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에 3학년 편입해서
1학기에도 정신없이 보내고. 2학기는 더 정신없이 보냈네요.
가정주부역할도 하랴. 직장도 다니랴. 초등 아이도 봐줘야 하고.
이래저래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었어요.
올해 마흔인데. 기왕할바엔 못하는것보단 잘하는게 나은거고.
그리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바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일인데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고 그랬네요.
남편이 학위가 따고 싶은것도 아니고 무슨 고생을 사서하냐고 투덜대기도 했지만
지난주 이번주 시험장에 데리고 갔다 데리고 오고. 나름대로 기사역할을 잘해주기도 했구요.
아까 시험장에서 나올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시험을 못봤어도 끝났다는거 하나만으로도요)
저녁때 되니까 뭘 해야 하나 허전하고 그러네요.
이제야 연말이다 싶고..
이번 겨울방학땐 그동안 미뤄뒀던 파워포인트도 좀 독학으로 떼보고 d-base도 공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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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말고사가 끝났어요
방송대 조회수 : 330
작성일 : 2010-12-19 20:54:55
IP : 210.106.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9 8:59 PM (58.75.xxx.212)우와~ 대단하시네요.. 저도 내년 학기에 3학년으로 편입하려고 하는데요.
이런 글 올라오면 참 반갑게 읽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2. 저도...
'10.12.19 9:20 PM (115.140.xxx.193)5시에 끝나고 저녁 먹고 들어와서는 뭔가 허전한게 기분이 이상하네요...^^
시원 하기도하고 점수 떄문에 심란하기도하고...
제 아이가 올백 맞았나고 물어보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남편하고 맥주한잔 하고 그동안 공부하느라 소홀했던 ^^ 82쫌 보다가 자려구요..
원글님도 그동안 공부하시느라고 애 많이 쓰셨어요~ ^^ 화이팅입니당~~~
근데 방송대 공부는 정말 재미있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듯해요 ^^3. 푸름이
'10.12.19 9:47 PM (116.41.xxx.95)저두 오늘 기말고사 끝내고... 시크릿가든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맘편히 보려구요
4. 방송대 나두
'10.12.20 1:06 AM (125.185.xxx.32)반가웡요..저두 오늘 시험 끝났어요..이번에는 1학기보다 훨 났네요..이젠 공부감도 익힌 것같고 나름 재미도 있어요.시험 끝나서 넘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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