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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이요 저만 모르고 있었나요?

이태석 신부님이요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0-12-24 10:04:19
어제 밤에 TV에서 아주 우연히 끝에 20분 정도 봤는데 가슴이 먹먹하네요. 연말이라서 그런지 내가 놓치고 살고있는게 많은것같기도 하고.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요.제가 해외에 잠시살다가 지난 여름에 들어왔는데....저만모르고 있었겠지요? 영화관에서 개봉도 한것을 보면..울지마톤즈 보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DVD구입해서 아이들과 함께보고 싶어요.
IP : 168.126.xxx.2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0.12.24 10:10 AM (114.201.xxx.75)

    지난번 방송때 저도 알게됐어요..성당 다니면서도 이태석 신부님이 누군지 어떤일을 하셨고 돌아가셨는지 그때서야 알았네요..근데 전부터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더라구요...형님도 부산에서 신부님 하시던데,,, 영화관 재개봉했다네요..주말에 보러갈려구요..아이들이랑 많은분들 보세요..
    주인공은 웃고 관객은 모두 우는 영화랍니다.

  • 2. 매리야~
    '10.12.24 10:12 AM (118.36.xxx.105)

    저도 kbs 스페셜 보고 알았습니다.

    보고 눈물 한 바가지...ㅠ.ㅠ
    정말 그 분은 살아있는 성자시더군요.

  • 3. 노벨평화상은
    '10.12.24 10:15 AM (123.214.xxx.123)

    오바마가 아니라 이 신부님이 타셨어야 할걸 김대중대통령때 그 못된 사람들때문에 비껴간듯 하군요.

  • 4. ...
    '10.12.24 10:15 AM (118.33.xxx.141)

    저도 지난번에 아이들과 극장에 가서 보려다 때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어제 잠깐 보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ㅠㅠ

  • 5. gg
    '10.12.24 10:16 AM (122.34.xxx.104)

    12월 말까지 극장에서 재상영하고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울지마 스톤? x 울지마 톤즈o (톤즈는 아프리카 수단의 마을 이름이에요. ^^)

  • 6. 매리야~
    '10.12.24 10:18 AM (118.36.xxx.105)

    저는 마을 주민들의 뭉개진 발을
    일일이 그림 그려서 딱 맞는 신발을 맞춰주는
    신부님의 모습...감동이었어요.

  • 7. ``
    '10.12.24 10:20 AM (125.187.xxx.175)

    저희도 성당 다니는데 엄마께서 이태석 신부님 살아계실때 강연 들으러 다녀온 후로 바로 수단 후원회 가입하셨어요. 그 후로도 여러번 이태석 신부님 얘기를 하셨었죠.
    거기는 볼펜 하나도 귀하대서 우리집에 홍보용 볼펜이랑 메모지 한박스씩 모아놨던거 보내드렸는데...
    그 때가 이미 암 발병해서 들어와 계셨던 때였어요.ㅜㅠ
    이태석신부님 돌아가신 건 엄마보다 제가 먼저 알았어요. 엄마가 듣고 얼마나 황망해 하시던지.
    너무너무 열심히 사셔서 그분이 할 만큼 했다고, 이제 그만 쉬라고 하느님이 일찍 데려가셨나봐요. 한 몸으로 열사람 백사람 몫의 사랑과 나눔과 봉사를 하고 가셨으니.

  • 8. 뜻이
    '10.12.24 10:24 AM (220.120.xxx.197)

    있으시면, 다음카페 수단장학회에도 가입하세요.
    신부님 책(친구가 되어 주실래요?)과 영상을
    카페 통해서 구입하시면 장학회에 보탬이 됩니다.
    그리고 오는 1월 8일에 과천시민회관에서 추모음악회가 열리는데,
    수단장학회 카페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어요.
    전부 1000석인가 그런데 얼마 안 남았대요.

  • 9.
    '10.12.24 10:38 AM (115.41.xxx.116)

    지난 방송에서 보고 한동안 가슴 잡고 있었답니다;;

  • 10. 벌써
    '10.12.24 10:40 AM (211.117.xxx.105)

    신부님 돌아가신지 일년이 되어 가는군요
    세월의 무상함이란..

  • 11. ^^
    '10.12.24 10:45 AM (115.143.xxx.184)

    전 무늬만 천주교 신자라서..정말 몰랐습니다..
    삼만오천원이면 학교를 다닐수있다고 하니.... 저도 평생처음으로 기부라는걸 한번 해볼려구요...
    저희 아이 이름으로...
    커피몇잔만 안마시면 되는것을... 신부님게 너무 죄송해서....

  • 12. 저도 무늬만
    '10.12.24 9:14 PM (116.125.xxx.241)

    천주교신자!
    제일로 존경스러운 분으로 저의 가슴에 남아계실분,
    조그만것에도 투정부렸던 제가 부끄러워졌네요!
    어찌나 말씀도 재밌게 잘하시는지, 제가 신부님 강론 못들은게 후회되네요.
    영상으로나마 신부님 뵈니, 저도 조그만것에 감사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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