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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 건축공학과
건축학과랑 건축공학과랑 배우는것도 비슷한거 같던데 틀리는게 뭔가요?
아들이 이번 대학에 넣을과 땜에 고민이 많거든요.
아들이 디자인계통에 관심이 많은지라 ...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건축학과 잘 안뽑나요??
1. 남편
'10.12.15 5:59 PM (152.99.xxx.7)업계 순위권의 건설회사다닙니다.
동절기 7시30분까지 출근해야 해서 집에서 6시30분에 나섭니다..
하절기 7시까지 출근해야 해서 6시에 나섭니다. 출근시간이 7시면 적어도 30분 전에는 도착해 있는것이 직원의 도리라 생각하더이다.
퇴근은 7시쯤합니다..
쉬는날.. 1달 6일쉽니다.
근무하는것에 비해 급여 적습니다.
와이프 입장에서 건설회사 절대 비추합니다..
물론. 건축에는 관리도 있고 공무도 있고 설계, 안전도 있습니다.. 그쪽은 좀더 널널하다 하였습니다.
울 남편은 시공파트입니다.
발령 2년~3년에 한번씩. 전국각지로 납니다..
주말부부 해야합니다.
제 자식은 건축일 안시킬겁니다..
예전에 경기 좋을때에 무슨사업을 해도 잘됐으나. 지금 저희 업체 사장님들 다들 안된다 안된다 하십니다.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건축학과 잘 안뽑지는 않습니다만.
건설회사 들어가는것이 건축학과 졸업해야 만 하는것도 아니고..
참고로 저희 신랑 회사는 최근 몇년간 공무쪽에서 사장이 배출되어 시공쪽은 완전 죽쓰고있습니다.
디자인은 자동차디자인도 있고, 물건디자인도 있습니다.. 굳이 건축디자인..
하실이유는..없지 싶네요..
전 건설은 .. 강력 비추 .... 합니다2. ..
'10.12.15 6:24 PM (49.23.xxx.123)전. 의대보다 커트라인 높았던시절의 건축학과 출신이고 설계사무실 십년넘게 다니고있는데요.. 제 주변 건축인(?) 들은 자식들한테 레고도 안사줄정도로 참으로 고충많은 직업입니다 갑인 건설사도 힘든데 평생 을인 저희는 어떨까요? 해드리고싶은말은 많으나 핸펀으로 댓글쓰는지라 ..
암튼 직업으로 좋은 직업은 아녀요 전망도 그닥 밝진않구요3. 00
'10.12.15 6:41 PM (210.108.xxx.214)건축학과은 디자인(계획, 설계)중심으로 배우구요
건축공학은 시공,구조 중심으로 배웁니다.
건축학과는 5년제로 개편될걸로 알고 있고, 졸업하면 설계일을 하는 건축사사무소에서 일하고,
건축공학과는 졸업하면 건축물의 구조역학적 검토 내지는 건설회사등에서 일합니다.4. 00
'10.12.15 6:42 PM (210.108.xxx.214)그리고 건축학과는 졸업해서 경력쌓아서 건축사 되는거구요.
건축공학과는 경력쌓아서 기술사 되는 거예요.5. 맞아요
'10.12.15 6:50 PM (14.52.xxx.19)둘 중 하나는 5년제더라구요,,
6. ..님,
'10.12.15 7:40 PM (68.43.xxx.235)혹시 서울대 건축과 나오셨나요?
전 건축과는 아닌데, 예전에 한 90년대 중반쯤에, 건축과가 갑자기 대학입시에서 탑을 달리던 시절이 한 몇년 잠깐 있었던 것 같거든요.
저도 가끔 건축과 학생들만 듣는 수업을 (약간 교양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어요) 듣기도 하고, 친한 오빠가 건축과라서 좀 관심 가졌었는데...
건축이란게, 세부분야마다 다르긴 해도, 건축가 하면 떠오르는 그런 종류의 일이라면, 예술과 맞닿아있고 그래서, 창조적이어야 되고 뭔가 딱 떨어지는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참 멋지면서도 현실적으로 보통사람들에겐 힘든 일 같더라구요...
창조적이고 멋진일 하는 직업들이 보면, 실제로 적당한 퀄러티의 노멀한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지극히 소수만, 꿈꿔왔던 것 같은 그런 일을 할 수 있고 나머지는 치열한 경쟁과 박봉에 시달리는 일이 많은...
에혀. 저는 분야가 다르지만, 일이 그런 성격이거든요...7. ..
'10.12.15 7:55 PM (175.113.xxx.183)맨 처음 덧글 보며 좌절감에 빠집니다.
시공과 설계쪽은 연봉차이가 입사때부터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는데....
일하는거에 비해 못번다 생각하시는군요...
물론.. 일하는 시간도 야근에 밤샘철야 쏠쏠히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은 다르게 배우나본데....
예전에는.. 비슷하게 배웠던거 같더라구요....
옆지기가 건축학과 나왔는데 졸업즈음 건축학과랑 건축공학과랑 통합하던데요.....
그리고 건축과 나오고 취업시 시공과 설계로 갈라졌구요....
옆지기는 설계쪽으로 갔지만 친구들은 시공쪽 많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건축디자인은 꿈도 못꿉니당....
그저 건축설계지요....
건축디자인을 꿈꾸신다면 유학다녀오시길.....
건축주들이 보통은 다 효율성 우선을 최고로 두구요...
디자인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외국에서 설계받아오십니다~8. ..
'10.12.15 8:25 PM (119.192.xxx.123)건축공학과 96학번입니다. 전 구조대학원 나와서 현재 업계5 내에 드는 건설사 다니고 있어요.
제가 다닐때는 건축공학과에서 공학과 디자인(설계)을 모두 배웠답니다.
석사과정에서 계획이나 구조냐 구분되었구요. 환경도 따로 있었습니다.
최근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로 분리된 학교가 많고, 학교 특성 상 아마 건축학과나 건축공학과만 존재하는 학교도 있을 겁니다.
공학과는 그야말로 공대 본연의 수업이 많구요(역학, 구조학, 재료학 등등) 건축학과는 디자인 위주의 수업이 많을 겁니다. 건축사 포함해서요.
건축공학과는 4년제, 건축학과는 5년제입니다.
암튼..건축이라는게 망하는 직종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건설사 위주로 성장해서 그런지 디자인/설계 측면에서 벌이가 좋지를 못합니다.
한때 작은 설계사무실들이 잘벌던 때도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중소규모의 설계사무소들 거의 문닫았지요.
건설사 다니면서 저도 현장 시공업무, 본사 업무 다 하고 있는데, 일이 소프트하지는 않습니다.
널널한 파트 별로 없구요..요즘은 특히나 건축경기가 좋지 않아서 더 힘들지요.
향후 5년까지는 이 어려운 경기가 지속될거라는 암울한 분위기라서..^^;
아마 지금 입학하고 4, 5년후 입사할려고 해도 취업전망이 좋을거라 예상하기 힘듭니다.
다만..적성 문제지요.
이 분야 일자리가 다른 분야에 비해 적은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본인의 적성에 얼마나 맞는지가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어렵다 어렵다 해도 제 주변 친구들 후배들 다 자리잡고 밥벌이 하고 있거든요.
힘들다 힘들다 해도 배운게 도둑질이라 이짓한다 이런 사람도 있지만. 정말 보람을 느끼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디든 마찬가지지요.
디자인쪽에 관심이 있다면 유학을 안가셔도 취업은 가능합니다. 다만 박봉에 반복되는 철야로 인해 고되어서 그만두거나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죠.
외국서 유학했다고 해서 한국에서 아주 큰 입지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것도 몇몇 소수에 국한된 내용이구요...제 사돈되는 집안 아들 부부가 미국서 석박사 했는데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그냥 외국회사 다니고 있어요. 한국들어오고 싶어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막상 들어올 만한 자리가 마땅치 않거든요. 교수도 힘들고...
현재 취업시장에서 만고 땡이다 싶은 분야가 어디 있나요..
다 비슷하지 싶습니다.
다만 본인의 적성이 제일 중요한듯 싶어요. ^^9. ..
'10.12.15 8:56 PM (119.192.xxx.123)아..그리고 건설사에서 디자인 관련 업무를 하는 파트가 있기는 합니다.
근데 그 인원 다 합쳐봐야 20명도 안될거예요.
그니까..이전에도 인테리어학과나 기타 계획 전공한 석사들도 뽑기는 했는데 매우 한정적이기는 합니다. 건설사에서는 주로 설계관리만 할뿐 실제 디자인 업무는 많이 하지 않아서, 그닥 인원이 필요없거든요. 또한 요즘은 그런 관리도 외주주는 추세라...10. 달이지니
'10.12.15 9:46 PM (123.215.xxx.46)남편이 80년대 후반 s대 건축과 출신입니다. 대기업 건설회사 다니구요.
그 당시 건축과 성적안되던 애들이 의대 가고 했다는 믿을 수 없는 전설같은 야그도 하더군요.
윗님 얘기보니 건축과 컷이 정말 의대보다 높았던 시절이었군요.^^
성적은 건축과가 거의 탑이었다고 하면서 의대나 갈껄 이라는 소릴 며칠전 하더라구요.
암튼 그땐 물리학과나 여타 공대들이 잘 나가는 시절이었으니..
남편도 그당시 이병헌 나오는 드라마였나, 아님 유동근 나오는 드라마였나에서
건축가가 미화되어 나오는 바람에 꽤나 영향을 받았던 모양이에요.
그 때문인지 당시 건축과가 인기짱이었다는... 슬픈 얘기입니다.
현실로 돌아와보자면 지금 회사에서 박봉이라곤 할 수 없는 연봉을 받고는 있지만 힘들어 보여요.
현장직이라 주5일은 꿈도 못꾸고요.
7시반 출근이라 6시 좀 넘은 깜깜한 시간에 웅크리고 나가는거 보면 짠합니다.
다행히 위에 어느 님처럼 지방으로는 돌지않고 거의 수도권이라 주말부부는 안해봤지만
그래도 여전히 업무와 포지션에 대한 고민은 많습니다.11. 만만한 직업 없죠
'10.12.15 10:06 PM (121.146.xxx.42)작년에 대학 입학한 아들 건축공학과 보냈어요.
남편이 건축학과 출신이고 건설회사 운영하는데
아는길이 낫다 싶어 보내긴 했는데 ..
남편 친구들중에 시공,설계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월급받는 회사원이면 별 차이를 모르겠는데
사업을 한다면 설계쪽은 정말 돈이 안됩니다.
시공은 잘 하면 성공 하는데 열명중 한두명 성공,
그래도 어떤 한편으로는 나이 들어서도 할수 있는 직업이 건설쪽,(예로 은행이나 이런쪽보다)
여유를 갖고 보면 정말로 종합예술가이죠.12. 건축
'10.12.15 10:35 PM (58.150.xxx.76)건축은 아트, 미적인 감각, 즉 디자인,, 공학은 그냥 공학입니다. ㅎㅎ
위에 건축관련 학과 나오신 분들도 아시겠지만 외국에서 건축은 보통 디자인계열을 의미합니다.
건축공학이 아마도 일본에서 나온 것이겠지만
보통 건축하면 디자이너를 의미하지 엔지니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학부로 건축공학 전공한 분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고 하시다 상당히 애로를 겪는 것이 건축공학이란 학문으로는 미국에서 대학원 진학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조 계열로 방향을 바꾸시고 토목공학을 전공하기도 하는 분도 있던데
흔히 미국에서 건축공학을 나오셨다고 하는 분들도 보시면 공학이 아닌 건축학을 전공하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미국에는 건축관련 유명대학원은 많습니다. 졸업하기도 힘들고....
건축공학은 학문적 영역이 좀 애매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건축공학 전공한 분들에게 돌날라 올것 같아 걱정이네요.)
그리고 사회진출문제로 가보면
제가 그리 대단한 사회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 데까지 말씀드리자면
건축공학 전공해서 대기업 건설사 가는 것은 초반에는 연봉이 대기업계열 기준으로 나오니 좋지만 건축이란 학문을 생각하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취업 자체가 국내 분양경기에도 영향을 많이 받지만 기술적으로는 구조를 파고들어야 하는 것 같은 데 건설회사는 시공이라 구조공부는 별 도움도 안됩니다. 그리고 구조역학은 토목공학쪽이 좀더 심도있는 편이고(토목설계) 심각한 건물 안전진단은 토목학회나 토목관련 전공자 부르더군요. 물론 기술사 제도가 있다고는 하지만...(시공관련 건축공학 전공자로부터 돌날라 오는 소리 들립니다.)
그래서 설계사무소를 가는 것이 정석이기는 한데 이게 또 웃긴것이 배운다는 견습개념이 넘쳐나다보니 월급이 정말 박봉입니다. 더구나 건축사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것으로 아는 데 신입부터 고생해서 건축사가 되더라도 그 고생에 비하면 대단한 성공을 보장하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건축을 한다면 설계, 즉 디자인을 해야 하겠죠.
위에 분도 이야기 하시지만 건축가는 예술가입니다.
자꾸 안좋은 이야기만 한 것 같은 데 요즘에는 어딜 나와도 다 힘듭니다.
인문계에 비하면 공대가 낫지만 공대도 나이들면 다 찬밥이라...
괜히 의사수 늘어나서 미래에는 경쟁이 치열해서 안좋을 거라는 데도 그리 의대에 몰리는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죠.
옛날에는 웬만한 대학 전자과만 나와도 대기업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3학년때 장학금, 4학년이면 각종 견학... 전자나 건축에서 수석이 나오기도 하고... 정말 옛날 일이지만...13. ..
'10.12.15 10:57 PM (119.192.xxx.232)윗분께 전공자로서 기술사로서 돌좀 날리겠습니다. ㅎㅎㅎ
건축공학에는 구조학 역학도 있지만 재료학 시공학도 있습니다.
물론 디자인도 배우고 계획(이건 디자인적인 미학보다는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에 대한 모듈과 기능, 성능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배우구요. 건축사도 배웁니다.
세부전공은 대학원때 나뉘긴 하지만 그것도 크게 건축구조파트, 계획파트, 환경파트 이렇게 큰 카테고리로 나뉘지요. 건축구조파트 내에 시공/재료 세부 전공도 들어가게 됩니다.
국내 건축공학 출신이 외국 유학시 바로 디자인 측면의 건축학과 석사로 들어가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보통 편입형태로 들어가서 석사 박사 코스로 들어가는걸로 압니다. 그것때문에 학부제가 건축학과 건축공학과로 나뉜걸로 알구요. 5년제로 늘어난 이유도 외국 건축사 도입인가 뭔가 여튼 시장개방때문에 그에 맞춘걸로 압니다.
하지만 건축구조학, 시공학, 재료학은 그야말로 디자인을 하는 아트를 하시는 분들께서 학부때 반드시 익히셔야 할 기초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교양과목이죠. 건물은 그냥 홀로 존재하는 미술품 예술품이 아니라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안전성 효율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건축이란 학문을 그런 디자인 측면에만 맞추는거 자체를 좀 이해하기 힘들군요.
여튼...
엔지니어도 토목과 건축에서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토목구조물과 건축구조물은 구조 시스템 자체가 다릅니다. 물론 터파기 및 흙막이 공사할때 토목 엔지니어링 검토를 많이 하긴 하지만 구조시스템은 건축 엔지니어가 하는게 맞구요. 구조진단도 건축구조기술사가 따로 합니다. 토목은 지반쪽이나 댐 교량 쪽을 더 많이 하겠죠.
건설사 기술연구소 내에는 이를 검토해주는 토목기술사와 건축기술사가 모두 존재합니다. 또한 건축구조를 설계하고 검토하는 구조사무실도 많구요.
건축이라는 학문은 참으로 방대합니다. 그 방대한 영역에서 점하나 찍어 그 점으로 직업삼아 먹고 살지요.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하다고 할 수도 없구요.
암튼 그렇다구요.14. ~
'10.12.15 11:19 PM (58.230.xxx.240)저 의대보다 컷라인 높던 시절 S대 건축과 나와서..지금 1군건설대기업에서 일합니다.
제 결론은요..
건축은 '교양'으로서도, '전공'으로서도 다~~ 좋아요.
하지만 '업'으로서는.. ^^;;;;;
전 그냥 회사원마인드로 비교적 높은 급여와 대기업의 업무프로세스에 만족하면서 회사다니지만
디자이너의 길을 추구하던 예술인 친구들은 야근과 박봉에 시달립니다.
우리나라 최고 설계사라고 해도 급여가 그닥 높지 않아요.15. 건축
'10.12.15 11:55 PM (58.150.xxx.76)하는 분에게 돌날라올 줄 알았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전공자가 이야기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정보이겠죠.
제가 외국 이야기 한것은 외국 유학 갔다온 분과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다 나온 이야기 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건축공학쪽 대학원이 없는 것은 맞지 않나요? 그분은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시던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건축구조 기술사는 설계쪽에서 나오는 군요.
아무래도 설계쪽에서 나올 것 같았습니다만.... 설계사무소에서 구조쪽으로 일하는 분을 본적이 없다고 생각했는 데 제 경험이 일천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16. ..
'10.12.16 12:22 AM (119.192.xxx.232)유학제도는 잘 몰라요. 동기들이 미국에 제법 유학을 갔는데 그당시만 하더라도 바로 석사 진학이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걸 떠올려서 드린 말씀이구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건축공학중 대학원이 없다는것은..아마도 civil 엔지니이링으로 진학을 많이 하셔서 그럴겁니다.
건축공학관련 대학원이 있는지 없는지느 유학을 고려해보지 않아 모르겠구요. 제가 시공/재료학 전공했는데 제 선배들 대부분 석사코스 박사코스를 civil로 받으시더군요.
그리고 건축구조기술사는 설계에서 나오는게 아니구요..
설계 사무실이 2개인데 하나는 그야말로 설계 사무실 디자인이구요..한쪽은 구조설계사무시이라고 건축공학-구조파트 전공하신 분들이 따로 근무하는곳이 있습니다.
보통 턴키할때나 입찰할때 시공사+설계사무소+구조설계사무소 이렇게 들어가게 되구요.
근데...유학다녀온 동기나 선배들 거의 다 현재 외국서 밥벌이 하고 있어서...
건축학 전공이든 공학 전공이든 국내에서 "유학"의 이점은 그리 없어 보이더군요.
다들 들어오고 싶어 하는데 교수 자리는 없고, 아님 교수직 자체에 관심이 없는 애들은..
마땅히 정착할 곳이 없다고 하소연을 하니까요.17. 음
'10.12.16 12:34 AM (210.101.xxx.232)civil engineering 이라면 토목공학 이잖아요.
18. 음
'10.12.16 1:04 AM (210.101.xxx.232)찾아보니 미국에는 건축공학 관련 학문이 제대로 정립이 안되어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건축과에서는 건축공학이란 학문을 하지 않는 다는 군요.
구조관련은 다 토목에서 다룬다고 합니다.
UT Austin같이 architectural engineering을 한다는 곳이 있으나 이 곳도 사실 토목과 내에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고, 한국의 건축 구조 교수들도 미국 토목과 박사들이라 하고...
유학관련 상담글을 보니 그렇게 되어 있더군요.
출처는
http://www.gohackers.com/html/?id=go_gradu&no=39509&outlink_frm=19. ..
'10.12.16 1:20 AM (111.118.xxx.22)90년대 중반 건축공학과 나와서 (그때는 시공과 건축설계 다같이 뽑았다가 3학년때부터 전공나눠서 들었죠 사실 두분야가 전~~혀 달라요 하나는 거의 미대이구 한쪽은 토목이구..외국도 건축공학은 civil 즉 토목분야에 들어가고 건축학은 디자인대학에 있는경우가 많은데..우리는 일본따라 하다가 이렇게 건물에 관련된거라고 붙여놨던거죠)
2000년대에 건축공학대학원 졸업했는데
저는..저도 물론 건축분야에서 벗어나서 그 언저리일하구요(부동산쪽)
제 자식은 물론 건축쪽 쳐다도 못보게 할꺼고 저는 친구들도 건축하는 남자 만나는거 결사반해 했습니다
뭐 메이저급에 다니면 연봉은 꽤 쏠쏠합니다
금융권과 정유쪽과 더불어 초봉이 4천대를 찍어주시니..
벗뜨..그게 다가 아닙니다 현장에 나가면 새벽에 출근하고 하루종일 더울때나 추울때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가 5시쯤 인부들 퇴근하시면 현장사무소에서 이런저런 서류만들고 다같이 술도 마시고 11시쯤 퇴근..그러고 그담날 또 7시전에 출근..이런..
돈주는만큼 힘든거죠
그럼 멋찐 드자인하는 건축설계는 어떠냐..물론 현장 이런건 가끔만 확인하러가거나 하면 되지만.. 초봉이 100만원쯤에서 시작하니뭐..이건 아르바이트하는게 나아요
원래 건축디자인은 집이 무쟈게 빵빵해서 결혼후 처자식까지 있어도 생활비 대주는 본가가 있거나 천재적 재능이 없으면 하지 말라고 해요
그래서 결론은 건축과든 건축공학과든 넣지 마시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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