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 성당은 안다니는데 요번에 고마운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저는 성당은 안다니고 개인적으로 감사한 일이 있어서요
1. 선물
'10.12.12 11:35 AM (61.80.xxx.166)가격대를 어느 정도 생각하시는지는 몰라도 유자차같은 차종류나, 두터운 장갑 또는 목도리,무릎담요, 연주음악 CD 같은 것들은 어떨까요?
2. 저기요
'10.12.12 11:44 AM (175.208.xxx.46)가격은 개인당 십만원선입니다
장갑을 하려면 가죽과 순모중 어떤것이 더 좋을까요?3. 선물
'10.12.12 11:46 AM (61.80.xxx.166)네~순모가 좋을 듯 해요.
저도 어제 백화점에서 장갑쇼핑을 했는데, 여러가지 제품이 많더라구요.
가죽보다는 두터운 순모제품이 성직자복장에도 잘 어울리실 듯 합니다^^4. ..
'10.12.12 11:50 AM (125.139.xxx.47)선물 안하셔도 돼요. 수녀님들은 최소한의 살림으로만 사셔서 장갑이 있는데 또 받으면 부담스러우세요. 제 주변의 신부님들도 다 마찬가지구요
감사한 마음만 전하셔요5. 저기요
'10.12.12 11:51 AM (175.208.xxx.46)네 감사합니다
너무 조심스러워 고민을 많이 하니 더욱 더 헷갈려서요
폐가 안되게 적당한 선물 드리기가 참 어렵네요^^6. ..
'10.12.12 12:28 PM (116.39.xxx.132)핸드 크림 같은 거 어떠세요? 향 진하지 않은 걸로...
저렴하지만 꼭 필요한 거니까 받는 분도 크게 부담갖지 않을 것 같은데요.7. 혹시
'10.12.12 12:59 PM (121.162.xxx.60)현금이 껄끄러우시면 가디건이 좋을 것 같아요. 날씨 추우면 가디건들 잘 입고 계세요.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으로...좀 괜찮은 가디건으로 해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현금
'10.12.12 2:10 PM (110.10.xxx.210)제가 성당에 다니면서, 친하게 지냈던 수녀님은 현금 드리면 좋아하셨어요.
수도자들이 받는 월급(?)이 굉장히 적은데, 수녀님, 신부님들이 은근히 쓰실 때가 꽤 있거든요.
선물이나, 책구입등등으로...
그래서 늘 돈이 부족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가끔 뵐때마다, 용돈처럼 드렸답니다.
연말에 맛있는 거 사드세요 하면서, 작더라도 용돈을 드리는 건 어떨까요?9. 제가 아는
'10.12.12 3:04 PM (211.207.xxx.222)수도회는 그렇게 현금 받으시면 바로 오셔서 나 이거 받았어요.. 하고 기부금으로 내세요..
옆에서 보면 주로 선물 받으시는게 특이한 먹거리더군요..
군것질거리는 방에 넘쳐나요...^^;;10. 현금
'10.12.12 3:49 PM (211.107.xxx.97)현금으로 선물해드리세요. 쓰실 용돈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11. .
'10.12.12 4:45 PM (175.205.xxx.114)옷은 절대 하지마세요. 각자 취향과 사이즈가 달라요.
12. 신자
'10.12.12 5:36 PM (211.228.xxx.176)예전에 다니던 성당 신부님 생신때 할머니 할아버지 여러신자들이 모두들 선물대신 적든 많든 현금 넣어서 드리더라구요
첨엔 왠 현금? 했는데
듣고보니 한 20년쯤 전인데 신부님 월급이 50만원이 안되어서 여러모러 쓰실곳이 많으신 신부님들 곤란하시지 않게 현금을 선물대신 하더라구요
청년부 담당 신부님이셨는데 그 월급가지고는 저희들 밥값내시기도 곤란하셨을듯
어른들은 알아서 내시지만 어린 학생들과 밥먹을땐 당연히 신부님께서 계산하셨어요
그렇게 알게 모르게 쓰실곳이 많으실거에요
현금이 제일 낫다고 그러시더라구요13. ...
'10.12.12 5:40 PM (125.128.xxx.167)물론 그분들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시겠지만
그래도 선물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현금이 아마 괜챦으실거에요..그분들 청빈서약을 하셔서..특히 수녀님들..
쓰실 용돈이 아마 많이 부족하실거에요...;;14. 쐬주반병
'10.12.12 11:02 PM (221.144.xxx.147)신부님과 수녀님들 옷은 자체 제작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아요.
신부님께서 흡연가시라면(가톨릭에서는 신부님들 술, 담배 허용합니다), 담배 한보루와(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 마시고..물론 좋지는 않지만), 양말, 장갑, 검정색 목도리 정도로 하시고,
수녀님께는 화장품 어떨까요?(너무 비싸지 않은, 무난한 기초 화장품 정도)
기모 불투명 스타킹, 검정이나 쥐색도 좋아요.
수녀님들..생리대며, 화장품등 사비로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십니다.
아니면, 간식거리도 좋아하십니다.
저희 성당 신부님께서는 아이들 간식 먹을때, 같이 드시는 것 좋아하시고, 불은 라면도 달라고 하시면서, 잘 드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