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법원 "방응모 조선일보 사장 친일행위 인정"-진짜 친일파넘 사실로 밝혀졌네요

매국친일 방응모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0-12-22 15:08:15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2일 방우영 전 조선일보 명예회장이 "방응모 전 사장은 친일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행정안전부장관을 상대로 낸 친일반민족행위결정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방 전 사장이 1944년 조선항공공업창립 발기인 등으로 활동한 부분에 대해 친일 행위로 결정한 부분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방 전 사장의 나머지 활동에 대해서는 친일 행위로 인정해 사실상 방 명예회장이 패소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지난해 '전쟁 수행을 돕는 군수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등 일제의 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한 점이 인정된다'며 방 전 사장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하자 방 전 명예회장은 이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현재의 조선일보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 계초(啓礎) 방응모(1883∼?)는 1932년 6월부터 조선일보 영업국장으로 활동하다가 1933년 3월 조선일보의 경영권을 인수, 부사장에 취임했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위원장 윤경로)가 지난해 11월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따르면, 방응모는 1933년 3월 조선군사령부 애국부에 고사기관총(제16호) 구입비로 1600원을 헌납한 뒤 같은 해 7월 조선일보 사장에 취임했다.

10월에는 조선신궁 설립 1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선신궁봉찬회에 발기인 겸 고문으로 참여했다. 1934년 3월 조선대아세아협회 상담역에 추대되었다. 이 단체는 조선총독부와 군부의 지원을 받아 조선인과 일본인 합작으로 만들어진 대아시아주의 황도사상단체다. 1935년 10월 잡지 조광(朝光)을 창간했다.

1938년 2월 조선총독부의 언론통제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조선 내 일간신문 25개사로 조직된 조선춘추회에서 발기인 겸 간사로 활동했다. 같은 달 조선지원병제도 제정축하회 발기인으로 조선에서 육군특별지원병제도가 실시되는 것을 축하했다. 1939년 2월 조선인의 군사동원을 위한 지원병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조직된 경성부지원병후원회 고문에 추대됐다.

IP : 59.28.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10.12.22 3:10 PM (59.28.xxx.125)

    조금 기개가 살아있는곳이 법원인가 싶습니다. 친일파 척결에 한 획이 되었으면 해요.

  • 2. 아하~
    '10.12.22 3:12 PM (122.40.xxx.41)

    오늘 이 기사 여러번 보는데 볼때마다 기분좋아요.
    좃선보는 분들좀 많이많이 보시길.

  • 3. 간만에
    '10.12.22 3:16 PM (210.111.xxx.19)

    훈훈한 기사네요.
    이런 사실 자명한 거지만...널리널리 퍼졌으면 합니다.

  • 4. 응모 뽑힜네
    '10.12.22 3:23 PM (203.247.xxx.210)

    일본신민

  • 5. 사랑이여
    '10.12.22 3:25 PM (210.111.xxx.130)

    조중동이란 말만 들어도 입에서 쌍욕이 나올 정도입니다.
    단 한 부도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친일분자들이 당시 얼마나 목불인견식이며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했는지를 안다면 말입니다.

  • 6. ^^
    '10.12.22 3:38 PM (218.55.xxx.159)

    법조인의 모범을 보이신 이번 판결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태환부장판사님...이름 석자 잊지 않지요...

  • 7. ....
    '10.12.22 3:45 PM (183.105.xxx.123)

    저 판사님 빨간 딱지 붙임받고 까일일만 남은듯하니까.
    벌써 마음이 아프네요.

  • 8. 퍼날릅시다
    '10.12.22 5:19 PM (59.28.xxx.125)

    82님들 모두 아는 카페에 모두 퍼나릅시다. 이 좋은 소식으 나눠 크리스마스 시즌에 기쁨 같이 나눕시다. 1단계는 되었으니 이제 친일파 행적은 확인되었고 다음 정권때 재산몰수 반민족친일행위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그 후손 방상훈 사장넘의 사과와 조선일보 넘들의 사과를 찌라시 의 지면으로 보는 날이 올겁니다. 다음선거때 심판을 해야합니다. 살아 생전 이넘들 망하는 꼴을 봐야합니다. 진정한 대한민국의 독립은 조선일보넘들이 망하는 그날일걸로 굳게 믿습니다.

  • 9. 서태환판사님
    '10.12.22 9:43 PM (59.28.xxx.125)

    정말 검색해보니 소신판결 많이 하셨어요. 신영철 대법관 촛불 몰아주기 배당한 사건도 명판결하셨구요. 진정한 대법관 감입니다. 소신 굽히지 않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진정한 법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581 불법사찰 지시 누가 왜… 비선 보고 ‘윗선’ 누구냐 1 세우실 2010/07/06 145
556580 어제 배운 대로 붕산을 샀는데요... 꼭 읽어주세요. 9 붕산 2010/07/06 850
556579 오늘도 괌여행 질문드려요....-_- 오늘은 가방.. 10 촌아줌마 2010/07/06 1,070
556578 1/4정도 쓰던 화장품 내놓아도 될까요??? 26 장터에 2010/07/06 1,739
556577 10살된 딸아이에게 위로 받네요;;;; 7 딸아 고마워.. 2010/07/06 896
556576 교사가 말더듬는장애학생 테이프로 입 막음 3 자질 없는 .. 2010/07/06 839
556575 참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 소개해주세요 6 여름 냉커피.. 2010/07/06 1,239
556574 백옥생화장품에서 하는 맛사지 아시는 분~~?? 얼굴맛사지 2010/07/06 316
556573 (급)이마트 몰에서 구매할때,,,, 1 ,,, 2010/07/06 235
556572 견미리씨 전 남편이라는 임영규씨요...? 4 궁금해서여... 2010/07/06 2,008
556571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추천 부탁해요. 17 잔잔하고 2010/07/06 1,274
556570 건조기겸용 세탁기 쓰는데요. 가스건조기 구매 무리일까요? 3 건조기 2010/07/06 581
556569 울 아들 한마디에 마음에 상처가.... 8 ㅡ_ㅡ 2010/07/06 981
556568 김치담글때 생강은 왜 넣나요??? 3 아줌마 2010/07/06 805
556567 쌈디가 누군가 했더니.. 6 슈프림팀 2010/07/06 1,491
556566 미끄럼방지 스티커 효과? 4 욕실에 2010/07/06 312
556565 양평에 놀것 무엇이 있나요? 미닫이 2010/07/06 172
556564 MB의 "촛불 누구 돈으로 샀나" 발언후... 5 공직윤리지원.. 2010/07/06 803
556563 죽음에 관한 상속문의를... ㅠㅠㅠㅠ 5 죽음 2010/07/06 680
556562 김미화 폭로, KBS에 블랙리스트 있다. 11 역시나 2010/07/06 2,087
556561 포인트 유용한 카드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 2010/07/06 188
556560 남편이 프리랜서거나 사업하시는 분.. 답변 부탁드릴게요. 6 모르는척 2010/07/06 759
556559 최종원 "정신 못 차리는 유인촌 보면 가슴 아프다" 10 지당하신 말.. 2010/07/06 2,021
556558 사찰 피해자 김종익씨 “왜 한 개인의 삶 파괴했는지 밝혀야” 3 세우실 2010/07/06 388
556557 쌀국수집에서 나오는 .. 2 양파절임 2010/07/06 423
556556 냉장고 구입 어떻게 할까요? 2 냉장고 구입.. 2010/07/06 390
556555 어제 울딸이 하는말..ㅋㅋ 1 쪽집게도사 2010/07/06 556
556554 미국 사시거나 사셨던 분들.. 학군 좋은 지역 좀 알려주세요.. 3 tndus 2010/07/06 636
556553 내가 속이 좁은건지... 26 여행담 2010/07/06 3,144
556552 아이보험문의.. 4 아이맘 2010/07/06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