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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검사 중 난동 부린 님 계신가요? -.-;

혹시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0-12-22 21:03:59
마흔을 훌쩍 넘고도 넘어 생애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해 보려 합니다.

제가 겁이 많고 유달리 통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ㅠ.ㅠ
그러니 주변에서 다들 수면내시경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면내시경 검사 중 난동을 부리는 사람들도 있다는 소리를 들어 머뭇거리게 되네요.

제가 좀 성깔이 있어서리...☞☜;;;
무의식 중에 심하게 난동 부리면 너무 부끄러울 듯 해요.

우스운 모습 보이느니, 힘들더라도 그냥 일반 내시경 할까 이리저리 갈등이 됩니다.

그냥 일반 위내시경 할까요?
IP : 111.118.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짠
    '10.12.22 9:11 PM (58.76.xxx.87)

    전 옛날에 일반 내시경 했었는데 엄청 깩깩 됐어요. 근데 어떤분은 할만 하다 하시구... 수면은 모르겠네요

  • 2. ;;;;
    '10.12.22 9:13 PM (221.146.xxx.47)

    저는 처음이었는데 일반으로요
    그런데 내장이 난동을 부려...
    자꾸 트림에 구역을 했더니 의사가 짜증 내더군요,

    이러씨면 검사 계속해야 합니따!고...(누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답니까?;;;)

  • 3. 저도
    '10.12.22 9:16 PM (110.9.xxx.144)

    얼마전에 수면 내시경을 처음 했어요.
    목구멍에 약을 칙 뿌리더니 침대에 누우라고 하더라구요..그렇게 누워있다가(한5분도 안되는 듯?) 잠깐 눈을 떴는데 간호사가 안오는 거예요...그래서 사람이 밀려서 아직 내 차례가 멀었나~~하고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물어보려고 두리번거리던 찰나,,간호사가 오더니 이미 끝났다고..ㅋㅋ하더라구요..어떤 분은 나중에 목이 아프다고도 하던데 전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고통의 강도는 다르겠지만 출산시 무통분만 했을 경우와 안했을 경우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요.(첫애 그냥 낳고 둘째때 무통주사맞은 제 친구 왈,,63빌딩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될 걸 첫애때 왜 내가 계단으로 무식하게 갔는지 원통하다고..^^;;;)

  • 4. .
    '10.12.22 9:27 PM (14.52.xxx.106)

    어머,, 저도님 친구 비유 끝내주네요.. ^^
    수면내시경 할 때 버둥거리는 건 (그런 사람도 사실 거의 없지만요) 성격과는 상관없는 걸로 알고 있음.. ^^
    그 때 쓰는 마취제가 신체에 kick-in 되었냐 아니냐가 문제죠..

    근데 수면내시경 하고 나서 목구멍 아팠다는 사람들이 가끔 있답니다.. 오히려 그걸 더 염려하셔야 해요.. 의사한테 사전에 말하시구요..
    사람이 자는 상태에서 내시경을 하니까, 어쩌다가 관이 목구멍을 긁어도 아픈줄도 못느끼죠..
    그렇게 된 경우 깨어나서 잠깐 아프답니다..
    근데 수면을 안하면 그걸 다 느끼고 악악대니까.. 덜 긁죠..

  • 5. 저요
    '10.12.22 9:42 PM (186.220.xxx.147)

    내시경 후 회복실에 있는데 저때문에 검사하기가 힘들었다고 하네요. 검사도중 자꾸 손으로 호수를 잡아당겨서... 기억은 않나요

  • 6. ^^
    '10.12.22 9:58 PM (110.10.xxx.228)

    제 친구남편이 간호사 뺨을 때렷다네요..자기는 기억도 못하고

  • 7. 저는
    '10.12.22 10:02 PM (112.151.xxx.221)

    그냥 시도하다가 제가 줄을 잡아 뻈습니다(무지 위험한 행동이라네요..ㅠ).
    엄청 욕먹고 검사 못했는데..
    올해는 수면으로 했어요. 근데 그것도 마취주사 놓기 전까지는 못한다고 버둥댔어요..ㅠㅠ
    근데 어느새 끝났더라는.....

  • 8. 사라진 기억력
    '10.12.22 10:14 PM (121.132.xxx.249)

    딴소리지만....
    수면마취 자꾸하면 기억력이 안좋아지는 걸까요?
    마흔돼서 기억력이 엄청나게 떨어졌어요 ㅠㅠ
    아무리 나이탓이라지만 이렇게 훅 가버리니 혹 수면마취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의심돼서요.

  • 9. 할만하네
    '10.12.22 10:22 PM (58.226.xxx.188)

    수면이건 일반이건 내시경은 겁나서 하기 싫어 미루다 미루다 어제 했어요.
    일반도 위 편하라는 엉덩이 주사에 위 가스제거하는약, 목 마취제 다 있더라구요.
    호스를 목안으로 삼켜야하는데 그걸 제가 잘못했어요.
    억지로는 넣을수 없다고 제가 삼켜야 한다고 하시던데 열번만에 삼켰네요.
    그 뒤로는 놀랍게도 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화면으로 제 속 쳐다보면서 했어요.
    의사선생님도 처음이라고 하더니 너무 잘하셨다고 ㅎㅎㅎ
    저도 제가 이렇게 잘 할줄 몰랐어요. 괜히 미리 겁만 잔뜩 먹었네요.
    저도 제 자신에 엄청 놀란날이었어요. 일반내시경 할 만 합니다~!

  • 10. 긴장을
    '10.12.22 10:50 PM (211.59.xxx.218)

    덜하면 일반내시경도 할만 하다던데...
    전 그게 안되서리... 이번엔 수면내시경을 했는데요...
    지난번 일반내시경때 너무 긴장을 해서 끝난 후 목이 훨씬 더 아팠던걸로 기억되네요.
    역시 이래서 수면내시경을 하나 싶을 정도로 간단히 끝났구요.
    담에도 수면내시경으로 하려구요...

  • 11. ..
    '10.12.22 10:53 PM (222.121.xxx.206)

    위내시경은 눈깜짝할새 끝나요.. 난동은 차라리 대장할때가 걱정하셔야죠..
    제가 대장 수면할때 중간에 아파서 깨서..(장이 꼬여서 간거라서요.. 나중에 안거지만) 난리도 아니였죠.. 결국 30프로 못하고 끝냈다는..ㅎㅎ

  • 12. 저도
    '10.12.23 12:17 AM (110.35.xxx.102)

    위수면내시경은 두번했는데 정말 잠시 잠자고 난듯하면 끝 이었고
    대장내시경할때 얼핏 기억이 나더라구요
    옆에 저랑 같은 시간에 하던사람이 아아 고함치던것도 들리고(대장전문병원이라서
    한꺼번에 여러명이 한듯)
    다하고 나서도 한동안 멍한 느낌도있었구요
    대장은 완전 수면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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