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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심할때요

도움 조회수 : 597
작성일 : 2010-12-22 14:31:38
결혼 2년만에 아이를 가졌어요
그런데.. 기쁨도 잠시..
입덧때문에 죽겠습니다 ㅠㅠ
지금도 점심 겨우 죽 조금 먹고.. 어지러워서 계속 업드려 있었어요
회사에서 일을 할수가 없어요 ㅠㅠ
지금 일이 많이 바쁠때가 아니라서 다행인데..
임신 증상 및 입덧이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있거든요

어떻게 해야 좀 완화시킬수 있을까요
귤같은걸 좀 먹으면 그때는 좀 난데
먹고나서 조금 있으면 더 심해져요 ㅠㅠ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방금전에도 화장실가서 변기붙잡고 욱욱거리다 나왔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ㅠㅠ
IP : 112.216.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2 2:34 PM (115.137.xxx.13)

    병원에 가셔서 입덧 완화시켜주는 비타민 링겔 같은 거 있어요.
    그런 거 맞으시면서 몇시간 쉬세요. 그래야 일도 하죠.
    전 입덧 심할 때 오이를 썰어서 도시락에 가지고 다니면서 속이 쓰리거나 미식거릴 때 먹었는데 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 2.
    '10.12.22 2:34 PM (203.236.xxx.241)

    사탕 먹어요.
    지금도 멘토스 우물거리고 있어요
    아니면 오렌지 주스도 괜찮았고
    싸이밴드인가 입덧 완화하는 팔찌도 있대요

  • 3. ....
    '10.12.22 2:42 PM (58.122.xxx.247)

    사람에 따라서 크래커도 도움되고
    편강(생강과자)있지요 ?그게 도움됩니다

  • 4. ..
    '10.12.22 2:55 PM (115.139.xxx.44)

    입덧 심해지면 시간 지나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요
    저는 일도 관뒀어요.
    이러다 죽지 싶을 정도였거든요
    그나마 먹을 수 있었던 건 과일이나 얼음같은거였어요
    토할 때도 수월하고..^^;
    링거맞으면서도 토했으니 전 입덧에 별로 도움안됐던거 같아요
    그냥 속이 안좋은 정도면 괜찮은데 토하는 입덧이라면 힘들겠네요
    힘들겠지만 견디고 이쁜 아이 낳으세요
    저희애도 그 고통 견디고 낳았더니 너무 이뻐요

  • 5. ...
    '10.12.22 2:58 PM (175.208.xxx.75)

    사람마다 다른데요, 보편적으로 도움되는 것들은.. 물 대신 포카리스웨트(물도 비려서 못 먹어요). 몽쉘통통(제 친구는 입덧 할 때 몽쉘통통으로 끼니를 이었죠;), 짭짤한 과자(프레첼이나 감자칩 종류, 저는 조개젓이 입맛에 맞았어요) 등등요. 이것저것 시도해 보세요. 에효. 물만 먹고도 석달 열흘 살 수 있는 병이 입덧이라고는 하는데 넘 힘들죠. 힘내세요!!

  • 6. .
    '10.12.22 3:02 PM (221.140.xxx.252)

    입덧 정말 힘들죠...
    먹어도 힘들고 안 먹어도 힘들고....밤에도 속이 부대껴서 잠도 못 자고...
    에구, 힘내세요.

    편강도 좋고 뜨거운 생강차 조금씩 마시는 것도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말고 조금씩 드세요.

    전 입덧 너무 심할 때는
    포카리 스웨트 얼려둔 얼음 조금씩 녹여가며 먹고
    카프리썬 오렌지맛 얼려둔 거 떠 먹고...
    시원하고 물기 많은 수박은 그나마 토하지 않고 삼켜서
    한겨울에도 수박 사 다 먹고....
    누룽지 끓여서 식힌 뒤 건더기는 안 먹고 누룽지물만 조금씩 떠 먹고...
    그나마 그렇게 먹은 것들도 토해가면서 몇 달을 연명했어요.

    그래도 빈 속이면 입덧이 더 심해지니까
    토할 때 토하더라도 조금씩이라도 음식을 드세요...

  • 7. ㅁㅁㅁ
    '10.12.22 5:21 PM (124.55.xxx.40)

    실내에 계시면 환기잘되는곳으로 가셔서 쉼호흡하는것도 좋고요.
    좀 고생하면서..자기한테 맞는 음식을 찾으시는것이 중요해요. 그나마..맞는것도 거의없지만요.ㅎㅎㅎㅎㅎ
    저같은경우엔...님처럼 겨울입덧이었는데요 ( 제가 여름에 입덧도 해봤거든요? 여름입덧이
    더 미쳐요~~~ ㅋㅋㅋ 다행인줄아세요.) 생강차를 달고살았어요.
    매콤하고 좀 따뜻해서그런지 느글느글한것이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생강차 입에도 안대요.
    병도아니고... 행복한 힘들음으니.. 힘내세요.^^

  • 8. 이 또한..
    '10.12.22 7:01 PM (58.141.xxx.232)

    '이 또한 지나가리라..'
    4개월 지나면 감쪽같진 않아도 살맛날 정도로 입맛 생기더라구요..
    (입덧하면서 7키로 감량됐었음..ㅡㅜ..물론 지금이야 완전 복원 완료..)
    엄만 힘들어도 애기한테는 별루 나쁘지 않다하니..이거라도 참 다행이죠?
    기운내시고요..화이팅!!

  • 9. ...
    '10.12.23 11:33 AM (121.166.xxx.101)

    저도 임신확인하자마자 5주부터 욱욱대더니 병원에서 수액 한 병 맞고 한 3~4일은 괜찮았어요. 그 이후에는 또 입덧이 오기는 하지만.. 며칠 괜찮으니 한숨 돌리겠더군요. --;;
    그 때 음식은 커녕 물 한 모금도 못넘기겠더라구요. 그랬더니 의사선생님이 지금 이 시기에 못먹어도 아기한테 전혀 영향이 없는데 탈수가 되면 큰일이라고 무조건 수액 맞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너무 힘들면 산부인과 가셔서 입덧수액 맞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지러운 것도 탈수 증상중에 하나라 하시더라구요. 수분 보충이 최우선이구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니까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 저는 역시 생수나 차 종류는 안받아서 결국 오렌지쥬스와 오이로 버텼어요. 그리고 환기 잘 시키시고 차가운 공기 조금씩 마시면 저는 좀 가라앉는 기분이더라구요. 일할 때 저도 실내에서 욱욱 계속 올라와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저도 이제 15주인데 12주쯤 되니까 좀 가라앉더니 지금은 살짝 울렁거림이나 소화불량은 있지만 이 정도야 입덧에 비하면 가뿐하죠. ^^;; 먹는 것은 조금씩 나아져요. 나중에는 배고프기까지 해요. ^^
    다 지나가니까 조금만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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