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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가 생겼는데요.. 누가 먼저 연락해야하는건가요??

형님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0-12-15 20:30:59
말그대로...
얼마전에 동서가 생겼습니다.
급작스래 결혼식을 올려서 뭐 따로 만나고 할 시간도 없었구요.
결혼식장에서 보고, 신혼여행 돌아와서 맞이하고.. 그게 다네요..

원래 집안 자체가 왕래도 없고 정도 없는 집안이라, 저도 첨엔 적응이 안되었는데..
이젠 뭐 그려려니 하는데, 안부인사라도 먼저 해야하는건지..좀 그래서요.. 근데 참 전화번호도 모르네요..ㅠㅠ
참 우습네요..

연말인사 정도는 해야하겠어서.
먼저 연락하면 꼭 형님노릇하려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
임신한 상태라 집들이 하라고 하기도 뭐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9.71.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더
    '10.12.15 8:34 PM (222.105.xxx.5)

    겪어보고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같으면 연락하고 지내고
    그렇지 않음 조용히 만날 때만 웃으면서,,

  • 2. 일단
    '10.12.15 8:38 PM (116.33.xxx.103)

    윗사람이 베푸세요.
    괜히 내리사랑이 아니지요.
    사실 손위 동서를 윗사람이라 칭하긴 뭣하지만 적어도 초반부엔 먼저 온 사람이 살갑게 베푸는게 좋을거 같아요.
    웬만큼 하다보면 사람 됨됨이 나올테고 그때 다시 생각하세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집집마다 아랫사람이 어찌 나오나... 벼르고 있는 집이 많던데 어리버리 잘 모르는 새댁일때 먼저 전화해주고 가끔 팁도 줬던 우리 형님이 새록 새록 고마워요.

  • 3. ..
    '10.12.15 8:39 PM (1.225.xxx.75)

    새 사람이 들어왔으니 윗사람이 먼저 불러 밥한끼 먹이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부부끼리 만나서 밥한끼 내세요. 집에서 차리든지.

  • 4. ㅎㅎ
    '10.12.15 9:00 PM (119.71.xxx.74)

    저도 아랫동서를 둔사람으로서 이해는 가네요
    그래도 윗사람이 베풀면 아랫동서도 잘 따른답니다
    저는 시누이가 너무많아 동서들어와 너무 좋더라고요
    동서한테 잘하니 시동생도 잘하고 두루 좋아졌어요

  • 5. 제가윗님처럼
    '10.12.15 9:02 PM (122.35.xxx.125)

    그리했져..남편이 시동생한테 말해서...집에 불러서 밥한끼 먹였져...
    1년이 넘었는데 집에 초대 한번을 안하더라는;;; 뭐 어째요..그러려니 하고 있다는...
    근데 임신하신분이면..입덧은 지나셨을려나여...
    집에 불러도 오기 힘들수도 이쓰니...저라면 그냥 두고볼것 같네여...
    연초나 연말에 또 볼일 있지 않겠어요...

  • 6. ...
    '10.12.15 9:15 PM (122.37.xxx.14)

    결혼도 이제 막 했고, 임신까지 했다면 님께서 먼저 전화걸어서 신혼여행 잘 다녀왔냐, 몸은 어떠냐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서가 센스있게 먼저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봐주면 좋지만, 처음엔 그런거 챙기는 사람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동서 처음 들어오고 나서 남편이 식사자리 만들어서 밖에서 같이 식사했어요. 처음엔 어색하고 친하지 않았지만, 일부러 뭐 친하려고는 안했고 자연스럽게 명절때 보고 제사 등등에 보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아요.

  • 7. ^^
    '10.12.15 9:19 PM (211.178.xxx.53)

    부담 주는 일 아니라면 먼저 연락해도 괜찮을 듯 한데요

    저도 동서 들어온지 2년이 다 돼가지만 상견례 결혼식 포함 만난건 5번도 안되는거 같아요
    새로 들어온 동서가 오히려 명절이며 시댁 행사에 빠지는 일이 있더라구요

    보통 생일이나 축하할일 있을때 전화하구요, 다른 일에는 전화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저랑 동서랑 나이차가 좀 있어서, 세대차라고 할까... 암튼 이해안되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어쩌겠어요...그렇다고 제가 이러쿵 저러쿵 얘기할 입장은 아닌거 같고
    그냥 두고보는 수밖에요... 시부모님께만 자기 할일 하면 뭐라할 사항은 없는거 같구요

  • 8.
    '10.12.15 10:10 PM (122.36.xxx.41)

    울 형님이 먼저 문자 보내주셔서 제가 저나드렸었어요. 그래서 이런저런얘기 나누고...
    요즘도 무슨일있으면 먼저 문자주세요. 그럼 제가 저나드려요. 글구 제가 그냥 목소리 듣고파서 저나드릴떄도있어요. 저는 형님이 다정한 문자 보내주는거 넘 좋구요. 제가 모르는부분 자상하게 알려주는 울 형님 넘 좋아요~

  • 9. 먼저하세요~
    '10.12.15 10:49 PM (58.145.xxx.58)

    처음에는 다 어리버리 모르니까
    형님이 먼저 연락도해주시고 하면 아랫동서도 마음으로 다가간답니다.
    아랫동서 적으로 만들어서(극단적인예^^;;) 좋을거하나없으니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세요

    어느정도 해주고나서 판단해도 늦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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