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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에 훈련간 아들

엄마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0-12-13 10:22:55
저희집 애가 군대 갔습니다.
벌써 며칠 되었어요
제 눈엔 철도 한참 없고 어리기만 한 그 애가 군대를 가다니... 처음엔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도 막상 훈련소엘 가니 마구 눈물이 쏟아질 줄 알았는데 별로 그렇지도 않아서,
난 에미가 아닌가 봐... 했었습니다.
지금 보고 싶네요.

아들 군대 보내실 어머니께 조금 도움이 되실까나 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엘 가는 줄은 알았었는데, 사전지식이 없어서 헤맸었어요
사이트가 있으니 미리 들어가셔서 아들이 어떤곳에서 어떤훈련을 하는지 보면 좋겠더라구요
저는 얼마나 무지한지 저런 사이트가 있는 것도 몰랐었어요.
약은 안된댔지만 감기약은 되는 것 같구요
막상 감기걸리니, 약은 주더래요
전자시계 필요하더이다
저희는 훈련소 앞에서 급히 샀어요... 집에 굴러 다니는 전자시계 채워 보내세요
그 밖에 뭐뭐 가는 길목에 엄청 파는데요... 다 필요 없대요.다 준다고..
훈련소 사이트에 들어가면 편지쓰는 곳이 있는데 요즘 거기에 매일 편지올리고요
또 궁금한 게 있어서 답답한 엄마들은 서로서로 질의응답 해주는 곳이 있어요
전 오늘 아들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반가워서 어쩔줄 몰랐고요
청소 잘하면 집에 전화하게 해 주고 사격훈련 잘해도 집에 전화, 뭔가 점수를 모아도 전화...
그렇다네요...ㅎㅎ
매일 볼 때는 그저 아들이었는데...  그 아들이 군대가고나니...

진짜 엄마가 되는 느낌입니다...


IP : 218.153.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3 10:25 AM (218.209.xxx.11)

    마음이 짠 하시겠네요.^^

  • 2. 에구...
    '10.12.13 10:31 AM (116.37.xxx.10)

    맘이 좀 그렇죠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고요

  • 3. 시간이
    '10.12.13 10:34 AM (59.3.xxx.222)

    해결해 줍니다.
    우리아들 논산훈련소 앞 이발소에서 머리빡빡깍고
    점심 사먹여서 입소대대 들여보낸지 엊그제 같은데
    제대했어요.
    지금은 심란하고 허전하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걱정 되겠지만 아드님 씩씩하게 잘 해낼거에요 힘내세요~~~

  • 4. ....
    '10.12.13 10:34 AM (58.122.xxx.247)

    그아들이 제대하도록 마음 짠함은 이어집이다요
    외박이든 휴가든 끝나고 귀대하는날이면 현관에 서서 군화 다신고는 가기싫어 가기싫어 ㅠㅠ

  • 5. 3년
    '10.12.13 10:45 AM (61.247.xxx.29)

    아들이 제대한지 3년이 되었는데
    이런 글만 보면
    아직도 가슴이...

    건강하게 훈련 마치고
    무탈한 군생활이길 빌어요.

    시간은 그렇게 가더군요.

    대한민국 아들들 화이팅!!!

  • 6. 엄마
    '10.12.13 10:52 AM (218.153.xxx.58)

    댓글들 감사드려요
    엄마맘은 다 같군요
    고맙습니다

  • 7. -
    '10.12.13 10:56 AM (211.207.xxx.10)

    자대배치 받으면 난리 나는거죠. 거기 가서 한달이 어렵다 하더라구요.
    세월 빨라서 다음달에 제대입니다.
    힘내세요. 세월 금방 갑니다.
    너무 면회 많이 다니지 마시고 좀 견디게 해보세요.
    어른되어 옵니다.

  • 8. 장미
    '10.12.13 11:04 AM (118.39.xxx.12)

    마음이 찡하네요..울아들 내년에 군대 가는데
    안그래도 걱정이 많은데 도움되는글 감사드려요^^

  • 9. ..
    '10.12.13 11:11 AM (221.138.xxx.230)

    오래된 얘기지만 우리 엄마 ,평생 눈물 보이지 않던 분이 아버지 돌아 가실 때하고
    저 입대하던 날 기차역에서 하고 딱 두번 우시는 것 봤습니다.

    지금은 다 좋아져서 아니겠지만 훈련소 화장실에서 빵 먹는다는 말 사실이더군요.
    저도 먹어 봤어요.PX에서 빵을 사 먹는데 집합시간은 다 되어가고 갑자기 화장실은
    가고 싶고 무심코 화장실에 가서 보니 제 입에 빵이 물려 있더군요. ㅎㅎ

  • 10. 우리 막내..
    '10.12.13 11:36 AM (211.207.xxx.110)

    내년 2월 28일 확정입대날짜 나왔다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안 좋네요..
    이 녀석은 2013년 11월 27일이 제대일이라면서..얼마나 철이 없는지...

    몸도 약한 놈이라 이번에 기말끝나면
    몸이라도 만들라고 해야겠네요..
    고3때부터 여친이 있어서 엄마는 이 녀석한테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아요..

    섭섭하면서도 시원해요...이게 아들갖은 엄마들 맘인것 같네요..

  • 11. **
    '10.12.13 3:58 PM (110.35.xxx.218)

    우리 애도 4월에 공군에 입대했는데...
    진주훈련소에 있을 땐 아침방송에 진주날씨만 봐도
    추울까 더울까 걱정이 되더군요
    휴가나왔다 들어가면서부터 다음 휴가 언젠지 꼽아보더라구요
    연평도 땜에 휴가도 못나오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걱정이 되네요
    전화는 자주 하지만 그래도 빨리 얼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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