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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b&c아직 있어요?

그 맛 조회수 : 542
작성일 : 2010-12-13 13:02:01
부산분들~

제가 부산에서 대학 다닐때 남포동에 비앤씨라는  빵집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먹었던 샐러드빵이 요즘 가끔씩 생각나네요

그때 2500원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있을까요? 참 맛있었는데...

그리고 보세옷집들 쫘~악 있고 사이로  먹자골목 있는데 부산말로 찌짐이랑 오징어 초무침같은거 파는 좌판있었

는데 아직도 그메뉴 그대로 팔고 있는지요?

옛날 생각하면서 한번 가보고 싶네요
IP : 121.185.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포동
    '10.12.13 1:05 PM (118.223.xxx.19)

    네 아직 있어요 비엔씨빵집.
    먹자골목의 액기스 찌짐에 오징어무침도 여전히 건재하구요.
    ~~

  • 2. 아하~
    '10.12.13 1:15 PM (121.88.xxx.86)

    저도 그 빵이 가끔 생각이 나서 그립습니다~^^
    그 빵 같이 즐겨먹던 친구도 보고싶고..한번 가고싶네요~~

  • 3. ...
    '10.12.13 1:20 PM (124.153.xxx.143)

    저도 문득 비앤씨 노란크림빵이 생각났어요
    어제 빵을 사먹었는데 비앤씨랑 비슷해서요
    요즘 브랜드 빵집에 기본빵들 크림이 넘 부실한데
    비앤씨는 2년전쯤에 커스타드크림에 바닐라빈씨가 콕콕콕 박힌게
    크림도 그득했거든요
    전 무식하게스리 이물질인지 알고 물어봤더니 그거라네요
    전 유명하단 웁스니 어디니 빵집들 보다 비앤씨가 좋아요
    20년넘은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2층 양식파는곳은 맛이 기대보다 못하지만요
    옆골목엔 찌짐 초무침도 있고 보세집도 여전하고 조금 나은 보세는
    대각사쪽에도 괜찮아요
    저도 부산가면 그쪽 훑고 오는데 깡통시장이나 옷가게는
    같은물건 인터넷보다 많이 싸요

  • 4. 혹시
    '10.12.13 1:55 PM (183.100.xxx.68)

    모짜르트 제과점이라구.... 그 빵집은 아직 부산에 있나요?
    부산 여행갔다가 우연히 남포동? 들러서 생크림빵 사먹었는데 그 맛이 지금까지도 생각이 나요.
    여러개 사서 차에 싣고 올라오면서도 먹었는데 지금도 남편이 그 빵 이야기를 할 정도예요.

    부산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

  • 5. 넘..
    '10.12.13 4:05 PM (121.88.xxx.42)

    그리운 이름들이라 로그인 했네요^^..
    비앤씨에서 친구들 많이 만나고.. 지금의 신랑이랑도 자주 갔었는데..
    모짜르트 제과점도 기억나고..
    그 찌짐이랑 오징어무침은.. 서울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지금도 한번씩 얘기한답니다..
    이번 겨울엔 꼭 제 고향 부산에 가고 싶네요^^..

  • 6.
    '10.12.13 5:28 PM (122.36.xxx.41)

    모짜르트는 없어졌어요 ㅠ

    비엔씨는 그대로있구요. 비엔씨 옆 골목 들어가면 구루마에서 파는악세사리들 구경하고 사고...

    오징어 무침에 찌짐...ㅠ

    부산 가고파요~~

  • 7. 일산
    '10.12.13 6:46 PM (220.79.xxx.201)

    3년전인가 언니랑 비엔씨갔었는데요 저도 샐러드빵먹고싶어서 갔는데
    없던데요 새콤달콤한 그맛 잊을수가 없네요 크림안에 든게 뭔지 ,,,, 정말 맛있었는데 고딩때 남성여고를 다녀서 토요일에 유명한 순두부집(이름이 가물가물) 랑 또 만리장성이라는 칼국수집도 많이갔고 비엔씨도 자주갔었네요

  • 8. 저도 부산출신
    '10.12.13 7:14 PM (116.38.xxx.86)

    윗님 그 유명한 순두부집은... 이름이 <돌고래>인 줄 아뢰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미료 맛이 좀 강하긴 했지만 부드러운 순두부와 겉절이 비슷한 김치가 너무 맛있었지요. 가격도 착했고...

    돌고래 순두부, 만리장성 칼국수, 가야 밀면, 자갈치 시장 보리밥집, 비엔씨, 모짜르트 제과점, 부산뉴욕 제과점, 보수동 책방골목, 신창동 먹자골목, 서울깍뚜기, 문우당 서점, 광복문고, 음악감상실 무아, 길거리 리어카에서 빨던 꿀떡, 부산극장, 용두산 공원 올라가던 계단.... 집이 영도라서 곧잘 남포동에서 영도다리 건너서 집까지 걸어가곤 했었지요.

    지금은 없어진 곳도 있고, 아직 남아있는 곳도 있지만 생계 유지(?)에 대한 걱정, 육아 걱정 없이 남포동을 휘젓고 다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사람은 이래서 추억을 먹고 사나봐요. 그 때만 생각하면 흐뭇하니까요.

    대학 입학과 함께 서울에 올라온지 거의 18년이 다 되가는데 정말 어제 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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