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아. 그런 장난은..

.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0-12-24 19:37:28
2주 쯤 전에 남편의 퇴근시간을 묻는 전화에
남편이 대뜸 그럽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되어있는데, 오늘 받을래 기다렸다가 크리스마스 때 받을래?
궁금하기야 하지만 그래도 기다리마 하고는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또 퇴근시간을 묻고자 전화해서
그럼 오늘 선물 가지고 오는거야? 그랬더니
무슨선물?
그거 농담인데?
이럽니다..

선물 없어도 좋으니 그딴 농담은 안해도 좋겠어요. 정말이요.
기분만 나빠진 성탄전야입니다.

이런 기분으론 선물이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기쁘게 받지 못할 것 같아요.
IP : 111.118.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상하지마세요!
    '10.12.24 7:39 PM (218.152.xxx.170)

    그 농담이 장난이길 바래봅니다 ^^

  • 2. 설마
    '10.12.24 7:42 PM (122.100.xxx.49)

    장난이겠지요.
    짠하고 갖다줄거 같은데요.
    혹시라도 선물 주신다면 더이상 기분 나빠하진 마세요.

  • 3. ..
    '10.12.24 7:47 PM (222.235.xxx.233)

    왠지 오늘 밤에 뭔가 대박이 있을 것 같아요.
    한번 기다려 보세요.
    설마 장난일까요?

  • 4. ..
    '10.12.24 7:47 PM (118.43.xxx.30)

    그러게요..
    오늘 선물 있을거 같은데요??^^

  • 5. ^^
    '10.12.24 7:50 PM (112.172.xxx.99)

    울남편 뽀뽀해 준다고 해서
    저가 하하 웃었어요
    뽀뽀 약빨 떨어졌거든요
    40대 아짐

  • 6. .
    '10.12.24 7:53 PM (111.118.xxx.159)

    원글예요.
    남편이 장난을 좀 치긴 합니다...ㅠ.ㅠ
    게다가 갓 돌지난 아들놈이 저지래에, 알 수 없이 징징거려서
    결국 아이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속상함에
    울고 있어요.

  • 7.
    '10.12.24 7:55 PM (121.151.xxx.155)

    원글님 마음푸세요
    남편분이 물어보던날 준비할려고하다가
    님이 성탄절날 받고싶다고하니까 그때 준비해야지 했는데
    깜박한것일수도있지않을까요
    그러니 그냥 장난친거라고 이야기할수도있을겁니다
    지금 선물 준비하느라 정신없을수도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 8.
    '10.12.24 10:41 PM (175.124.xxx.114)

    재밌으라고 슬쩍 던지는 말에 상처 받는 그대, 남편님이 선물 가지고 오면 화들짝 놀래면서 아잉~ 나빠 나빠 요런거 한번 해 주세요. 서로 노력해야 사이도 좋아지는거 아니겄습니까? 불타는 밤 보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803 8월 마지막주는 어떨까요?? 3 오사카여행 2010/07/08 241
557802 5세 유치원에서 일일캠프를 간다는데..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13 고민맘 2010/07/08 659
557801 아이가 거의 매일 머리가 아프대요.. 걱정돼요.... 2010/07/08 292
557800 가슴 크신분 수영복 어디서 사세요?ㅠㅠ 17 이죽일놈의가.. 2010/07/08 1,425
557799 80년대 <약속>부른 가수 임병수씨요... 9 음메~~~ 2010/07/08 988
557798 브라운아이드소울 좋아하시는분?. 9 ^^ 2010/07/08 493
557797 인터넷과 케이블 요금~~ 적당한건가요? 2 새댁 2010/07/08 318
557796 "여름밤"님 글을 보니 지난사랑 2010/07/08 272
557795 브릭스 가방 이쁜가요? 2 브릭스 2010/07/08 1,133
557794 일본에서 아기선물 뭘 사오라고 하면 좋을까요? 9 일본 2010/07/08 1,269
557793 양면 벽시계 1 추천부탁~ 2010/07/08 214
557792 살다살다 제가 폐경을 기다릴줄은 몰랐습니다 11 인생이란 참.. 2010/07/08 2,919
557791 발톱을 뽑아야 한다는데...ㅜㅜ 6 발톱 2010/07/08 933
557790 사찰파문…'박영준 라인' 인사 개입 의혹으로 표적 이동 3 세우실 2010/07/08 247
557789 ''지방자치 새 역사를 쓰자'']‘빚더미 지자체’부채와의 전쟁 1 참맛 2010/07/08 166
557788 [충격] 목사가 인신매매 수십~ 수백명 패키지로 묶어 팔아,,ㅉㅉ 3 으햐햐 충격.. 2010/07/08 1,189
557787 이혼하고 싶어져요 ㅠㅠ 8 이 또한 지.. 2010/07/08 1,708
557786 [급질]수유하자마자 자는 아기 트림 안시켜도 되나요? 11 3개월 아기.. 2010/07/08 2,496
557785 원피스를 주로 입는데 알렉사백 어울릴까요? 1 멀버리 2010/07/08 424
557784 초등4학년 학습지 추천좀 해주세여(재능?,구몬? 등등) 1 추천 플리즈.. 2010/07/08 1,068
557783 스페인 우승 확인하고 젤 먼저 든 생각.. 7 ㅋㅋ 2010/07/08 1,570
557782 [야! 한국사회] 이제 됐어? 3 샬랄라 2010/07/08 397
557781 영국포함 유럽여행 9월초 더울까요? 4 영국여행 2010/07/08 604
557780 평택에 아파트 추천 좀 해주세요. 7 소개좀 해주.. 2010/07/08 977
557779 로또당첨되면 뭐하고 싶으세요? 33 멋쟁이토마토.. 2010/07/08 1,615
557778 눈 들어가는거 어찌 막을까요? 9 나와라~~ 2010/07/08 659
557777 손에 뭐 묻는거 너무 싫어하는 26개월 아들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14 고민 2010/07/08 1,222
557776 오리역 cgv에 애슐리 문닫았나요?? 3 ^^;; 2010/07/08 770
557775 쿠쿠 발아현미 기능 자주 쓰시는분 계셔요?? 1 니캉내캉 2010/07/08 712
557774 자기 사생활을 너무 쉽게 얘기하는 아기 엄마 5 토토 2010/07/08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