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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등심 흡입 하는 아들놈들 ㅠㅠ

고진교가족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0-12-13 21:35:08

그나마 여기 자스민님 소고기 한 달에 한번 먹는데요.
2키로 주문해서 1키로씩 나눠 2클 먹어 보려 했는데..

먹이다 제가 비참해 지더라구요 ㅠㅠ

밥 한공기씩 먹이고 굽느냐고 애들 밥 먹는거 봐가며 고기 늦게 굽고..

상추며 아채에 같이 먹으라고 잔소리..

고기 최대한 잘게 썰기..

아니. 이젠 밥을 먹고도 거뜬하게 다 먹어대니

남편 까지 먹이려면 여간 스트레스가 아녀요. ㅠㅠ

저희 그리 못산다고 생각 한 적은 없는데

이눔들이 소고기 맛을 안 후엔  외식은 꿈도 못꾸고

그나마 자스민님 한우 사더라도 이렇게 빵이며 밥이며 먹여가며 고기 먹이는데

어느 순간 불쌍해 보이더라구요.

담엔 연말 보너스 타면 그냥 2키로 사서
즈 소원대로 밥 먹지 않고 순수한 소고기로만 먹여 봐야 겠어요.

IP : 121.168.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3 9:36 PM (114.199.xxx.56)

    아..
    남편이랑 저랑 둘이서 소 1kg까지 흡수합니다 -_-;;
    코스트코 호주산 부채살이라서 감당이 되지만요.(입이 싸서 다행 ㅎㅎ)

  • 2. 깍뚜기
    '10.12.13 9:38 PM (122.46.xxx.130)

    아. 슬퍼요.
    대패 삼겹살처럼
    대패로 1mm 두께로 등심을 써셔서 최대한 부피가 커보이게 하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그렇지만, 잘 먹는 '아들놈들' (죄송^^ 원글님 따라하기) 아주 든든하시겄어요.
    을매나 이뻐요 ㅋㅋㅋ

  • 3. ㅡㅡ;;;
    '10.12.13 9:40 PM (125.187.xxx.175)

    저는 이제 소고기값 부담돼서 못사먹이고 있어요.
    (삼겹살도 비싸서 패스)저렴한 앞다리살, 뒷다리살 얇게 썰어달라고 부탁해서 양파 간 것에 재웠다가 양념해서 볶아먹이니까 질기지 않아 잘 먹더라구요.
    닭봉도 사다가 양파에 재웠다가 마늘간장 양념해서 후라이팬에 지져주면 아주 흡입들을 합니다.

    한우 맛있는 건 아는데 한우 한근 값이면 저렇게 서너번을 넉넉히 먹으니...ㅜㅠ
    울 애들은 아직 어린데 요즘 크려는지 자꾸만 고기를 찾네요.

    큰 아이들은 양도 많고 고기맛도 다 알아 맛나고 좋은 것만 찾을테니 허리가 휘시겠어요...^^;;

  • 4. .
    '10.12.13 9:46 PM (222.239.xxx.168)

    님의 글을 읽으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가끔 밥하기 귀찮아 제일 싼 메뉴로 칼국수로 먹어도 이만원은 훌쩍 넘는데 차라리 소고기 한근이라도 사 먹으면 덜 아깝겠네요.
    이젠 밥 하기 싫으면 소고기 구워 먹어야겠어요. 다른 반찬 하는거 비하면 고기 굽는건 일도 아니예요. 왜 제일 싼 메뉴 찾아 사 먹을 궁리만 했을까요.

  • 5.
    '10.12.13 9:46 PM (220.88.xxx.90)

    저희도 두아들포함해서 4인가족 삼겹살 먹으면 두근 1.2킬로정도 먹어요
    물론 밥이랑 야채 다른 반찬 곁들여서요
    쇠고기 등심은 아직 그렇게 많이 먹진 못하는데
    그 맛을 알게될까 두렵죠 ㅋㅋ

  • 6. 삼겹살3근
    '10.12.13 9:49 PM (220.86.xxx.221)

    게눈 감추듯이 먹습니다. 접시에 한가득 펴서 올렸는데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다 어디로.. 울 큰아들 입으로.... 쇠고기는 싫어라 하는데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7. ..
    '10.12.13 10:00 PM (218.50.xxx.49)

    저흰 신랑과 저..둘이서 삼겹살이든 등심이든 고기 1kg는 그냥 뚝딱이에요. 살찔까봐...(항상 걱정은 하고삽니다.) 애써 1kg만 사와서 눈깜짝할 사이에 해치우고 아쉬워하죠...

    몇달전부턴 아들내미가 이유식시작하는바람에 그리로 소고기가 다 들어가는 바람에...저흰 그냥 침만 흘려요...애도 고진굔지...소고기들어가는걸 제일 잘 먹네요. 애기들은 철분공급땜에 매일 소고기 먹어줘야된다는데...하루 이유식 200g씩 세번먹으니 거기 들어가는 소고기양만해도 장난아니네요.

  • 8. .
    '10.12.13 10:03 PM (218.50.xxx.49)

    저흰 시댁갈때도 한끼분으로 등심 3~4kg는 사가요...가족은 어른 6명, 어린이 2명(3살,5살), 아기하나...;;;

  • 9. 부럽
    '10.12.14 8:51 AM (122.101.xxx.147)

    꽉착 3살 아들놈 부채살 같은거 1줄만 구워주면 땡이고 욕심부려 2줄 구으면 남겨요.
    (부채살 한줄이면 어른입으로 2,3입 정도?)
    한참 클 나이인데 고기를 안 먹어요. ㅠㅠ

  • 10. 좀 부럽
    '10.12.14 9:21 AM (118.34.xxx.86)

    좀 부럽사옵니다..

    고기 400그람 사서 부부 둘이서 마지막 3-4조각 니가 먹어라.. 내꺼 이만큼 나머진 니가 먹어라..
    고기가 아주 말라서 타 들러갑니다.. 둘이서 상추도 들 먹고(고기 못 먹으니) 밥도 들 먹고,
    그 좋아하는 고구마 구운것도 계산해 가면서 먹는데도 그럽니다..
    40개월 아기도 고기는 좋아하는데.. 지가 배차면 딱 놓습니다..
    이유식도 다른거는 잘 먹는데, 소고기(한우 특++) 갈은거는 혀끝으로 퉤~ 뱉어냈다지요..
    음. 그래서 단점은, 누구를 초대를 못하겠어요.. 많이 준비해 놓으면 물론 되는데
    우리 부부 먹는거 보면, 다른 사람들이 잘 먹지 못하는거 같아요.
    장점은.. 둘이 돼지먹어도 소 먹어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소먹자~
    하고, 간편하게 소 먹을 생각도 해요.. (둘이 350그람은 먹어야지.. 하면서 400그람 가까이
    사면 꼭 3-4조각이 남아서 힘들어요)
    고기는 정말 딱! 3조각 까지가 정말 환상으로 육집이랑 고기가 너무 맛있었요..
    (그 담부터는 고기가 먹는건지.. 입맛이 고기를 먹는건지 잘 모름_

  • 11. 저희도..
    '10.12.14 9:41 AM (183.99.xxx.254)

    소등심.차돌박이..모든 고기류 흡인하는 아들놈들 있습니다.
    그래서 외식은 꿈도 못꾸고 집에서 열심히 만들어 내죠..
    두녀석이 삼겹살도 기본 한근씩 먹어주고,, 고기 먹을때는 절대
    밥은 먹지않는 고유의(?)방식을 고수하는지라 고기굽다 팔 아파본분
    계시나요???
    굽다 지칩니다..ㅠㅠㅠ

    소고기도 동네 정육점 쎄일할때 큰맘먹고 2근반은 사야 제입에도 한점
    들어가주는 이란 상황이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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