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강아지요..심장사상충약말이죠..

[동글이]

심장사상충치료가 끝나구 첨으로 피부에 바르는 심장사상충 유충약을 1주전에 했는데요..
겨울엔 그약을 안바르기도 하나요..?(겨울에 모기가 없으니깐??...)
어제 여기서 글쓴것 보니깐 그러기도 하나봐요..
약이 독하다 하시는데요..
전 강아지 키우는게 첨이라서 여러모로 모르는점이  많아요..
데려온 강아지(유기견,시츄, 3살)가 심장사상충검사를 했더니 걸렸드라구요..
저희로서는 여러모로 고민이 되었지만 한가족이 되었기에 포기할수없어 부담되는 치료비용을 대가며  한달동안 주사맞고 약먹이고 고이 모시고 있습니다..
1만 5천원짜리 바르는 약을  병원샘이 권해서 다른건 물어보지도 않고 했는데 먹는약도 있는건가요..?
한달 치료가 끝나구 미용도 했는데 넘 스트레스를 받아서 1주일동안 자기집에서 나오질 않구요,불안해하기도 하구요, 막 긁고..먼가 모르게 마니 달라진 느낌이에요..
심장치료 끝나구 넘 발랄해지고 장난도 마니 쳐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미용하고 나서 아이가 넘 달라져서   화가나서 전화로 물어보았더니 강아지들경우 미용스트레스땜에 그런거라고 하네요..
다른강아지들도 다들 그런가요..?
정말 화가 마구마구 나더라구요..
키워보니 내자식같은 마음이 드는데...(1주일이 된지금 마니 좋아졌지만 원상복귀는 안된거 같아요..안하던 행동들을 여전히 하니깐..)

[^^]

심장사상충이 치료가 되었다면 겨울에는 안해주셔도 됩니다.보통 4월부터 11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해주라는데 그 약이 독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저도 모기가 많은 여름철에만 해주는 편이에요.
안그럴때는 두 달에 한 번 정도...지인들중에는 굳이 안해줬는데도 건강하게 크는 강아지들이 있
더라구요.그리고 미용은...저희 강아지들도 처음에는 갔다오면 기운도 없고 우울해 하는게 보여서
지금은 집에서 직접 해주고 있어요.배우면 그다지 힘든건 없어요.미용을 한다는거 자체가 스트레스라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맡길 수가 없었어요.미용해주고 그날은 맛있는거 먹여서 스트레스를 풀어준답니다.

[완치]

심장사상충치료가 완전히 치료됬다면 이 겨울에 그 독한 약을 발라줄 필요 없습니다만...?
그리고 발라주는 거는 내외부기생충 치료랑 겸하는 건데 무지 독한데 실내에서 키우는 강쥐한테 그게 필요할런지요.
완치여부가 중요할 것 같네요. 잘 알아보시고...포탈 사이트에 심장사상충에 대해 검색해보세요.

[동글이]

심장치료는 끝났는데요, 한달후에 심장사상충검사를 다시 한번 해야 한다던데요..
성충이 죽었는지 확인하는거 같은데..그리구 유충은 바르는약으로 해서 죽이고..그래서 한달후 검사를 다시한다는 말인거 같더라구요..그렇게 해서 치료가 완전히 끝난다면 겨울엔 좀 건너뛰어도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간 보호]

완치 되었으면 겨울에 건너뛰어도 되고요..
치료하느라 간이 많이 상했을거예요.
황태국 푹 끓여서 먹여주세요.
사상충 치료 무지 독한데 미용까지 했으니 강쥐가 많이 힘들거예요.
황태가 강쥐한테는 보약이니까 많이 끓여주세요.
꼭 완치되길.

[먹는약]

그리고 심장사상충약 보통 먹는 약으로 많이 먹여요.

[....]

윗님 말씀대로 간 손상이 우려되니 적절한 식사와 밀크시슬 먹여주면 좋을듯 합니다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약이 워낙 독하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심장사상충 걸렸다하면 죽는 것은 아니고...사상충이 혈관을 막았을때 급사할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집에 96년에 피부병걸려서 털도 없이 온몸이 딱지에 가죽만 남았던 푸들녀석을 집으로 데려왔어요...(전 사상충약은 안먹여요)
2003년에 복수도 심하게 차고 황달에...먹으면 토하고 해서 링거로 겨우 3주정도 여기저기 병원에 다녀보니 유기견시절 걸린것 같다고 사상충말기라서 치료는 아예 불가하고 외과적 수술도 불가하다고 안락사 얘기 하시더군요. 3군데 병원에서요.그런데 정말 황태랑 북어살 사다가 압력밥솥에 3-4시간씩 고아서 물대신 북어국물이랑 북어살 발라서 주고...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북어미음서부터 시작해서 북어죽 이런식으로 해서...1-2달만에 북어먹고 정말 다시 건강해졌어요. 작년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다가 하늘나라 갔는데...그당시 3세정도라고 하니 추정나이 17세정도에 갔으니 강아지치고는 호상이라고 할수 있었어요.
그것보고 정말 강아지한테는 황태가 보약이라더니 괜히 그런게 아닌가보다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