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동네 어느 며느리얘기....(펀글)

장유댁 조회수 : 11,949
작성일 : 2010-12-12 11:18:05
나도 어느한집의  며느리지만  이렇게 이쁜 사람도 있네요...


신랑이 늦둥이라

저와 나이차가 50 년 넘게 나시는 어머님..

저 시집오고 5 년 만에 치매에 걸리셔서

저 혼자 4 년간 똥오줌 받아 내고, 잘 씻지도 못하고,

딸내미 얼굴도 못보고, 매일 환자식 먹고,

간이침대에 쪼그려 잠들고,

4 년간 남편 품에 단 한번 도 잠들지 못했고,

힘이 없으셔서 변을 못 누실 땐

제 손가락으로 파내는 일도

거의 매일이었지만 안 힘들다고,

평생 이 짓해도 좋으니 살아만 계시라고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신이 멀쩡하셨던

그 5년간 베풀어주신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제 나이 33살 먹도록 그렇게 선하고

지혜롭고 어진 이를 본적이 없습니다.

  

알콜 중독으로 정신치료를 받고 계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제가 10살 때 집나가서 소식 없는 엄마..

상습절도로 경찰서 들락날락 하던 오빠..

그 밑에서 매일 맞고..울며 자란 저를

무슨 공주님인줄 착각하는 신랑과

신랑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는

눈물 글썽이며 한시라도 빨리 데려오고 싶다고

2천만 원짜리 통장을 내어주시며,

어디 나라에서는 남의 집 귀한 딸 데리고 올 때

소 팔고 집 팔아 지참금 주고 데려 온다는데

부족하지만 받으라고...

그 돈으로 하고 싶은 혼수,

사고 싶은 거사서 시집오라 하셨던 어머님...

부모 정 모르고 큰 저는 그런 어머님께 반해,

신랑이 독립해 살고 있던 아파트 일부러 처분하고

어머님 댁 들어가서 셋이 살게 되었습니다.

신랑 10살도 되기 전에 과부 되어,

자식 다섯을 키우시면서도 평생을 자식들에게조차

언성 한번 높이신 적이 없다는 어머님...

50 넘은 아주버님께서

평생 어머니 화내시는 걸 본적이 없다 하시네요.

  

바쁜 명절날 돕진 못할망정

튀김 위에 설탕 병을 깨트려 튀김도 다 망치고

병도 깬 저에게 1초도 망설임 없이

"아무소리 말고 있거라" 하시고는

늙으면 죽어야 한다며

당신이 손에 힘이 없어 놓쳤다고 하시던 어머님...

단지 몸에 안 좋다고 초콜렛 쩝쩝 먹고 있는

제 등짝을 때리 시면서도 나갔다 들어오실 땐

군것질거리 꼭 사들고 "공주야~ 엄마 왔다~"

하시던 어머님..

  

어머님과 신랑과 저. 셋이 삼겹살에 소주 마시다

셋 다 술이 과했는지 안하던 속마음 얘기 하다가,

자라온 서러움이 너무 많았던 저는

시어머니 앞에서 꺼이꺼이 울며 술주정을 했는데,,,

그런 황당한 며느리를 혼내긴 커 녕

제 손을 잡으며, 저보다 더 서럽게 우시며,

얼마나 서러웠노,, 얼마나 무서웠노..

처음부터 니 가 내 딸로 태어났음 오죽 좋았겠나,,

내가 더 잘해줄테니 이제 잊어라..잊어라...

하시던 어머님...

  

명절이나 손님 맞을 때 상 차린 거 치우려면

"아직 다 안 먹었다 방에 가있어라"하시곤

소리 안 나게 살금살금 그릇 치우고

설겆이 하시려다 저에게 들켜 서로 니가 왜 하니,

어머님이 왜 하세요 실랑이 하게 됐었죠...

제가 무슨 그리 귀한 몸이라고..

일시키기 그저 아까우셔서 벌벌 떠시던 어머님.

치매에 걸려 본인 이름도 나이도 모르시면서도

험한 말씨 한번 안쓰시고

그저 곱고 귀여운 어린 아이가 되신 어머님...

  

어느 날 저에게 " 아이고 이쁘네~

뉘 집 딸이고~~" 하시더이다.

그래서 저 웃으면서

"나는 정순X여사님(시어머님 함자십니다)딸이지요~

할머니는 딸 있어요~?" 했더니 "있지~~

서미X(제이름)이 우리 막내딸~ 위로

아들 둘이랑 딸 서이도 있다~"

그때서야 펑펑 울며 깨달았습니다.

이분 마음속엔 제가,

딸 같은 며느리가 아니라

막내시누 다음으로 또 하나 낳은 딸 이었다는 걸...

저에게... "니 가 내 제일 아픈 손가락이다"

하시던 말씀이 진짜 였다는 걸...

  

정신 있으실 때, 어머님께 저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고 잘하려 노력은 했지만

제가 정말 이분을 진짜 엄마로 여기고 대했는지...

왜 더 잘하지 못했는지,

왜 사랑하고 고맙단 말을

매일 매일 해드리진 못했는지..

형편 어렵고 애가 셋이라

병원에 얼굴도 안 비치던 형님..

형님이 돌보신다 해도 사양하고

제가 했어야 당연한 일인데,

왜 엄한 형님을 미워했는지..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사무치고

후회되어 혀를 깨물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밤 11시쯤,,

소변 보셨나 확인 하려고 이불속에 손 넣는데

갑자기 제 손에 만원짜리 한장을 쥐어 주시더군요.

"이게 뭐에요?" 했더니 소근소근 귓속말로

"아침에~ 옆에 할매 가고 침대밑에 있드라~

아무도 몰래 니 맛있는거 사묵어래이~"

하시는데 생각해보니

점심때쯤 큰아주버님도 왔다 가셨고,

첫째, 둘째 시누도 다녀갔고 남편도 퇴근해서

"할머니~ 잘 있으셨어요~?"

(자식들 몰라보셔서 언젠가부터 그리 부릅니다)

인사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아침 7시에

퇴원한 할머니가 떨어트린 돈을 주으시곤

당신 자식들에겐 안주시고

갖고 계시다가 저에게 주신거였어요.

그리곤 그날 새벽

화장실 다녀왔다 느낌이 이상해

어머님 코에 손을 대보니 돌아가셨더군요....

장례 치르는 동안 제일 바쁘게 움직여야 할 제가

울다 울다 졸도를 세 번 하고 누워있느라

어머님 가시는 길에도 게으름을 피웠네요...

  

어머님을 닮아 시집살이가 뭔지

구경도 안 시킨 시 아주버님과 시누이 셋.

그리고 남편과 저..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 위로하며,

어머님 안 슬퍼하시게

우리 우애좋게 잘살자 약속하며

그렇게 어머님 보내드렸어요..

오늘이 꼭 시어머님 가신지 150일 째입니다..

어머님께서 매일 저 좋아하는 초콜렛,

사탕을 사들고 오시던 까만 비닐봉지.

주변에 널리고 널린

까만 비닐봉지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님이 주신 꼬깃꼬깃한 만원짜리를

배게 밑에 넣어두고..

매일 어머님 꿈에 나오시면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해드리려 준비하며 잠듭니다.

다시 태어나면

처음부터 어머님 딸로 태어나길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이겠죠...

부디 저희 어머님 좋은곳으로 가시길..

다음 생에는 평생 고생 안하고

평생 남편 사랑 듬뿍 받으며

살으시길 기도 해주세요.
IP : 175.199.xxx.15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2 11:22 AM (122.32.xxx.8)

    글 내용과는 상관없이 한마디 할꼐요. 이 글을 자꾸 올리는 이유가 뭔지요...몇번이나 봤어요

  • 2. ...
    '10.12.12 11:23 AM (115.136.xxx.29)

    예전에 봤는데도 또 보니 눈물이 핑 도네요..

  • 3. 제...
    '10.12.12 11:26 AM (211.107.xxx.9)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하는 글이네요.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 반성해 봅니다.

  • 4. ㅠㅠ
    '10.12.12 11:28 AM (58.78.xxx.7)

    글을 읽는내내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습니다...
    어머님의 사랑 감동이였습니다..ㅠㅠ
    어머님은 좋은 곳으로 가셨을겁니다...

  • 5. .
    '10.12.12 11:28 AM (218.37.xxx.234)

    눈물 나네요.윗님 저는 처음 봤어요.
    좋은 시어머니 좋은 며느리네요.
    저도 이글보면서 나중에 며느리에게 따사로운 시어머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6. ..
    '10.12.12 11:42 AM (125.139.xxx.47)

    저도 몇번 봤는데도 또 울고 있어요.
    천사같은 시어머니~

  • 7. 깊이를
    '10.12.12 11:48 AM (221.163.xxx.44)

    알수 없는 사랑이네요.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봅니다.

  • 8. 젤미미을
    '10.12.12 11:50 AM (110.12.xxx.150)

    저 글이 오늘 우리 지역 게시판에 올라왔어요..
    댓글에도 네이트 톡에 올라왔던 글이라고..달렸던데..
    원글님이..못 보셨나봐요.
    꼭..본인 이야기인것처럼.써서..저도 옆마을 에사는 착한 며느님 이야긴 줄 알았네요..
    82에선 한번도 장유분 못봤는데..반가워요. 원글님!

  • 9. 내참
    '10.12.12 1:22 PM (14.52.xxx.39)

    맨위 댓글님께 한마디 할께요..
    저도 이 글 처음 보았고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났어요...그냥 시어머니-며느리 이런거 넘어서 사람의 정에 대한 걸 생각하게 하고 친정엄마, 시엄마 다 생각났습니다...
    머 이런거에 까칠하게 무슨 이유로 올리냐니 그럽니까? 좋은 글이면 또 올리고 올려도 안 읽은 사람있음 읽고 감동받음 좋은거죠...
    정치관련 글은 별 좋지도 않은 욕설가득한 내용 올리고 또 올리더만...
    머 이딴 글 읽는다고 모든 며느리들이 갑자가 울 시엄마 시엄마 그러면서 감동받고 그러면 그 며느리들이 다 집에 들어박혀 시엄마 뒷바라지만 할까봐 겁나시나요?
    마치 여기서 상주하는 여러 여자분들-무슨 여성운동권에서 나와서 의식화라도 하듯이 툭하면 그런 노예의식때문에 우리나라 여자들이 깨어나지 못하고 어쩌고 하는 식의 논조로 끌고가는 거 봤습니다...
    여기서 상주하는 수많은 종류의 알바들-아예 집권당 알바같은 이도 있고 그 반대쪽알바도 있더군요..본인 아디를 무슨 당원이라고 하는 알바는 거의 매일 욕지꺼리고 게시판 도배하고- 아니시라면 그냥 좋은 글에 무슨 저의가 있는거처럼 의심하진 마시죠...

  • 10. 바로 위 내참님
    '10.12.12 2:53 PM (122.34.xxx.185)

    동치미 맛본기분입니다
    읽엇으면 패스하지 까칠하긴

  • 11. 펑펑
    '10.12.12 4:40 PM (118.222.xxx.146)

    저는 몇 번이나 읽어도 또 눈물이 나네요. ㅠㅠ

  • 12. 달력
    '10.12.12 6:59 PM (211.207.xxx.10)

    으이그 좋은글에도 저러니...

    울 엄마는 치매가 욕하는걸로 와서 지금껏 욕만 하십니다.
    지청구로 평생 사시더니 드디어는 욕질...으이구입니다.
    이런분 부러워요.

  • 13. 원글님
    '10.12.12 7:30 PM (211.203.xxx.128)

    어머니나 원글님이나 서로 좋은분이시네요.
    이글 읽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께 좀 더 잘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네요.

  • 14. 오직
    '10.12.12 7:47 PM (118.220.xxx.244)

    한 가지 생각뿐입니다.
    저런 시어머니가 되어야지!!!

  • 15. 이거
    '10.12.12 7:57 PM (1.227.xxx.172)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던데 끝도 없이 도네요.

  • 16. 눈물
    '10.12.12 9:07 PM (211.211.xxx.62)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흐르네요.
    나도 이런 시엄니 되어야지!!!

  • 17. ...
    '10.12.12 9:21 PM (116.39.xxx.74)

    읽으면서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지어낸 이야기든 아니든... 참 이쁜 이야기에요

  • 18. 아우
    '10.12.13 2:36 AM (114.205.xxx.98)

    정말 목메이고..눈물나고...제자신에대해 뉘우치고 있는데..첫번째댓글...땜에 확~~깼네요..

    어찌 저런사람이 있을까요???

  • 19. .
    '10.12.13 5:10 AM (222.110.xxx.186)

    눈물이 나네요.
    돌아간 시어머니는 공덕을 많이 쌓으셨군요.
    진흙탕이라도 이런 작은 맑은샘이 점차 물을 정화시키지 않을까요?
    잘 읽었습니다.

  • 20. ..
    '10.12.13 8:05 AM (222.235.xxx.233)

    예전에 여기저기서 읽었지만
    읽을 때마다 가슴이 짠합니다.

    원글님 덕분에 좋은 글 다시 생각하며 읽었어요
    감사해요

  • 21. ...
    '10.12.13 8:18 AM (175.114.xxx.140)

    왠지 남자분이 쓴 소설같은느낌? 이 나는데...

  • 22. 픽션
    '10.12.13 8:49 AM (122.101.xxx.131)

    몇년전부터 떠도는 글인데 이제 첫줄만 봐도 짜증..
    픽션이라죠?

  • 23. 정말 ??
    '10.12.13 9:02 AM (175.119.xxx.22)

    저 진짜 이야긴 줄 알고 펑펑 울었어요
    역시 좀 비현실적이긴 하네요
    실제 이야기라면 더 좋을텐데 저도 앞으로 시어머니 될 사람인데
    이렇게 며느리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싶어요

  • 24. .
    '10.12.13 10:08 AM (125.245.xxx.2)

    픽션이든 아니든 이런글에 왜 자꾸 올리냐, 남자가 쓴글 아니냐,짜증난다 이런분들 정말 가슴이 있는 사람인지 궁금하네요.
    읽어서 감동받고 나를 돌아보게 하고 감화되는 이런 이야기 너무 좋지 않나요?
    저도 처음 읽지만 너무 감동입니다..그런 시어머니,그런 며느리 같은 분들이 우리속에서 더 많이 나온다면 아마도 세상은 더 아름답지 않을까싶어요.
    시집 욕하고 이기주의에 극단적으로 젖은 어느 분들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 25. 인간미
    '10.12.13 10:13 AM (112.169.xxx.145)

    평생 언성한번 높인적 없다는 그 시어르신..존경스럽네요.
    처음 읽었어요.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글이네요.흑!
    어느 작가분이 쓰셨는지...성공하시겠네요.

  • 26. 아...
    '10.12.13 10:40 AM (118.45.xxx.75)

    처음이든 몇번 반복되어 올라온 글이든...
    저에겐 처음이네요.

    저도 모르게 울며 보았네요.
    그 며느리가 그 시어머니가 제앞에 계신듯합니다.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전 넘 반성중이네요.
    아침부터 넘 그립고 애절한 사연.... 감사...

  • 27.
    '10.12.13 10:55 AM (125.186.xxx.168)

    보기 불편하다 그거겠죠 ㅎㅎㅎ.근데, 주로 퍼오는글들보면 픽션이 많아보이긴 하드라구요. 대표적으로 흔한게, 와이프한테 잘할걸하고 후회하는 남자이야기.ㅎㅎ

  • 28. ...
    '10.12.13 11:03 AM (122.32.xxx.8)

    이제 그만 퍼날랐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875 태몽 없이 임신하신 분? 11 엄마 2010/06/14 1,167
551874 kbs수신료로 군자금만든다는 설도 있고, 조중동방송 지원한다는 설도 있고 1 수신료인상 2010/06/14 252
551873 중고등 학생 핸드폰 요금제 추천부탁드립니다. 1 마귀할멈 2010/06/14 523
551872 딸가진 부모들 정말 조심시켜야겠어요.. 33 조심 2010/06/14 10,068
551871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날씨가 이래서 그런지 몸이 무거워요 1 멍해요 2010/06/14 306
551870 초딩4가 교실에서 대변 실수를 했는데요 11 대변 실수 2010/06/14 4,015
551869 '볼수록 애교만점'에 최여진이 입은 가디건 2 최여진 옷 2010/06/14 833
551868 매실담그는 항아리 꼭 소독해야 하나요? 4 매실이 2010/06/14 1,088
551867 생활비를 얼마 받으면 될까요? 6 생활비 2010/06/14 1,915
551866 tv 수신카드 사서 컴으로 tv 보면 어떨까요? 12 ㅍㄹ 2010/06/14 1,081
551865 해비치 호텔 이용해 보신분(꼭 알려 주세요.) 4 제주도 2010/06/14 932
551864 욕실에 날벌레가 점점 늘고 있어요ㅜㅜ 11 해충박멸 2010/06/14 2,704
551863 대북 확성기 간단히 해결 됩니다. 2 확성기 2010/06/14 519
551862 몇달전 운동장에서 그아이처럼~ 산새 2010/06/14 332
551861 올림푸스 펜 쓰시는분 계세요? 어떤가요? 5 ... 2010/06/14 562
551860 저처럼 발가락 드러나는 신발 자신 없는 분 있나요? 7 bh 2010/06/14 1,137
551859 미국에 두달 머무를 예정인데요.. 7 ^^ 2010/06/14 1,005
551858 월드컵 올인에 MB띄우기...KBS짱난다 1 쯧쯧... 2010/06/14 284
551857 6/14뉴스!'차두리 로봇설'급확산&대원외고 앞에 작아지는 경찰 "학부모들이 막강해서.. 2 윤리적소비 2010/06/14 718
551856 일때문에 나라 밖에 갔다왔는데... 10 우리나라짱 2010/06/14 2,046
551855 (영어) on the odd occasion 의 뜻을 알고싶어요. 1 .. 2010/06/14 695
551854 kbs수신료만 거부할 수 없는 건가요? 2 궁금해요. 2010/06/14 558
551853 산에 갔는데 빨간 벌레가 너무너무 많았어요 6 이게 뭘까요.. 2010/06/14 1,292
551852 베란다 창고 ..습기나 곰팡이 안 끼이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6 창고 2010/06/14 1,075
551851 압압압 심장이 벌렁벌렁해요 ㅜ 6 제발그만 2010/06/14 699
551850 믿을만한 제주여행사 추천 4 휴가 2010/06/14 1,239
551849 6월 14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6/14 148
551848 우체국에서 EMS 국제소포 보내 보신 분. 12 궁금해요 2010/06/14 2,494
551847 영어 문법 좀 물어볼게요~쉬운거에요ㅠ 4 중1이에요... 2010/06/14 428
551846 집 내놓은지 3달만에 내일 첨으로 집보러 온다고 하네요. 4 두근두근 2010/06/14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