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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장소는 늘 지네 맘대로

욱~~ 조회수 : 559
작성일 : 2010-12-27 12:57:07
늘 메뉴와 장소 심지어 날짜까지 혼자 정해놓고 대부분 당일 통보.

그래...메뉴랑 장소 정하라고 안하는것만도 어디냐 싶어 참고 넘어갑니다.
그래도 당일 통보하는건 아니지...
팀원들 불만 많습니다.
허나 꽁생원이라 말한 엄두 안납니다.
이 인간이랑 싸운 사람이 몇인지 모릅니다.

암튼지간에...
저는 장거리 운전자라서 땡 퇴근하고 가도 아이들데리고 집에가면 8시반 9시입니다.
회식이라도 할라치면 아무리 가까워도 밥만먹고 가는데도 10시 11시 되죠.

오늘은 송년회를 한답니다.
그런데 장소가 회사에서 집보다 더 멀어지는 방향으로 30~40분을 더 갑니다.
미식가 한분과 파트장이 뽕짝해서 내린 결정이죠.
늘 둘이 정합니다.
팀원들 의사같은건 상관없어요.

멀어서 안되겠다 했습니다.
장소를 옮길듯이 그러더니....그냥 그곳으로 간답니다.
멀어서 전 못간다 하니....안멀답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

계속 우기자니 저하나때문에 오늘 회식인 장소를 바꾸는것도 부담스러워 싫고
그냥 안가게 뒀으면 좋겠구만....
분위기 깨는것 같아 더 말하지도 못하네요.
참고 가자니 자꾸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무슨 이런 독재가 다 있는지..
(ㅎㅎ 먹는문제로 독재란 단어를 쓰고나니 웃음이..)

암튼 어떻게 기분 안나쁘게 얘기하면 좋을까요?
(진짜 꽁생원임.)
IP : 150.150.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욱~~
    '10.12.27 1:02 PM (150.150.xxx.92)

    미리 의견 제시 안했어요. 그니까...꽁생원이라 이런얘기하면 어떻게 반응할까 싶어....
    만약 얘기 했다가 이젠 앞으로 저보고 장소랑 메뉴 다 정하라 할까봐 겁나서 얘기 안해요.
    (위에도 썼듯이)

    몇달전에도 다른문제로 하도 열받게 해서 제가 메일로 하고싶은말 했는데
    속은 후련한데 그 이후로 서먹합니다. 겉은 서로 아닌척 하지만.....

  • 2. ..
    '10.12.27 1:16 PM (203.237.xxx.73)

    저희는 17:50분에 회식하자고 합니다... 약속있다하면... 회사일이 먼저 아니냐고 합니다 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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