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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걱정

아빠걱정 조회수 : 279
작성일 : 2010-12-16 09:23:34
친정아버지는 60대 초반이십니다.
35년간 동업자와 함께 동업을 하시다가 불미스러운 일로(친정아버지의 잘못은 아닙니다.) 인해
친정아버지 몫의 지분을 정리해서 퇴직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시원섭섭하지만 괜찮다. 하시지만 곁에서 보는 가족들은 걱정이 됩니다.
엄마 말씀에 의하면 밤에 잠을 못주무시는것 같다고 합니다. ㅜㅜ
워낙 부지런 하시던 분이셨고,(지난 35년동안 천재지변이 없는한 지각한번 하지 않으셨던분입니다.)
아직 건강하십니다. 말씀으론 이제 그동안 미뤄왔던 운동도 하시며 여가활동을 하시겠다 하셨는데....
가깝게 지내는 친구분들도 별로 없으시고, 종교활동도 하지 않으시니 제가 보기에도 삶이 무료하실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경제적으론 여유가 있는편이구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실 생각은 전혀 없으십니다.

주위에 퇴직하신분들 어떻게 유익하게 시간 보내는지 알려주심 감사드리겠어요.




IP : 112.154.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2.16 9:26 AM (220.80.xxx.28)

    아시는분 회사에 들어가서 편한일 하시면서 보내세요.
    일하시면서 시간도 보내고, 수입도 조금이나마 들어오구요.

  • 2. 80까지 사신다고
    '10.12.16 9:53 AM (115.178.xxx.253)

    해도 앞으로 20여년이니 뭔가를 찾으셔야지요.
    보니까 운동삼아 지하철 택배 하시는 분도 계시고,
    노인대학 가시는 분도 있고, 악기배우시는 분도, 등산다니시는분도 있더군요.
    언젠가 들었던 얘기중에 85되신분이 55세에 정년퇴직했을때 앞으로 30년 더 산다는걸
    그때 생각했다면 뭐라도 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취미를 가지고 그 취미가 봉사로 이어지면 좋은것 같아요.
    악기배우신분이 그걸로 병원, 요양원, 보육원에 연주가시면서 좋아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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