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몇살정도때 산타의 진실을 눈치 채던가요??^^ㅎ

산타할아버지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10-12-25 17:29:58
꽤 큰사이쥬의 선물을 기대했던 초등학생 1학년, 3학년 아이는
어그부츠안에 반쯤 잠긴 작은 선물을 발견못하고 크리스마스 아침 6시부터 일어나 현관문 들락날락하며 대실망..

급기야 산타할아버지는 가상인물이야... 로 결론 내리더니
아침반나절이 지나 신발을 신으려다 선물을 발견하곤 난리네요~^^ㅎㅎ

이건 엄마가 산건 절때 아니야.. 산타할아버지 있긴 한가봐. 가상인물 아닌가보네??~(1학년)
핀란드에 산다잖아., 누나가 티브에 나온거 봤어~ (3학년)

ㅋㅋ
요새 아이들 꽤 영악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의외로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순진한 아이들도 많은거같아요.
중3인 큰딸아이는 괘 오랫동안 산타의 존재를 믿었거든요.
저거 바보아냐?? ....쇼하나??싶을 정도로요~^^;;

오늘 중3 큰아이에게 넌 정말로 솔직히 몇살때 산타의 진실을 알았어??물어봤더니
4학년때까지는 정말로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었다하고요(엄마의 인간성을 아는지라 선물살리없음 ㅡㅡ;;)
6학년때가지는 긴가민가...??헷갈리면서도 확증이 없어서 있을수도 있고, 엄마아빠일수도 있다 했고
정말 확실하게 산타의 존재를 안건 중학교 1학년때라고 하네요.
학교 선생님이 다 말해줬대요~
이미 알고있는애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진짜로 처음 확실히 알게 된애들도 대여섯은 되었대요.
덩치만 컸지 요새 아이들이 영악하다고 해도 의외로 순진한 구석이 있는거 같아  귀엽기도 하고  놀랐네요^^ㅎㅎ



IP : 122.128.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25 5:40 PM (121.130.xxx.42)

    초4까지도 모르는 척 하던 우리 딸.
    어제 하는 말이 7살 때 알았대요.

  • 2. ㅎㅎ
    '10.12.25 5:50 PM (203.130.xxx.61)

    초4학년까지 믿었던 딸...친구의 말을 듣고 정말이냐고 반신반의 하더만...실망을 하더군요..
    그런데..산타의 진실을 알았어도..선물을 달라고 하던데용...ㅎㅎ

  • 3. ..
    '10.12.25 6:12 PM (110.14.xxx.164)

    3학년때쯤 알고도 모른척 하네요

  • 4. 우리딸
    '10.12.25 6:49 PM (110.8.xxx.2)

    초2학년인데 지네반은 아직 한번도 산타할아버지 선물 못 받은 아이가 있다며
    안됐다고 하더군요.
    지는 정말 운이 좋은 아이라고 넘 좋아합니다.

  • 5. ..........
    '10.12.25 7:00 PM (125.176.xxx.160)

    제 딸은 3살인데..
    이번에 산타 선물 처음 받았거든요
    근데 산타잔치 하고 와서는....
    "엄마, 산타할아버지가 말 안 듣는 애들한테도 선물 주시더라?"
    "응? 응????"
    벌써부터 안 믿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6. 울 아들
    '10.12.25 7:27 PM (222.99.xxx.130)

    4살인 우리 아들은 말 잘들으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준다니까..
    "산타할아버지 없어.. 전화해봐.. 엄마,아빠가 선물주는거잖아.."

    헉..

  • 7. 정확히
    '10.12.25 8:43 PM (220.86.xxx.185)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가 원하던 선물이 품절되어서(장난감 가게에서) 다른 선물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니 그 때부터 의심하기 시작하여 한 2년 동안 이사람 저사람에게 묻고 다니더니 그 진실을 알게 되던데 그 때가 아마도 초 4이었나??

  • 8. ggg
    '10.12.25 9:17 PM (121.162.xxx.174)

    사립초등학교 전교회장한 우리 공주는 6학년때까지 산타가 있다고 믿었는데 엄마아빠가 산타가 아니고 우리가 줬다고 말하니까 바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그 동안 친구들이 없다해도 자기는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대성통곡했었습니다 공주야 미안해~~~~

  • 9. ..
    '10.12.26 2:52 AM (211.199.xxx.8)

    울아들도 산타 없다고 평소에 못을 박더니 아침에 선물을 발견하고는..엄마 ..싼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나봐..!!!...--;;; (초2입니다)

  • 10. 올리
    '10.12.26 5:14 PM (59.9.xxx.116)

    초4남아 산타 오시는지 감시하다 잠 들었는데 옥션테이프를 안띠어서 걸렸답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901 몇분간 데치나요? 2 생미역 2010/12/25 407
605900 체벌을 하면 교권이 설까요? 38 원스이너불루.. 2010/12/25 1,070
605899 우리집 개가 이상해요.. 아픈걸까요? 10 도와주세요 2010/12/25 934
605898 중고등 학생들 오늘 같은 날 친구 만나면 몇시간 놀고 오나요? 6 엄마 2010/12/25 760
605897 여행가서 아이 옷을 어떻게 입혀야할까요? 3 아기엄마 2010/12/25 374
605896 서울시 의회가 왜 오세훈이에게 굴복했나요?- 무상급식 문제 검토 재개 2 2010/12/25 777
605895 일산이냐 노원구냐.. 3 고민고민 2010/12/25 616
605894 아이 스키복 어디서 사세요? 3 스키복 2010/12/25 719
605893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7 심란... 2010/12/25 1,676
605892 청담동에서 이경시ㄹ 봤어요 28 홍시 2010/12/25 14,328
605891 랑데뷰라는 홈쇼핑 화장품 브랜드 아시나요?? 화장품홀릭커.. 2010/12/25 242
605890 82님들 낚이시지 마세요 4 82 2010/12/25 1,162
605889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의 체험이 최고입니다. 음영 2010/12/25 279
605888 똑똑해서 비전있는데 지금 좀 가난한 남자를 "저평가 가치주"라고 한대요 ㅋㅋ 6 ㅋㅋㅋ 2010/12/25 1,269
605887 어제 눈 위아래 수술 했어요 2 부기빠져라 2010/12/25 1,001
605886 운동화안쪽(뒤꿈치닿는곳)이 헤져서요 어디서수선하나요? ... 2010/12/25 254
605885 크리스마스가 대단한 날인가 1 나참 2010/12/25 422
605884 ‘쥐식빵’ 제보자, 경쟁매장 점주 남편으로 확인 15 그럴줄? 2010/12/25 4,642
605883 미건의료기 구합니다 2 김미옥 2010/12/25 360
605882 화력이 약한가요? 2 산요 생선그.. 2010/12/25 217
605881 브레인 스쿨 환불 규정 아시는 분 계시나요?(답변 부탁드려요) 2 환불걱정 2010/12/25 814
605880 새로운 세상 한번 들가보세요 달인 2010/12/25 224
605879 남편 누나 시어머님의 장례식이냐 삼촌 결혼식이냐... 5 고민녀 2010/12/25 1,500
605878 거실확장아파트에 도로 유리문 설치 3 111111.. 2010/12/25 1,088
605877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5 답답해 2010/12/25 369
605876 쌍가풀 재수술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1 잘하는곳이요.. 2010/12/25 763
605875 피부가 이상해요 ㅜ 2 ㅜㅜ 2010/12/25 500
605874 아이들이 몇살정도때 산타의 진실을 눈치 채던가요??^^ㅎ 10 산타할아버지.. 2010/12/25 1,012
605873 풍선으로 칼처럼 만든거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4 궁금이 2010/12/25 184
605872 남자아이들은 좀 대충 키워도 될까요? 5 .... 2010/12/25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