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부록으로 받은 다이어리에 미국쇠고기 요리법이 나와있네요..

[윽]

출판사가 맘에 안 들어서 한동안 절독하였는데 이번에 한권 구입했거든요. 그런데 가계부도 아닌 손바닥만한 다이어리에 쉐프 어쩌고 하면서 미국산 쇠괴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소개되어 있네요...

저는 이상하게도 원하지 않게 미국산 쇠고기를 먹게 되면 (어렵게 식당찾아서 앉았더니 세팅 후 육수를 보니 미국산이라든가. 강제로 회식에 끌려가서 불고기 먹다보니 미국산+호주산이라고 쓰여있다거나) 이상하게 속이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안 먹게 되기를 바라는데 떡하니 요리가 올라오니 좀 허걱이네요. 제가 오버인가요....

[저도 ..]

다이어리 표지가 이쁘길래 오랫만에 잡지 샀다가...미국산 소고기를 준것도 아닌데 넘 기분 나쁜거에요..

모르고 먹었을수도 있겠지만, 절대 알고는 먹고 싶지 않아요.
게다가 미국산 소고기 레시피?
인쇄물만 봐도 기분 나빴어요.

그 잡지 창간일이 제 생일이어서 가끔 사보기도 하는데..
이번에 완전 정 뗐습니다.

[웩]

쇠고기 요리법이면 쇠고기 요리법이지 미국 쇠고기 요리법은 또 뭐랍니까?-_-

[ㅇ]

예전에 레몬트리인가에서 미국산 쇠고기 조리법 나와서 한바탕 난리났던 것 같은데...
미국쇠고기 홍보하는 곳에서 광고비 주면서 제작했나 보네요.
광고에 목숨거는 잡지사들, 알고 보면 사정 딱합니다. 삼성 광고에 목숨거는 조중동이나 그들이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든요. 알아서 피하는 게 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