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별별 인간들 다 만나봤습니다만,
아웃백 보니 생각나는 남자 하나 있네요.
금요일 저녁, 강남역에서 만나잽니다.
차를 가지고 전철 한 정거장 거리 오는데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엘 갔지요.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계산을 하려는데 지갑을 안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계산했습니다. 5만원 좀 넘게 나왔나?
차에 가더니, 노트북은 차에 있으니 뱅킹을 해주겠다 하더이다.
비밀번호 세 번 가볍게 틀려주십디다.
폰뱅킹도 실패했습니다.
집에가서 보내드리겠다 하더니
다다음날, 그 사람 이름으로 두 번 이체가 되었습니다.
6만원과
1만원
득달같이 전화하기도 뭐하고 해서 전화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그 뒤로 이틀만에 전화와서 하신다는 말씀
6만원은 식사값이고
1만원은 부가세입니다.
그 뒤로도 잊을만하면 전화와서는 어장관리하시는 그 남자의 어이없음이란..
아웃백 얘기 보다가 생각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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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글 보다가 갑자기 내 지난날 소개팅 이야기
..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0-12-15 11:03:56
IP : 58.76.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12.15 11:08 AM (180.66.xxx.138)부가세 목적이 뭔가요?
실물을 못봐서 그런가 좀 엉뚱하면서 귀여운 구석이 있는 남자같아요;;; 스토리 상에서만?2. ..
'10.12.15 11:09 AM (58.76.xxx.35)제 말이요.. 나중에 커피 한 잔 하자는 뜻인 줄 혼자 오해했다지 뭡니까..
귀엽다고 생각한 것도 잠깐, 나중에는 뭥미.. 그랬다니까요.ㅋ3. 부가세는
'10.12.15 11:11 AM (121.162.xxx.125)10%죠잉~~~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쫌 그럴듯해 보일라고 머리를 썼나본데....
부가세로 줄라면 만원이 아니고 육천원을 줬어야 했어요.4. 매리야~
'10.12.15 11:11 AM (118.36.xxx.132)ㅎㅎㅎ
특이한 남자네요.
6만원은 식사값이고
1만원은 부가세예요...
이렇게 말하면 여자들이 뿅~갈 줄 알았나봐요. 그 남자.5. ㅎㅎ
'10.12.15 11:19 AM (180.66.xxx.138)싱거운 남자 별로죠~
정작 저는 21살에 만난 남정네에게 낚여가지고 그 흔한 미팅 한 번 못해보고 결혼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소개팅 스토리를 보면 넘 재밌어요. ㅋㅋ6. ..
'10.12.15 11:26 AM (121.136.xxx.242)내가 내고 말지.....22222
7. ..
'10.12.15 11:29 AM (58.76.xxx.35)글쎄요님
저 그렇게 경우없는 사람 아닌고로
당연히 되었다고 했습니다.
웃자고 한 얘기에 또 기분이 나빠지려고 하네..8. -_-
'10.12.15 11:37 AM (112.214.xxx.214)아, 진짜 요즘 82물 이상해요 .글마다 따라다니면서 깐깐하고 희한하게 댓글다는 사람들 꼭 있네. 베스트글에 친정엄마랑 시엄마랑 비교하며 속상하다고한것도 댓글장난아니더만.
9. ㅎㅎ
'10.12.15 12:04 PM (180.66.xxx.138)글쎄요님께 묻고 싶은 말..
그냥 재밌자고 수다 떠는 와중에 쌩하니 분위기 깨시면 기분 좋으십니까?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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