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지고 싶다던 물건을 구할 수가 없어졌어요.
품절 되었다네요..
게으른 어미예요.
어린이 집에선 성탄 선물로 책을 포장해 보내달라해서 보내줬었는데
이 녀석 크리스마스 잘 모르지만 어쨌든 선물에 대한 기대가 아주아주 컸었거든요.
집에 들어올때까진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셨다며 좋아 날아갈 것 같았는데,
옷도 안 벗고 풀어본 선물이 그림책임을 확인하자,
울먹였어요...
'장난감이 아니잖아~'
그 모습이 좀 짠하게 다가오더군요.
아이는 뽀로로에 열광하는데(책 선물 포장 나름 신경써서 해줬는데 자기것보다 다른 친구의
뽀로로 포장지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대요 ㅡㅡ)
뽀로로에 대한 장난감이면 껌뻑 넘어가요.
집엔 뽀로로 피아노가 있는데 아이는 뽀로로 바이올린 가지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바이올린을 구할 수 없어 기타를 사줄까 하는데,
뽀로로 기타 많이 시끄러울까요?
(저도 바이올린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캐릭터엔 관심이 없어요.)
* 추가 - 전 못생긴 뽀로로가 너무 싫거든요.
또래의 다른 아이보니 공주나 캐리캐리(?) 캐릭터 같은거 좋아하던데,
울딸 취향은 언제쯤 바뀔까요? 뽀로로 때문에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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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은 이미 한바탕 돌고 지나갔겠지요?(네살여자아이 선물때문에요)
늦은질문 조회수 : 258
작성일 : 2010-12-22 13:17:05
IP : 59.27.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2 1:32 PM (110.14.xxx.164)애가 좋다는거 사주세요
다 한때지요 울 딸은 제 맘대로 사줬더니
이번에도 산타가 게임기 안주시면 삐뚤어질거래요 ㅎㅎ2. ..
'10.12.22 1:40 PM (124.56.xxx.50)울 딸도 네살이구 뽀로로 광인데요.......소방차 받고 싶다고 해서 뽀로로 소방차 사두었네요
3. 콩순이
'10.12.22 3:36 PM (121.162.xxx.17)여아라면 콩순이도 괜찮을듯한데요... 우리딸은 콩순이 좋아하거든요..
요즘 새로나온 고기굽는 가방인가 그거 좋던데요...열면 고기굽는 그릴하고 고기 뭐 그런거 있고 닫으면 가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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