남편에게 애교도 없고 막말하는데...울남편은 현빈이 아니네요 ㅋㅋ

  • 6. 그냥수다
    '10.12.27 7:31 PM (61.106.xxx.50)

    ㅎㅎㅎ 원글님 은근히 재미있으시다.
    ㅋㅋㅋㅋ
    항상 이야기에 반전이 있네요. ㅋㅋㅋㅋ

  • 7. 그냥 수다
    '10.12.27 7:35 PM (61.106.xxx.50)

    저도 성격 무뚝뚝하고 애교 없거든요. 제 남편도 현빈이 아니네요.
    키스신 보다가 죄심방 우심실 터지는줄 알았어요.
    뭐 저렇게 멋있는 남자가 다 있죠? 그러나 옆을 보니 배나오고 원형탈모의 아저씨가
    배 긁으면서 과자 먹어가며 티비보고 있더군요. ㅋ

  • 8. ...
    '10.12.27 7:40 PM (219.250.xxx.158)

    윗님 원형탈모에 빵터졌어요..ㅋㅋ
    드라마와 현실의 괴리란 ㅋㅋ

  • 9. 그냥 수다
    '10.12.27 7:42 PM (61.106.xxx.50)

    ㅎㅎㅎ 처음엔 500원짜리에서 시작하더니
    이제는 애기 손바닥 만한게 커졌네요.
    앞이마는 정확히 M자 이마 랍니다. ㅎ
    뭐..저도 하지원은 아니고 배나온 아줌마니 할말은 없어요. ㅋㅋ

  • 10. ㅋㅋㅋ
    '10.12.27 8:07 PM (211.41.xxx.43)

    원형탈모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현빈도 나이들면 머리숱 적어질까낭 ㅋㅋㅋㅋ

  • 11. 비루지원
    '10.12.27 8:33 PM (118.217.xxx.16)

    그래서 비루한 여인 역할에 지존 하지원이라지요
    아무리 꾸미고 비싼 옷을 입어도 땟물이 안 뼈요(지원 미안)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중에 한명이라지요
    근데
    오늘 유난히 82댓글을 왜이리 잼나나요
    한 글빨들 하시는 분들 총출동인가봐요
    앞엣글들 쭉 복습하다 웃겨서리 ㅎㅎㅎㅎ

  • 12. 왕팬
    '10.12.28 1:14 AM (211.172.xxx.156)

    그냥 수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배 나온 원형탈모 아저씨와
    왜 같이 티브이를 보는걸까?
    집이 아니고 다른 곳에서 티브이를 보고있나? 생각했다가
    아랫글에
    이제 애기손바닥 만하게 커졌단 얘기를 읽고서야 ㅋㅋㅋㅋㅋㅋ
    그 분이 누구신지 알았네요 죄송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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