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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다녀왔는데 무지 썰렁했어요

에버랜드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0-12-26 21:15:31
어제 갈까 하다가 사람이 많다는 말씀에 오늘 다녀왔거든요.
일요일인데도 날씨가 추워서인지 제가 에버랜드 다녀본 중에
제일 한산했어요.
어두워지기 전에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추웠어요. 바람이 안불어서 그랬나봐요.
(참고로, 위에는 내복 두개, 니트 2개, 두꺼운 조끼에
아래는 기모 레깅스에 바지 2개 입고 갔어요 ^^::)

근데요,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음식이 왜 이리 맛이 없나요.
오늘은 가다보니 중국 음식점에 들어가게 됐는데
카페테리아 형식이더군요.
완자인 줄 알고 2접시나 집었는데 웬 밀가루 덩어리를 튀겨놓은 게
식어서 원...

사실 어디가서 음식 먹을 때 제일 실패할 확률이 낮은게
자장면이잖아요.... 근데 반이나 남겼어요.
옆 테이블을 봐도 비슷했어요. 짬뽕 시킨 사람들도 많이 남겼더군요.

운행 안하는 놀이기구도 많아서 애들이 좀 시시해 했지만
기다리는 줄이 길지 않아서 우리 부부는 좋아했어요.

IP : 121.136.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6 9:17 PM (121.174.xxx.119)

    잘 다녀오셨네요.. 작년만 하더라도 놀이기구 타는데 1시간 30분 이상 기다렸는데요.. 날씨가 너무춥다고 그러니 많이들 딴곳으로 가신 모양입니다.. 행복하세요..

  • 2. 매리야~
    '10.12.26 9:19 PM (118.36.xxx.96)

    재미셨나요?
    저도 에버랜드 갈 때마다 줄을 길게 서고
    사람들에게 치였던 기억이...ㅎㅎㅎ

    추워서 사람들이 많이 안 왔나봐요.

  • 3. 에버랜드
    '10.12.26 9:23 PM (121.136.xxx.48)

    근데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어야 흥도 나고 하는 거 같애요.
    장터에서 유효기간이 12월31일까지인 표를 싸게 4장 산 게 있어서
    꼭 가야 했답니다. 재미보다는 에버랜드 갔다와서 속이 시원해요.
    6만원 날릴까봐 조마조마했었거든요.

  • 4. 매리야~
    '10.12.26 9:31 PM (118.36.xxx.96)

    아마 롯데월드는 박터지게 사람 많았을걸요.
    거긴 실내라서...

    저도 쿠폰사이트에서 산 게 몇 개 있는데
    기한 내 못 갈까봐 은근 스트레스더군요.
    그러면서 또 사고..또 사고...큰일입니다.

  • 5. .....
    '10.12.26 9:40 PM (123.109.xxx.161)

    저는 젤로 춥다는..크리스마스날..ㅋㅋ
    에버랜드 날씨보니 영하15도 이더군요..
    크크크 그래도 다녀왔습니다..저도 장터에서 산 티켓을 날릴순 없어서~

    완전무장하고, 무릎담요 허리에 두르고..
    가자마자 가이드북 챙기고
    나와있지 않는건 에버랜드로 전화해서..ㅋㅋ..시간표 알아내고..

    놀이기구는 애초부터 맘을 접었고
    ->롯데월드 연간회원이라..거기서 한을 풀면되고요..물론 에버랜드도 재미있는게 많지만..

    동물쇼 두가지<-이건 울남편이 더 좋아라..
    사파리
    그외 놀이기구 간단한거 두세가지..

    퍼레이드 보고 ..저녁껀 날씨가 추워 안한다고..ㅠ.ㅠ
    펭귄퍼레이드 보고
    밥먹을 시간도 없이 샤샤샥~돌고
    정문근처 식당에서 애들좋아하는 돈까스,스파게티,,등등

    트리 멋지구리 해놓은곳들 돌아다니며..사진남기고..컴백홈 했어요..

    사실..좀 춥긴 했지만..
    재미도 있었어요..
    울아들도 감기기운이 살짝 있었는데
    집에있는것보단 낫다고 하더군요..좀 추운거 빼곤..

    암튼 한해 마지막 보내며..추억하나 더 쌓았네요..

  • 6. 에버랜드음식들
    '10.12.26 10:05 PM (122.35.xxx.125)

    거의 맛없다고 보심이...ㅎㅎㅎㅎㅎ.....
    그냥 버거왕 가지요...여름엔 포시즌 가든에서 맥주나 한잔 ^^

  • 7. dd
    '10.12.27 1:46 PM (220.116.xxx.190)

    제가 예전에 여기서 아르바이트 했었는데요. 장미축제할때도 사람 없어요. 방학전까지....너무 사람이 없어서 알바시간이 잘 안갈 정도예요. 장미축제할때 정말 좋은데...날씨도 좋고 한산하고 야간개장때 포시즌가든에서 맥주마시고 퍼레이드도 보고...그때 많이 놀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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