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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검사요...대학병원으로 가보는게 낫나요?

어찌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0-12-27 08:15:13
04년 1월생 여아에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지요.
엄마는 작은편이고, 아빠는 평균정도인데...
아이가 커요.(126cm/27kg)

1월생이라 그렇다고 늘상 얘기를 하고 다녔는데,
양쪽모두 큰키가 아닌데 아이가 커서 내심 불안합니다.

요즘들어 머리에서 전과 다르게 땀냄새도 좀 나는것 같고...
다른 증상은 없는데, 사전에 검사를 좀 받아보면 어떨까 싶어서요.
제가 초경을 일찍해서 키가 안컸거든요.ㅜㅠ

세브란스 소아내분비과를 갈까 하다가,
너무 앞서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처 정형외과에 가서 x-ray와 피검사하면 성장판 볼수 있다고 하던데,
먼저 정형외과로 갈까 싶기도 합니다.

이중으로 돈 들이느니 대학병원으로 바로 갈까요?
아님 아직 뚜렷한 징후는 없으니 일단 동네 정형외과를 갈까요?
경험이나 이쪽으로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에허~ 커도 걱정이네요....ㅜㅠ
IP : 125.176.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투를
    '10.12.27 8:31 AM (173.2.xxx.98)

    저희 유치원에 유난히 큰 애가 있었는데 문제는 가슴도 금방 크더군요.

    제가 딸만 둘 인데 한의원 절대 가지 마시고
    첨부터 대학병원 가세요.
    (한의원이 나쁘단게 아니라 수치상으로 정확히 보는건 양방이 나아요.
    제가 아는 엄마 함*아 가서 돈 열심히 썼는데 아이 168이라고 하더니
    지금 155인가에 완전히 멈췄어요. 지금 중3됨....)
    중1겨울에 저희와 대학병원 갔는데 거기서 155얘기했어요.

    저희는 서울대 갔는데 거기서 제 딸은 성조숙증이라고 했고요
    상계 백병원 (책도 쓰는 저자..보통 2달 기다림) 갔는데
    검사는 더 간단하고 결과는 더 정확 하더군요. 더 싸고 반나절 검사.
    서울대 2박3일 검사 하자고 함.
    서울대 뼈나이가 9년이라고 말하면 백병원은 9년 5개월 이렇게 얘기해요.
    백병원 1학년짜리 딸은 보험 적용되어서 몇 만원 더 쌌고요.

    백병원에서는 이정도 성조숙은 요즘 추세고 그러니 성조숙 치료는 논의 안함.

    저도 일반 병원에서 검사 해보았지만 별로예요.
    그들도 어디로 보낸거 다시 받아서 어설프게 얘기하죠.

    첨부터 잘 하는 이가 있는 대학병원 가시는게 시간절약, 돈 절약입니다.

    그나저나 맘 준비 단단히 하세요.
    저 딸 둘 많이 울었습니다.

    참 성장주사는 한달에 100만원 이상 들고요
    성조숙증 주사는 몇만원대예요.

    제가 아는 엄마(함*아 엄마) 요즘 딸 둘 키넥스(운동으로 키 키운다고 하는) 보내요.
    일년에 두명 한꺼번에 약 천만원 정도 들여서요.

    거기서 키 키우기 성공한 엄마왈 체지방 16%만 지키면 절대 빨리 성장 안멈춘다고
    하네요...그렇게 신신당부....절대 살 안 찌게 하세요.

    부디 건투를!!

  • 2. 참!
    '10.12.27 8:33 AM (173.2.xxx.98)

    키넥스 보내는것도 참 일이더군요.
    큰따은 하나도 안 컸고 작은 딸은 크더군요...

  • 3. 제아인
    '10.12.27 9:22 AM (120.50.xxx.14)

    아산 유한욱박사께 검사했어요
    병은 아니고 성장이 빠른거라고
    운동이나 많이 시키라고 하더군요
    외국에서는 말단비대증 올수있다고 호르몬주사 잘 안맞추는것도 알아두세요

  • 4. ...
    '10.12.27 1:36 PM (210.124.xxx.125)

    큰아이 서울대병원서 성조숙증 판정받고 치료중이구요
    둘째아이가 님 아이랑 비슷한 또래내요. 2004년 2월이요.
    둘째가 최근 가슴 멍울이 만져지다 없어졌다고 큰 아이 진료때 상담하니 없어졌으면 병원 올필요 없다네요. ..

    큰아이 증상 나타날때 머리냄새랑 기름끼는게 심해지길래 병원에 말했더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결론적으로..당장 가슴에 멍울이 생긴게 아니면 병원이 급한건 아니에요. 운동 많이 시키시고 체중관리 음식관리 해주시고 좀 더 지켜보셔도 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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