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내놓은지 3달만에 내일 첨으로 집보러 온다고 하네요.
작성일 : 2010-06-14 18:43:10
876784
급히 팔아야 해서 싸게 내놨는데
정말 3달넘게 전화한통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더 살아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오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부동산이라네요.. ㅎㅎ
처음 집 내놓고는 매 주말만 되면
집보러 올까 싶어서 빤딱빤딱 청소 해놓고 기다리다가
한달넘어서는 그냥 저냥 살았거든요..
두돌넘은 딸래미도 있어서 늘 집은 폭탄맞은상태.. ㅡ.ㅡ
그래도 다행인게 바로 온다고 안하고
내일 온다고 하니
청소하고 정리할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한번 보러온다고 계약까지 되는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집보러 온다는 소식에 두근두근입니다..
남편도 청소해야 하니 일찍오라고 했어요.. ^-^;;
집 잘나가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3달만에 첨 보러 오는데
왠만하면 꼭 거래 성사하고 싶어요.. ^^
IP : 124.49.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믿거나말거나
'10.6.14 6:46 PM
(222.101.xxx.77)
예전에 집내놨을때 어른들이
현관에 남의집에서 훔쳐온 가위를 걸어놓거나
십원짜리를 신발장에 넣으라고해서...
어디서 가위를 훔쳐오기는 좀 그렇고 십원짜리 신발장에 넣어놨는데 얼마후에 집나갔어요
임자가 있으니 나갔겠지만 그래도 해보시고 싶으면 한번 해보세요^^
2. ...
'10.6.14 6:51 PM
(114.205.xxx.109)
1. 이런 저런 쓰레기는 당장 버린다.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이 아니라면
자동차 뒷트렁크 속에다라도 갖다놓으세요.
베란다 창고도 열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2. 화장실, 주방 씽크대 반짝반짝 닦으시고
현관,식탁 위를 꼭 아무것도 없게 치워 놓으세요.
3. 한낮이라도 집안 조명을 다 켜놓으세요.
집이 한결 아늑하고 넓어보여요.
4. 커피를 내리거나해서 좋은 냄새가 감돌게 하시고
소음이 들리는 집이라면
창문 다 닫고 에어컨 켜 놓으세요.
5. 집 구경할때 옆에서 적당히
'이 집 사는 내내 좋은 일만 있었다'든지
아믛든 집 칭찬을 좀 해주세요.
이상 두 달전 집 매도한 아짐의 짧은 강의였습니다.
3. 제가 아는...
'10.6.14 7:18 PM
(58.74.xxx.3)
1. 모델 하우스 처럼 꾸며라 (가구외에는 나와 있는 물건이 없게 다 감춰둬라.)
2. 빵을 굽거나 커피를 내려 향이 은은 하게 퍼지게 해라.
3. 파스텔톤 꽂을 사다 식탁화병에 꽂아둬라.
4. 깔끔하게 입고 웃으며 맞이해라..
제가 어디선가 주워 읽고 이대로 해서 매매 시킨적 있어요..
정말 별짓을 다 하지요...얼굴 마담처럼 맞이 하기까정 했다는....
원 하시는 좋은 가격에 매매되길 바래요....
4. 저희집도
'10.6.14 11:08 PM
(118.216.xxx.150)
석달만에 집보러 왔어요~
감격해서 집안청소 싹싹했는데~~맘에 드신답니다.
그 런 데....또 엄청 깎더라구요.
요즘 사람들이 슬슬 집보러 다니는것 같아요~~ 다시 거둬야하나?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51875 |
태몽 없이 임신하신 분? 11 |
엄마 |
2010/06/14 |
1,167 |
551874 |
kbs수신료로 군자금만든다는 설도 있고, 조중동방송 지원한다는 설도 있고 1 |
수신료인상 |
2010/06/14 |
252 |
551873 |
중고등 학생 핸드폰 요금제 추천부탁드립니다. 1 |
마귀할멈 |
2010/06/14 |
523 |
551872 |
딸가진 부모들 정말 조심시켜야겠어요.. 33 |
조심 |
2010/06/14 |
10,068 |
551871 |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날씨가 이래서 그런지 몸이 무거워요 1 |
멍해요 |
2010/06/14 |
306 |
551870 |
초딩4가 교실에서 대변 실수를 했는데요 11 |
대변 실수 |
2010/06/14 |
4,014 |
551869 |
'볼수록 애교만점'에 최여진이 입은 가디건 2 |
최여진 옷 |
2010/06/14 |
833 |
551868 |
매실담그는 항아리 꼭 소독해야 하나요? 4 |
매실이 |
2010/06/14 |
1,088 |
551867 |
생활비를 얼마 받으면 될까요? 6 |
생활비 |
2010/06/14 |
1,915 |
551866 |
tv 수신카드 사서 컴으로 tv 보면 어떨까요? 12 |
ㅍㄹ |
2010/06/14 |
1,081 |
551865 |
해비치 호텔 이용해 보신분(꼭 알려 주세요.) 4 |
제주도 |
2010/06/14 |
932 |
551864 |
욕실에 날벌레가 점점 늘고 있어요ㅜㅜ 11 |
해충박멸 |
2010/06/14 |
2,704 |
551863 |
대북 확성기 간단히 해결 됩니다. 2 |
확성기 |
2010/06/14 |
519 |
551862 |
몇달전 운동장에서 그아이처럼~ |
산새 |
2010/06/14 |
332 |
551861 |
올림푸스 펜 쓰시는분 계세요? 어떤가요? 5 |
... |
2010/06/14 |
562 |
551860 |
저처럼 발가락 드러나는 신발 자신 없는 분 있나요? 7 |
bh |
2010/06/14 |
1,137 |
551859 |
미국에 두달 머무를 예정인데요.. 7 |
^^ |
2010/06/14 |
1,005 |
551858 |
월드컵 올인에 MB띄우기...KBS짱난다 1 |
쯧쯧... |
2010/06/14 |
284 |
551857 |
6/14뉴스!'차두리 로봇설'급확산&대원외고 앞에 작아지는 경찰 "학부모들이 막강해서.. 2 |
윤리적소비 |
2010/06/14 |
718 |
551856 |
일때문에 나라 밖에 갔다왔는데... 10 |
우리나라짱 |
2010/06/14 |
2,046 |
551855 |
(영어) on the odd occasion 의 뜻을 알고싶어요. 1 |
.. |
2010/06/14 |
694 |
551854 |
kbs수신료만 거부할 수 없는 건가요? 2 |
궁금해요. |
2010/06/14 |
558 |
551853 |
산에 갔는데 빨간 벌레가 너무너무 많았어요 6 |
이게 뭘까요.. |
2010/06/14 |
1,292 |
551852 |
베란다 창고 ..습기나 곰팡이 안 끼이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6 |
창고 |
2010/06/14 |
1,075 |
551851 |
압압압 심장이 벌렁벌렁해요 ㅜ 6 |
제발그만 |
2010/06/14 |
699 |
551850 |
믿을만한 제주여행사 추천 4 |
휴가 |
2010/06/14 |
1,239 |
551849 |
6월 14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
세우실 |
2010/06/14 |
148 |
551848 |
우체국에서 EMS 국제소포 보내 보신 분. 12 |
궁금해요 |
2010/06/14 |
2,494 |
551847 |
영어 문법 좀 물어볼게요~쉬운거에요ㅠ 4 |
중1이에요... |
2010/06/14 |
428 |
551846 |
집 내놓은지 3달만에 내일 첨으로 집보러 온다고 하네요. 4 |
두근두근 |
2010/06/14 |
1,5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