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기분좋네요.
2008년?인가 핸드폰으로 걸려온 권유전화에 고민하다가
마지못해 수락하고 들었던 보험입니다.
한달에 2만원전후였던 것 같고 잊어버리고 있었어요.(정확하지 않아서 패쓰~~)
원래 치아 많이 안 좋은 상태였고
가입하면서 뿌리만 있으면 되느냐고 몇 번을 확인했었는데 .
작년 그러니까 보험가입한지 1년이 조금 넘었을때 금으로 씌운 이가 욱신거려 간 치과에서
회생 불능이라며 발치를 해 버린 거예요.
울며 겨자먹기로 임플란트를 하게 되었고 뭐 170정도짜리 하기로 했어요.
기둥까지 세워야한다고 했고 또 이가 넘 작아서 금으로 해야한다고 결국 거의 200정도
견적이 나왔어요.
그 때 불연듯 떠오른것이 바로 라이나생명 치과보험.
상담전화해보니 1년이상 경과 되어서 50만원이 나온다고 하는거예요.
그게 어디냐 싶다가 아까워라 조금만 늦게 뺐으면 100만원 받는데 하다가
하여튼 그랬어요. ㅋㅋ
하여튼 뭐 발치한 자리 아물고 임플란트 다 끝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하기 싫어서 병원에 가는걸 자꾸 미루고요.
라이나측은 치료가 다 끝나면 진단서랑 사진등등을 보내면 서류에 이상 없는 한 3일이면
입금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때 주변 사람들 말이
라이나 생명 말이 많다구....
그렇게 치료비 주면 보험회사 망한다구..
가입할때랑 말이 다르다구..기타등등 좀 부정적인 얘기들이 들려오길래
네이버다음 검색도 좀 해보고 했는데
역시 기분좋게 보험금 탔다는 얘기가 없는거예요.
아예 아무 글도 검색이 안되는 것...
제가 지병이 있어서 삼성화재에서 보험금을 좀 많이 타 봤거든요.
그건 금방나오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왜 이 치과 보험은 안 믿기는지...
혹 바로 보험금 안 나오면 불쾌하기도 할 거 같고 또 이래저래 복잡하게 다투게 될 일도 속상하고해서
보험금 접수를 차일피일 마루다
올초에 임플란트가 끝났는데
그저께 서류를 등기로 보냈어요. 거의 10개월후에 보낸 거였어요.
마침 82자게에 그 라이나 치과 보험에 대해 묻는 분이 계셨고
웬지 모를 동지감에 통장에 입금되면 꼭 글 올리겠다 했죠. 바로 어제!
어제 서류접수 됐다고 문자 왔는데 오늘 아무 전화도 없는거예요.
그래 이거 쉽게 줄거 같지 않아 ㅠㅠ
하며 걱정하고 있는데 아까 코스트코에 있을때 문자 온 거예요 입금 됐다고. ㅎㅎ
이거 아무래도 착하게 산 제게 산타 할아버지께서 크리스마스 선물 주신거 같아요.
어쨌든 저 받았어요. 50만원.. 통장확인 까지 하고 글 올리는 거예요. ㅎㅎㅎ
이상 라이나 생명 홍보관계자 같지만 실은 아닌 보험금 수령자의 보험금수령 기쁨 글이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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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 생명 치과보험 보험금 들어왔어요.^^50만원
ㅎㅎ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0-12-24 21:34:22
IP : 110.10.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이
'10.12.24 10:20 PM (58.227.xxx.62)이 라이나 보험 계리사구요
이 보험 만들때도 참여했구요~~
그냥 좀 신기하네요^^2. 음
'10.12.24 10:59 PM (221.160.xxx.218)2년 넘게 2만원 남짓 넣었으니 원글님 돈 받은셈.
3. 라이나
'10.12.25 9:34 AM (116.121.xxx.41)치아 치료시 예전에 치료받은 치아는 해당 안된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어릴때 아말감치료 한것 까지도 전부 그렇다던데 전 상담사가 그렇게 예기해서 가입안했는데,,
다시 알아봐야겠네요4. ㅋ
'10.12.26 1:24 AM (110.10.xxx.207)혹 저를 광고라고 나무라시면 글 지울려고 들어왔는데요.
저는 보험 가입전에 몇 번물어보고 확인했어요.
아말감이니 레진이니 금으로 씌운 것 많은데도 되냐구요.
그 때 분명 뿌리만 있음 된다고 했거든요.
혹시 지금은 보험가입조건이 바뀐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두번째 댓글님~
보험 내돈 들어간 만큼 다 못 찾잖아요.
혹시나 하는 걱정에 드는거잖아요.
하여튼 저는 못 받을까봐 좀 조마조마 했었기때문에
넘 기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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