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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 지나면 쉽나요..더 힘든가요?

...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0-12-21 16:27:13
아이 4개월때까진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거든요

다른사람이 애기 키우는거 힘들지 않냐? 물어보면 생각보다 별로 안힘들다. 이렇게 대답했고요

그런데 애기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24시간 똥줄?타는 시간의 연속이네요

집안의 온갖 위험한 물건들은 다 만지고 빨고 다니고

다 치웠는데도 어느틈에 전선을 만지고 있고...

아기 자는 시간 이외엔 거의 노예?수준이에요 ㅠㅠ

돌 지나면 한결 나은지...

아기 활동량이 많아지니 더 힘들지...

어떤가요??
IP : 59.10.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명
    '10.12.21 4:30 PM (122.34.xxx.56)

    더 힘든 시기가 옵니다.
    밤에 잠은 좀 자지만...낮에는 진정 노예에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요.
    그래서 밤에 아이랑 같이 자야해요.
    계속 봐야해요. 다치기도 하고 저지래도 하고요.
    20개월정도 되면 혼자 뭘 할정도가 되거든요. 일상의 리듬도 생기고요.
    근데 반항기가 와요.ㅋ 어쩌라는건지...
    24개월 되니 좀 편해지네요.
    그래도 아이 낳기 전처럼 편한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것 같아요.
    평생 힘들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 아이때문에..엄마란 자리가 그런것 같아요.
    계속해서 고민하고 힘들고 그렇지만 점점 사랑이 깊어지고 행복하답니다.

  • 2. 돌지나면
    '10.12.21 4:30 PM (112.151.xxx.221)

    걷겠죠? 그러면 ...........더 힘들던데요. 다만 엄마가 요령이 좀 생기는 건 있어요.
    자꾸 아이들 나가자고 하고 뛰어다니고.......그냥 두면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그래요.ㅠ

  • 3. ㅎㅎㅎ
    '10.12.21 4:31 PM (110.10.xxx.46)

    더 힘들더군요..ㅎㅎㅎ

    역시 어른들 말씀,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는 말이 실감나곤 했지요.

    돌지나서 엄마말 알아듣기 전까지는 말도 잘 안통하고,
    갈수록 고집불통이 되어가고,

    (그래도 제일 이쁠때잖아요!)

    그러다가 겨우, 엄마말 통할 나이가 되었을때는
    이젠 엄마말을 안듣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말대꾸도 어찌나 심한지..

  • 4. 쉽고
    '10.12.21 4:35 PM (110.9.xxx.142)

    더 힘들고...따지기는 그렇지만
    더 쉽다고 말할수는 없네요
    그래도 돌 즈음해서 말 시작하고 걷기시작하면 활동량 더 많아지고
    넘어지고 깨지고 다치고...사고의 연속....특히 남아들은 더 한듯해요
    대신...말대꾸도 그럴싸하게 하게 되고 고집이 세어지는 대신 개인기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죠
    그때...정말 금방 지나가요
    지금은 8살 6살인 제 아이들을 봐도 그때가 있었나 싶고 또 그립습니다
    꼬물꼬물~~~이쁜 볼살과 야물은 손가락 오물오물 입...아~~~ ^^:

  • 5. 저희 둘째가
    '10.12.21 4:37 PM (121.135.xxx.222)

    지금 13개월인데요....에구..기어다닐때보다 더 사고죠~~^^;;
    걸어나니니까요. 기어다닐때는 그 기준에서 사고치지만 걸어다니면 범위가 더 넓어지는걸요
    지난 일요일엔 쿠쿠밥솥 하나 해먹었어요~ㅋㅋ 식탁의자는 다른방으로 피신간지 오래구요.

    아이 뒤를 계속 그리 쫓아 다니시면 병나요. 위험한게 아니라면 조금은 어지러져도 그냥
    두셨다가 한꺼번에 처리하세요.

  • 6.
    '10.12.21 4:39 PM (115.143.xxx.234)

    그때부터 힘들지요..걷기 시작하던때..
    전 그랬습니다. 제가 좀 불편하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
    속이 뒤집어지고 미칠것같은 순간들이 종종 오더군요.
    이제 네살 곧 되는데 말귀 알아듣기 시작하면 좀 나아요.

  • 7. ㅁㅁㅁ
    '10.12.21 4:42 PM (180.64.xxx.89)

    이런 글 많이 죄송하지만 ..... 갈수록 태산이더라구요 ... 전 중딩 초딩엄마입니다 ...그나마 그때가 좋아요...

  • 8.
    '10.12.21 4:51 PM (211.214.xxx.226)

    옛말 그른 거 없어요.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고 누워 있을 때가 편하고...그렇지만 아이에 맞춰서 나름대로 엄마는 다 적응하게 되어 있네요. 기운내세요.^^

  • 9. 55
    '10.12.21 4:55 PM (110.174.xxx.14)

    첫째가 5살 둘째가 17개월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백일에서 6개월까지 사이가 젤루 편한 것 같아요. 밤에 잠도 그럭저럭 자고, 낮에는 가만 누워서 놀고...
    두 돌 지나면 몸은 많이 편해지는데요. 5살된 첫째를 보니, 갈수록 말 엄청 안듣고, 말대꾸하고
    지금 현재 상황으로 보면 17개월 둘째보다 5살 첫째 보는 게 훨씬훨씬...백만배쯤 힘들어요.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저는 그렇네요...
    다들 크면 클수록 더 힘들다 그러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사춘기때는 더더더 힘들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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