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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제역 배경에....
이 땅에 사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맘 들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만
요즘 세상이 하도 음모가 판치는 세상이라,
이렇게 방역에 목을 메는데 계속 번져 나가는 걸 보고 있자니
혹시, 배후에 어떤 음모가 있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번 일이 기회나 이익이 되는 곳이 어딜까요?
만에하나 외국의 거대 목축산업 메이저나 한우 산업에 타격을 주려는 세력의
의도된 음모라면 이건 정말 공포와 경악 그 자체일텐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상일이 온통 의심스러운 한사람 입니다!
1. ''
'10.12.23 6:13 PM (203.196.xxx.13)설마요 ~~ 인간이 아닌줄은 알지만 그래도 그렇게 까지 할까요....
2. 저도
'10.12.23 6:19 PM (125.130.xxx.69)그런 생각이...
어쩌다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일이 커지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죽어나는건 정말 서민들뿐
서글퍼요.3. ,,
'10.12.23 6:34 PM (180.64.xxx.6)생각을 해도 꼭 저런 생각을 할까
어떻게든 비딱하게 볼려고 작정을 하니
구제역 잡느라 고생하는 사람 생각도 해보세요4. 원글.....
'10.12.23 6:40 PM (180.224.xxx.55)의심은 차치하더라도 구제역은 불치병 인가요?
이왕 이렇게 확산된 거 저렇게 끔직하게 매몰하지 말고 치료해서 살릴순 없을까요?
일단 살려 놓으면 항체가 생겨 이담엔 안 걸리는 뭐 이런 결과는 기대할 순 없을까 싶어요.
동물전염병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만드는 세상이 밉습니다 -.-;;5. ..
'10.12.23 6:46 PM (121.190.xxx.113)저희 남편이랑 안그래도 그런 말 했었는데~
시절이 하 수상하니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이젠 어쩔 수 없이 미국소를 먹어야만 하는 사태가 ..6. .
'10.12.23 6:49 PM (110.14.xxx.151)세상좀 조용히 살고싶어요. 배추값 파동나서 그렇게 난리치더니만, 바로 북한이 공격해서 사람들 죽고... 또 공격할까봐 조마조마하다가 이제 좀 잠잠해져서 크리스마스 눈이나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차 끌고 다닐때마다 소독해대고...
7. 참내
'10.12.23 7:20 PM (121.167.xxx.171)무슨 의심이 그리 많은지 구제역때문에 속타는 축산업들은 조금도 배려가 없는 글이네요.
별꼴이야 진짜 현지에서는 난리들인데8. ㅡㅡ
'10.12.23 7:31 PM (125.187.xxx.175)농민들이나 이런 분들이 자식같은 소들 보상금 받겠다고 그런 짓 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하겠고요
(워낙 우리나라 초유의 재앙 수준의 구제역 파동이라)혹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위한 발판을 만든다든가 이런 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 일일까 생각해본 적은 있어요.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청국의 지위를 상실하게 되면, 수출은 못하는 거죠?
그럼 국내 소비에만 의존해야 할텐데, 흠... 축산농가의 타격이 클 것 같아요.9. 에효...
'10.12.23 8:40 PM (115.137.xxx.21)뭐든 보이는 대로 믿지 못하고, 꼬아 보게 만든 이 시절이 정말 싫으네요...
10. 신종플루
'10.12.23 9:57 PM (180.231.xxx.8)작년엔 세계가 떠들썩하면서 우리나라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질못했는데 어째 희안하게도 올해엔 신종플루에 대해 관심도 덜하고 걸린 사람들도 드물고 그렇네요?
올해 구제역도 좀 그러긴해요.
경상도에서 시작하더니 갑자기 경기도북부 그러더니 오늘보니 강원도도 다 뚫렸네요
하필 미국에서 쇠고기 조건없이 다 수입해라하고 희망하고있는 이때에 말입니다.
그전에 한우가 비싸다는 말도 누군가가 했었구요.
저도 뭐든 보이는대로 믿지못하고 꼬아보게 만든 이 시절이 정말 싫으네요 2211. 목장
'10.12.23 11:02 PM (114.204.xxx.208)목장집 딸입니다.
작년 구제역 피해 목장이었구요.
저희목장은 구제역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나라에서 다 책임보상 해준다며
막무가내로 살처분했구요. 저희 부모님은 자식같은 소를 묻으며 그야말로 피눈물을 흘리셨어요.
본인들이 같이 묻히는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엉엉 우시던지...
하루에 모든 목장은 다 묻는것이 아니고 차례대로 묻는거라...
목장하시는 분들끼리 서로 목장 찾아와서 묻는날마다 다 함께 부등켜안고 우셨어요.
제 나이와 비슷하게 된 목장이 한동안 텅 비어있을 때마다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마치 죄다 보상해줄 것 처럼 하면서 그렇지도 않았고,
어쨌거나 보상해준다고 해도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손해가 클꺼에요.
저희집도 빚만 잔뜩 생겼거든요...
작년 이맘때 우리가족, 동네 어르신이 눈물을 그렇게 흘리셨는데
저에게는 올 겨울도 유난히 추운 겨울이네요.12. ...
'10.12.24 1:04 AM (121.141.xxx.32)저 아까운 한우 다 죽이고
쇠고기 모자라니 미국서 사오면 된다...하지 않을지...ㅠㅠ13. .
'10.12.24 9:05 AM (121.124.xxx.111)저도 들었어요. 어느 기업에서 뭔가준비중이라고.. 쩝..
14. 아띠
'10.12.24 12:59 PM (121.162.xxx.169)이 정권에서는 지네들 이익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는 생각입니다.
국민이 죽던말던, 나라가 망하던 말던 지들 배때기 기름칠 하기 바쁜 족속들이니깐요..15. 설마
'10.12.24 5:37 PM (118.223.xxx.215)찍ㅓ찍...찍...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