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 아들은 남들 다 입어서 싫다고 하던데..^^
어제 중학교 앞을 지나는데 정말 다들 얼굴이 북쪽이더라는..ㅎㅎㅎ
특히 그 꺼먼 것을 얼굴 고운 여중, 고생들이 입은 것을 보니 정말..-.-
제 아들넘은 그렇게 남들이 다 입어서 정말 싫다고 하던데
제 아들아이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자녀를 드신 분은 없나요?
지금도 7만원짜리 폴햄 패딩 입고 다니는데
이것도 한창 유행할 때는 안 입었다가 올해 그 패딩 디자인이
이뻐서 사입었네요..다른 브랜드의 저렴하고 이쁜 패딩 정말 많은데
1. ..
'10.12.24 11:20 PM (211.134.xxx.159)저도 그 북쪽 상판떼기는 칙칙한거시...뭐좀 이쁜색깔 없나요? 애기들껀 이쁜거 많으면서...
2. ㅎㅎ
'10.12.24 11:28 PM (222.109.xxx.219)저는 '북면'이라고 읽었었는데...
'북벽'이라더군요...어느 산의 어떤 고지인가 봅니다
저도 그 벽 안 좋아합니다
요즘은 짝퉁인지 '홍면'도 자주 보이더군요ㅎㅎ3. 비단결되고파
'10.12.24 11:33 PM (125.133.xxx.139)저희딸은 중1인데 몇년전에 제가 입던 허리 살짝 들어가는 원피스형 모직코트 입고 다녀요~
아무리 노스페이스 패딩 사준다고해도 코트가 더 좋대요~
선생님들도 패딩 안입고 코트입고 다니는게 신기한지 예쁘다고 한마디씩 한대요^^4. d
'10.12.24 11:38 PM (121.130.xxx.42)저희 중2딸도 그런 거 안입어요.
머리든 옷이든 무조건 남들처럼 하는 걸 제일 싫어해요.
학교 코트도 있지만 모직이라서 불편하니
제가 사준 비아트 패딩 입고 다녀요. 아주 이뻐요.
치마도 길게 입구요. 교복 줄여 입는 거 이해못하겠다고 하죠.5. 아드님이
'10.12.24 11:38 PM (211.210.xxx.52)정상이예요.
애나 어른이나 뭐 하나 유행이라면 분별없이 우르르 휩쓸려가는 게 비정상이구요.
나중에 크게될 녀석이니 잘 키우세요~^^6. ...
'10.12.24 11:43 PM (121.174.xxx.119)중 고딩들 입는 교복의 90프로는 짝퉁이죠.. 동대문이나 부산 남포동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구요.. 쇼부잘치면 4만5천원에서 5만 사이면 떡하니 800시리즈라 적힌거 삽니다.. 아드님은 북이 싫은게 아니구 짝퉁 취급받을까봐 그게 더 싫은 모양입니다..
7. ㅡㅡ
'10.12.25 12:24 AM (121.182.xxx.174)울 딸은 군대라도 가려는지 야상점퍼를 사달라고 하더군요.
노스 사달라 소린 한 적 없고,
야구잠바랑 야상잠바 패딩조끼.
지난 주에 야상사러 갔더니 하도 인기가 많아 세일도 안한다합디다.8. ...
'10.12.25 12:43 AM (121.174.xxx.119)야상입으면 오히려 파카보다 이쁘고 귀여워 보이더군요.. ---따님이 센스가 있으신듯.. 싶어요 야상은 코데즈컴바인이 이쁘게 잘 나오네요.. 야구잠바는 뭐니뭐니해도 mlb.. 패딩조끼는 한철유행이지 싶네요..
9. ///
'10.12.25 2:43 AM (59.14.xxx.55)우리 아들도 남들 다 입는거 질색해요.
특히 노스페이스.
남이 안입은 상표 좋아해서, 그건 편해요.
옷 값에서 절약할 수 있어서요.10. 울아들요~
'10.12.25 6:41 AM (211.230.xxx.149)남들 다 입어서 싫어라하는건 아니고 씰데없이 비싸서 싫다는군요ㅋ
신발도 무난한 가격에 무난한 디자인의 컨버스만 신고
새옷 사와서 입어보는 것 귀찮아하는지라 옷 사주고도 눈치가 보여요.11. 중딩아들도
'10.12.25 11:11 AM (118.46.xxx.61)브랜드 별루 따지지않습니다..
카파 세일해서 10만원짜리 사줬는데
잘 입구 다닙니다..12. ..
'10.12.25 12:26 PM (58.126.xxx.38)ㅋㅋ
홍면이 북면보고 만든건지는 모르나 매장있던데요..13. 울 책한자 안보는
'10.12.27 8:58 PM (180.66.xxx.4)유식한 남편왈..북벽이래요. ㅋ
어제 신발 사주러 아울렛동네 갔다가..노스 구경만 해보자..하다가 작은 넘은 신발 세째도 신발 샀는데큰넘이 자기는 패딩..헉 그래서 바람막이 같은거 안에 구스다운 내피되어 있는 (분리도 되는) 사줬네요 단. 설날 받을 돈 미리 땡겨서요.ㅎㅎㅎ
한번도 옷가지고 사달라 안하는 착한 아들이라 ... 첨으로 사달라는 옷이라서 고딩입학축하겸 크리스마스 선물겸 ...질러줬네요. 패딩은 50만원정도 하더라구요.
동생보구는 내년에 니꺼다..해줬네요. 제가 졌어요;;; 하지만 삼년째 청바지 검은 면바지 두벌로 사는 울 착한 아들넘이 바라는거라 사줬네요. 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