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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선물 받으면 처치 곤란일까요?

고민이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0-12-15 03:42:32
조 아래 명품백 없다고 채였다는 글의 댓글을 보니 손으로 만든 선물 받으면 난감하다는 글이 보이는데요...

아는 지인에게 제가 직접 포크아트로 그린 크리스마스 접시를 선물하려고 하는데 받는 사람이 별로 반갑지 않을

까요? 실용성이 좀 떨어지는 장식용 접시이긴 하지만 전 당연히 기뻐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지 고민

되네요... 아... 한달째 그리고 있었는뎅...

IP : 115.137.xxx.1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15 3:44 AM (121.173.xxx.156)

    아니예요.
    너무 좋을것 같은데요?? ^^
    접시는 여러모로 쓸 수 있으니 좋을것 같아요~
    받는 사람 부럽네요~~~
    별루라고 생각하는 핸드메이드는 장식품 같은거요? 저희 아빠는 정말 방문사이즈만한 초상화를 선물로 받아오셔서 -.-+

  • 2. 접시
    '10.12.15 3:50 AM (68.36.xxx.211)

    원글님은 한달씩이나 정성들여 그린 접시인데
    받는 사람의 취향이 아니라면.....
    그 접시(크기가 어떤지 모르지만) 용도가
    화분 받침이 되더라도 맘 상하지 않으실 수 있으실지....;;;

  • 3. 고민이
    '10.12.15 4:11 AM (115.137.xxx.196)

    접시는 접시인데 원목으로 된 접시여서 물에 푸~~욱 담그거나 하는건 절대로 안되고 약간의 쿠키나 사탕,초콜릿 정도 담을수 있어요... 저는 평상시에 받침대에 세워 두긴 하는데...
    화분 받침 되면 정말 슬플것 같네요... ㅠㅠ

  • 4. 고민이
    '10.12.15 4:14 AM (115.137.xxx.196)

    크리스마스 시즌 접시예요... 초록색 바탕에 홀리가 장식된...테두리는 금색... 화려한...

  • 5. dma
    '10.12.15 4:18 AM (221.160.xxx.218)

    재질이 원목이면 과일 담아 먹기도 좀 그렇겠네요.
    왠지 냄비받침 생각나요;;
    정말 장식용삘 나지만, 센스있게 잘 쓰겠죵^^

  • 6. 솔직히..
    '10.12.15 4:42 AM (118.220.xxx.85)

    별루예요.장식품은 특히나 맘에 안든다면 집에 두기 정말 쫌 그렇거든요.
    만든분의 정성은 알지만 집에 두고 사용하긴 좀 그런..곤란한 상황에 빠져요.

  • 7. 말씀들어보니깐
    '10.12.15 6:38 AM (211.200.xxx.85)

    저같은 사람은 참 좋아할 거 같아요. 크리스마스 때마다 거실에 꺼내놓고 장식해놓을 듯...

  • 8. 그런데
    '10.12.15 7:00 AM (151.16.xxx.250)

    저 글에 나오는 건 상황에 맞지 않았거나 그 상대가 원하는 개념의 선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랬던 거고,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런 그릇같은 것 받으면 좋아할 것 같은데요. 저 글에 나오는 건 상대가 기대하는 선물이 있던 상황이었고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인사로 주는 가벼운 선물이잖아요. 그럼 상대의 정성이 들어간 수공예품 받으면 감사하죠...

    그리고 사실 장식품 같은 것 취향에 맞지 않으면 두고 보기 힘든 건 사실이지만, 그건 직접 만든 제품 아니라도 예를 들어 돌잔치 답례품이나 그런 경우를 위해서 사서 주는 선물도 취향에 안 맞으면 처치곤란인건 마찬가지예요. 백이면 백사람 취향을 어떻게 다 맞추나요. 웬만한 사람이면 원글님 선물 받고 정성에 기뻐할 거예요.

  • 9. 클스마스
    '10.12.15 7:41 AM (119.201.xxx.206)

    선물이니까 괜찮을거 같아요. 아무리 취향이 다르다고해도 크리스마스때 장식하는건
    대부분 무늬나 색상이 비슷하잖아요, 어차피 장식할때 원글님이 주신 정성담긴
    이쁜 장식접시도 한켠에 세워둘수 있을거 같아요.
    저도 정말 내 취향 아닌 수공예 선물은 좀 처치곤란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만든 정성생각하면
    그 선물이 기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저도 뜨개질이나 홈패션으로 뭐 만들어서 주변에 나눠주지만 생일이나 특별히 축하해야
    할 일에는 수공예 선물 안해요. 사실 수공예의 시간과 정성을 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모르거든요. 그걸 아는 사람한테는 내가 만든거 나눠주면
    고맙다는 소리 듣지만, 그런거 안해봐서 모르는 사람한테 주면 그냥 쳐박아두는거 같애서
    딱 몇사람 한테만 주지요. ㅎㅎ

  • 10. 아는 지인???
    '10.12.15 7:46 AM (114.204.xxx.124)

    아마..
    그 분이 반갑게 받겠지만,
    만든 정성만큼 대접 못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딴 얘기 --
    아는 사람
    지인

    자주 나오는 말인데
    왜 아는지인 일까요?
    그냥 지인이나, 아예 아는사람이라고 하심이...

  • 11. 무미건조
    '10.12.15 8:09 AM (174.93.xxx.7)

    한건지, 콘도같은집을 좋아하는터라 물건생기는게 싫어요
    고르고골라 겨우 하나사면 하나 없애는 주의로 살기때문데 선물받는것 안 좋아라합니다
    물론 정성은 받겠지만, 솔직히 내 기호에 안맞는 선물 참 곤란하더군요

  • 12. 네..
    '10.12.15 9:53 AM (221.150.xxx.174)

    죄송스럽지만 솔직한 대답 원하실거 같아 말씀드려요.
    남이 만든 장식품 애물단지에요.
    정성은 들였겠지만 그래서 더 곤란해요.
    눈에 거슬려 버리고 싶은데 만든 공 생각하면 그러기도 찜찜하고
    혹시라도 버린거 알게 되면 상처받을까 싶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어떨땐 신경질도 날 때도 있고 그래요.
    덧붙여 손수 만든 쿠키나 케

  • 13. 속물
    '10.12.15 9:55 AM (211.253.xxx.235)

    전 속물이라 그런지 정성 들어간 선물보다는 그냥 비싼 선물 받고 싶어요.
    장식품으로 써봐야 먼지 닦아줘야하고 관리해줘야하잖아요.
    가끔 집에 방문이라도 하게 되면 관리 잘한 상태 보여줘야하고. --;;

  • 14. 상황따라
    '10.12.15 10:39 AM (211.243.xxx.251)

    받는이 생활상?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좀 꾸미고 살고, 그릇 좋아하고 장식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할것이구요~ 저같이^^;; 사는게 팍팍해서 접시는 코렐쓰고 청소하기 힘들어 장식안하는 사람은 난감한..ㅜㅜ(버릴순 없고 보관하자니 자리차지하고..쓰기엔 애매한..) 정말 관리 잘한 상태보여줘야하니;;;;; 뜨거운 감자될 듯.

  • 15. 일단
    '10.12.15 10:48 AM (211.210.xxx.62)

    저는 좋을것 같아요.
    몇년 지나면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게다가 장식접시라면 그다지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요.

  • 16. ...
    '10.12.15 11:00 AM (180.66.xxx.138)

    그런 일상품이 아닌 물건은 일정 시간 감상한 뒤(한달이고 두달이고.... 아마 크리스마스 접시라면 2월 말까지?) 고이 상자 안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세월이 지나서 물건 정리하다가 우연히 꺼내보게 되면 그걸 선물한 사람이 생각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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