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빌려주세요

[참 힘들다]

  결혼당시 전세자금 삼천만원(시아버지가 얻어줌)과 미혼의 동생들이 합가하면서 일천오백 그렇게 전세로 아파트를 얻었고 그러다 그 아파트를 사게 됨.  명의 올캐언니
그런데 사는게 수월치 않다보니 부부 사이도 원만찮고....
올캐언니란 사람은 직장이랍시고 다닌다고 다단계로 이것저것하다 몇천의 빚을 졌고 일차 오빠란 사람이 갚았네요,  연금 다 털어서
그런데 이번엔 자신의 명의로 되어 있는아파트에 아파트 사면서 진 대출에 일, 이백씩 대출 받고 그러다 일금융권에서 대출 안되니 제2금융권으로 비싼 이자 주면서 갈아타기...
오빠란 사람은 그래도 설마 집을 그러면서 믿었다네요....
눈덩이 처럼 불어난 이자에 사채까지 이젠 손쓸 수 없을 만큼  확 터졌고
오빠란 사람은 더 이상 살 수 없다고하고 올캐언니란 사람은 이혼 못해준다하고
부모님은 다른 건 포기해도 막내 결혼자금으로 생각하던 일천오백만원 그 부분은 둘이서 벌어 갚아라고 하셨구요...
그러다 집을 파는 쪽으로 가닥잡았고 부모님의 일천오백만원은 돌려드리기로하고 집 파는 것에 동의를 했는데
이번엔 내일 계약일이라 오빠한테 이야기하고는 오늘  자기혼자 계약해버리고 계약금 삼켜버렸네요
계약한 저 집, 못 팔게 공탁이라도 걸고 싶은데 가능한지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