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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가족과 같이 식사할때 계산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처음이라..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0-12-20 18:08:30
4살 딸아이 친구네 집이랑 가족끼리 같이 식사를 하게 될거 같아요.

그집 4명 저희 3명 이렇게 같이 먹을거 같은데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고, 내년에 같이 유치원도 보낼 집이라 기회되서 같이 식사하는건 뭐 좋은데..

저희가 이웃이나 아이친구네 가족 전체랑 같이 식사해 보는건 처음이라서요.

그동안은 아이들이랑 엄마들 끼리만 같이 밥먹고 그랬었거든요. 놀다가 밥시간이 되었다거나, 같이 뭐 사러 외출했다가 식사때가 되었거나 그랬을때요.

그런데 아빠들 까지 다 같이 식사를 하자면 아무래도 주말에 약속을 잡을거 같고, 자연스럽게 '밥 먹고 들어갈까?'뭐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약속을 미리 잡는거잖아요.

이럴땐 식사후 계산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밥 한번 같이 먹자는 얘기가 나온것은.....동네 엄마들 중에 미국산 소고기 죽어도 안 먹이겠단 엄마들이 저희 뿐이 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같이 알아보다가 단지에서 저희끼리만 같은 유치원을 보내게 되었고...그러다가 그쪽에서 저희가 시사인과 경향신문 구독하는 걸 알고 그 집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잔 말을 했대요.
그 집 아빠는 회사에서 노조활동 열심히 하고 뭐 그런가봐요...
저흰 그런 쪽은 아니지만, 말이 좀 통하는 사람이겠다 싶었나봐요..저희가...
뭐 이렇게 말이 나온거 같은데요.

한번은 그 쪽에서 사고, 다음엔 이쪽에서 사고 그러나요? 근데....다음에 또 언제 같이 밥 먹을 지고 모르고....그 동안 빚 진 느낌 들거 같아서요....

더치로 각자 계산 하자고 엄마들끼리 먼저 얘기 하고 만나서 식사하고 그래도 될까요?

어제 신랑은 그게 제일 깔끔하지 않냐고 하는데.....잘 모르겠어서요.

그 쪽 엄마한테 한번 물어볼까요? (이런거 직접 물어본다는게 좀 그래서 가만 있었거든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6.32.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0.12.20 6:48 PM (113.199.xxx.45)

    식사하기 전에 계산에 대해 미리 얘기를 할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

  • 2. 보통
    '10.12.20 7:02 PM (110.9.xxx.144)

    누가 사는 경우가 아닐 때에는 카드로 내는 경우가 많으니,
    딱히 얘기가 없다면,,원글님쪽에서 먼저 상대방에게, 그 댁 카드로 계산하시면 저희가 현금으로 반 낼께요..하심이 어떨지...(카드깡 해주는 것도 일종의 배려라고 봅니다..ㅋㅋ)
    만약 그 댁에서 우리가 넷이니 만원단위 이하 잔돈은 안받겠다 하시면 그 집은 대인배..^^

  • 3. ..
    '10.12.20 7:27 PM (110.14.xxx.164)

    남자가 끼면 더치 페이 힘들어요

  • 4. 저희도
    '10.12.20 7:28 PM (59.28.xxx.236)

    그런적 있었는데 그냥 저희가 냈어요.
    담번에 그쪽에서 사면 좋고 아니더라도 그냥 친구가족이니 한번 사자 이생각 했어요.

    첨엔 어쩔까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내는편이 편하더라구요.

    그쪽이 딱딱 반내는걸 원하시면 다행이고 아니면 먼저 내면 아빠들
    빠진 자리에서라도 답을 하시겠죠.

  • 5.
    '10.12.20 8:17 PM (119.199.xxx.58)

    저희 남편 같았으면 밥 숟가락 채 놓기도 전에 계산부터 하고 왔을 것임. ㅜㅜ

  • 6. 그런경우
    '10.12.20 9:35 PM (175.117.xxx.44)

    한번씩 왔다갔다 내지요.
    먼저 제안한 쪽이 먼저 내거나, 둘중 더 여유있는 집이 먼저내기도 하고, 나이 많은 남자가 먼저 내기도 하고.....
    일단은 우리쪽에서 먼저 낼수도 있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나가야지요

  • 7. 원글이
    '10.12.21 12:55 PM (116.32.xxx.6)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다시 얘기 나왔을때 한번 얘기 해 보던지 해야겠어요.
    그게 여의치 않으면 저희가 낸다 생각하고 나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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