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뒷차가 제 차를 뒤에서 박았어요.
뒷차 과실이 100% 이기 때문에 범퍼 교환하고 처리 받고서는 어제 차 다시 받았구요.
그런데 오늘 신랑이 운전하다가 골목길에서 우회전 하려고 대기하던중에
앞차가 좌회전할것처럼 왼쪽에 붙어있고, 오른쪽에 차 한대가 넉넉히 지나갈 공간이 있길래
자기가 먼저 우회전 하려고 했대요
그런데 신랑이 우회전 하려고 이미 앞차를 앞질러 가던찰나에
앞차도 동시에 우회전을 하려고 핸들을 꺽었다는거죠;;
저희차는 앞운전석과 범퍼쪽을 수리해야 할것 같구요.
그차는 앞에 휀더?? 그 부분을 수리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 정말 차 수리하자마자 또 센터 들어가야하니 정말 화나 죽겠어요.
차 뽑은지 2년도 안됐는데 이래저래 사고가 몇번 나니 차에 대한 애정도 없고
안그래도 평소에 운전습관 좋지 않은 신랑도 밉고
이기회에 차 팔아버렸으면 좋겠어요.
수입차라서 아직 보증기간이 1년 반정도 남은 상태인데
이번에 돈좀 더 받고 차를 팔자고 신랑을 꼬셔봐야겠어요.
아아... 이번엔 정말 쌍방과실일테니.. 내년 보험료도 꽤 올라겠네요.
아흑.. 정말 신랑이 안그래도 미운데 정말 미운짓만 골라서 하고 있으니 어찌나 열이 받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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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나고 처리하자마자 또 교통사고 ㅠㅠ
미치겠다.. 조회수 : 802
작성일 : 2010-12-23 11:25:02
IP : 118.159.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ㅂㅂㅂ
'10.12.23 11:30 AM (124.55.xxx.40)저도 사고난날 보험사에서와서 처리해주면서.. 오늘 또 사고가나면 보험증이 어떻게되고..막 설명해줬었거든요?
그래서 제가...설마 오늘또 사고요?하고 웃었더니..그런경우가 꽤 많데요.
운전자가 한번 놀라서 집중력이 떨어져서일수도있고...그런 일진의 날일수도있고..
자기는 차사고 처리하러다니면서 하루에 두번씩 사고나는경우많이봐서 그렇다고그러시더라고요~~2. ..
'10.12.23 12:04 PM (118.221.xxx.75)윗분 말씀처럼 저희 신랑 하루에 두번 교통사고 났었지요. 한번은 회사차로 3바퀴 굴렀는데 다행히 신랑은 멀쩡하고 7개월된 새차 수리비 600백 나와서 회사에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러다가 그날 저녁 우리차가지고 약국가다가 다른차랑 접촉사고나서 수리비 70만원... 정말 일진이 그런날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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