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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신앙은 아니고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친정어머니가 교회를 다니셔서
같이 따라다녔습니다.
여동생은 외국에 살아서인지 너무나 신실합니다.
여기있을때는 저랑 비슷하게 주일만 교회를 가곤했는데
외국에 나가있으면서 하나님을 만난 경험을 얘기하면서
지금은 거의 교회활동으로 매일을 지낼만큼 믿음이 깊어요.
그에 반해 저는 그런 신앙심이 안생깁니다.
저도 한때는 새벽기도도 열심히 다니고 , 학교가는 아이에게 기도를 하고 보낼만큼
열심히 하다가 또 금방 그 열기가 금방식는데 근본적으로 제 마음이 가지않는게 문제입니다.
이러니 동생보기에는 제가 너무나 한심하겠죠.
자꾸 갭이 생기니 피를 나눈 동생이지만 남들보다 더 상처가 되고 멀어지네요.
제가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들게살고 여러모로 살 의욕을 잃을만큼 마음이 처참해서
그나마 위안을 받을까하고 전화를 하면...
언니가 교회도 안나가고 그러니깐 하나님이 시련을 주신다는 얘기도 하고..
이번에 제 아이가 수능을 봤는데 변변찮은 점수때문에 대학을 고민했더니
애가 신앙심이 깊지않으니 목표의식이 없고 공부를 못하는거라고..
공부도 성령이 부어져야하는거라고...그런얘기를 하더군요.
저한테 얘기할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애한테 까지 교회를 열심히 안다니고 신앙심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정말 상처가 되네요.
그렇다고 동생이 아주 아주 따뜻한 크리스천이면 제가 그러려니하는데
차갑고 냉정하고 친정이나 시댁식구들에게도 별로 잘하지않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랑운운하는게 반감이 들면서
더욱 더 교회를 가기싫고 (사실 게으름의 문제가 크지만..ㅠ.ㅠ)
그러면서도 항상 마음이 무겁습니다.
교회를 열심히 안나가니 내 신세가 이렇고 내 자식이 이렇게 되는걸까? 싶어서요.
여동생의 아이들..그 조카들은 차가운 여동생과는 달리
정말 어릴때부터 신실하고 기도속에서 커서인지
너무나 순수하고 착하고 신앙심도 깊고 사랑스런 아이들이라
확실히 기도의 힘이 크다는걸 알기에 더욱 제 아이가 이렇게 된게 제 탓인것같아 괴롭네요.
어떻게하면 저도 온전하게 맘속에 하나님을 모실수있을까요?
1. 제 친구도
'10.12.18 8:24 PM (110.9.xxx.43)시어머니와 불화가 있을때 시어머니가 불같이 화를 내거나 말거나 자긴 찬송가 부르면서 설겆이하는데 웃으면서 한다고.
정말 그 시어머니 뒤로 넘어가시진 않았을까 걱정되던데요.
그런 사람과 가까이 하고싶지않아서 발을 끊었습니다.2. 한 달란트
'10.12.18 8:42 PM (114.206.xxx.93)갖고 있는 그리스도인 입니다만, 이런 글 대하면 안타깝습니다.
제가 성경을 통하여 배운 진실은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밖의 어떠함으로 책망할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여)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했습니다.
교회 매일 가는 거랑 모든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신앙의 척도가 아니라고...
우리가 잘못 배워서 가장 오해받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하더군요.
가장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말씀을 펴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해서 마음에 평강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데 우리가 사실 양육에 무지할 뿐 아니라 오히려 상처를 주고 때리는 형국이네요.
사람한테 상처받지 마시고 직접 말씀으로 조금씩 나아가보셔요.
저도 게으르지만 많이 회복되었답니다. 가까이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계셨거든요.3. =
'10.12.18 8:46 PM (211.207.xxx.10)본인이 엄청나게 간구하셔야 합니다.
신앙이나 믿음은 선물이라고 하더군요.
안되는 사람은 끝까지 안되는..
되는 사람은 금방 되구요.
간절하게 원하면 성령님이 금새 역사하셔서 만나주십니다.
지금 이글 봐서는 벌써 만나신 분같기도 합니다.
애써보시고 본인을 좀 내려놓고 성경말씀 보시고
순종해보세요. 우선 비우시는 공부를...4. .
'10.12.18 9:29 PM (125.139.xxx.47)하느님 믿으면 아이들도 공부 잘하고 남편도 잘되고 자식도 잘되고 내 살림도 좋아지고~
뻥치지 말라고 하셔요. 하느님이 무슨 무당입니까?
믿음은 어려움을 잘헤쳐 나가게 해주는 힘이고 그 안에서 하느님이 내게 주시는 메시지를 깨달아가며 내 앞날을 예비해 주신 뜻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한국 개신교인들은 답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삼*과 개신교가 무너져야 우리나라가 산다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하느님은 사랑이심, 무한히 나를 사랑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고, 내가 어떤 처지가 되든 그 분만이 나와 함께 함을 믿으십시요.5. 시크릿
'10.12.18 11:26 PM (124.80.xxx.23)성경책 안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을 알면 그릇이 안되는 사람은 교만해지기도 그것이 독이 될 수도 있음으로
그분은 구하는 모든이들이 광야의 시련을 딛고 올라서 가나안에 들기 바라시는 분입니다.
가나안은.. 불교에선 깨달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 그분은 우리에게 시험을 주시는 분이 아니랍니다.
그 시험은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입니다.
우린 신의 자식이지만 인간으로 태워나면서 신성을 잃어버리게 되지요.
인간은 동물과 신의 중간이라 동물근성 탐욕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탐욕으로 인해.. 욕심,미움,열등감,분노,죄책감을 느끼고 억압과 통제를 하다보니
부정의식에 사로잡혀 잠재되어 있는 신성을 상실하는 것이에요.
그로써 스스로 시험을 만들고 시험에 들게 되는 것이지요.
육신의 노예가 되어 잠든 영혼을 깨우세요. 영혼의 신성을 찾아 육신의 주인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