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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앞에서..

심란엄마 조회수 : 358
작성일 : 2010-12-20 10:39:34
월요일입니다.
주말을 함꼐 보낸 4살 아들은 월요일아침마다 빙기적.. 엄마젖만지며, 일어날 생각을 안해요.
살살살.. 달래고.
좋아하는 펭귄인형도 품에 안기고.
어린이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아침마다 뵙는, 아이친구 아빠.
오랫만에 뵙는데 차앞에서 가만..히 서있네요.
웃으며 뛰어가는 제 아들을 보며, 한숨만 쉬네요.
이상타..

우리아이 등원시키고, 아이친구 아빠에게 인사하며 차안을 보니.. 동호(가명)가 울고있습니다.
숨을 껄떡껄떡 거리며, 왕방울같은 눈물 뚝..뚝.. 흘리며 울고있네요.
ㅠ_ㅠ
동호아빠는 우는 아이를 어찌할수없어, 달래고 얼러보다 포기하고.. 어린이집 선생님 모시러 갔습니다.

월요일이면 종종 보는 모습이지요.
주말을 함꼐 보낸 아이는, 월요일마다 힘들어합니다.
목구명이 포도청이라, 출근시간 다가오니 안갈수도 없고...
애는 안스럽고..
그맘 .. 알지요. -_-;;

저도 작년까지 그리살다, 큰맘먹고 올해부터 쉬는데..
작년까진 잠도 못깬 아이를 옷입혀, 어린이집에 던져(?)놓고 나서곤 했는데..

그냥.. 오늘따라 동호도 안스럽고. 바라보던 동호부모님도 안스럽고.
맘이 싸.. 합니다.

그남아 감사한것은, 아이 어린이집이 믿고 맡길수 있는 곳이란 사실입니다.





IP : 125.186.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0 10:49 AM (118.41.xxx.66)

    아! 참 마음아픈 일이네요.
    그 아버님 하루종일 마음이 어떠실지...
    제가 전직 어린이집 교사였는데
    저렇게 울면서 등원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 가시고 나서는 곧 원에 적응해서 하루일과를
    잘 보내고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부모님 걱정과 달리..
    또 어린이집 선생님도 신경을 더 쓰게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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