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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 틀리다
이 두 단어를 잘못쓰는게 왜 이렇게 거슬리지요?
다르다와 틀리다를 잘못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방송을 보다 보면 자꾸 들려요.
다른 사람들도 특히 예민한 부분이 있나요?
1. 저두요
'10.12.12 8:23 AM (117.53.xxx.129)다르다, 틀리다가 뭐그리 어려운거라고 특히 지적으로 보일려고 애쓰는 인터뷰상의 연예인들이
저렇게 말할 때는 --;
그리고 저는 '너무'란 단어는 부정적인 동사와 어울려야할 것같은데
너무 좋아요, 이런것도 좀 너무 좋아요가 아니라 정말 좋아요 이렇게 해야하는것이 아닌지2. 저는
'10.12.12 8:46 AM (180.230.xxx.133)우리딸이 그걸 아주 싫어해서 저도 무지 거슬려요.
다르다 틀리다 제발 좀 신경써서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람들 이야기할때 ~~같아요..하는것을 무조건 남발하는것도 거슬려요.
예를 들면 말끝마다 맛있는거 같아요..좋은거 같아요,,등등..
그냥 좋아요..맛있어요..하면 안되나요??
무조건 끝에 같아요를 붙여대니,,원3. 나두그래
'10.12.12 9:12 AM (218.158.xxx.200)저두 정말 거슬리네요;;
또 방송에서 거슬리는거는,,
홈쇼핑에서 너무 외래어 남발할때.
특히 의류방송 색상 이야기할때요
블랙,그레이,화이트는 뭐 기본중 기본이고
이쁘고 순수한 우리말로 표현할수 있는것도,,죄다 외래어네요4. ,,
'10.12.12 10:34 AM (118.36.xxx.244)맞아요.
홈쇼핑방송에서
다르다와 틀리다를 잘못 쓰는 경우가 많아요.5. Anonymous
'10.12.12 12:32 PM (221.151.xxx.168)어멋 ! 저도 늘 이게 거슬리더군요.
저는 늘 우리나라 방송, 인터넷 등등을 보면서 적어도 대중문화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개그맨이든 배우든 정확한 국어 표현에 신중해야 한다고 봐요.6. 저도
'10.12.12 12:51 PM (125.186.xxx.11)그 표현 틀리는 거, 정말 거슬리구요.
또 하나는 '~같아요'를 남발하는거요.
자기 기분이 좋으면 '좋아요'해야지, '좋은 것 같아요'는 무슨 소리며, 자기가 열심히 했으면 '열심히 했어요' 해야지, '열심히 한 것 같아요'는 또 뭔가요..
하는 말의 70%가 '~같아요'라는 어미로 끝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7. 우와~
'10.12.12 1:36 PM (112.148.xxx.28)윗님들과 생각이 똑같아요.ㅎㅎㅎ 그리고 자기 아내에게 '우리 부인'하는 거랑 남편한테 극존칭 쓰는 사람 모자라보여요. 내용이 보이지않고 꼭 그런 말투부터 신경이 쓰여서 토크쇼 같은 거 보면 집중을 잘 못하겠어요. 자막으로 친절히 틀려요, 달라요...를 수정해 줘도 왜 안 바꾸는지 모르겠어요..
8. 저도!
'10.12.12 5:01 PM (1.224.xxx.120)제가 요즘 제일 싫어하는...
'다르다'와 '틀리다'
'~같아요' 이 말투. 특히 젊은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같아요'로 말이 끝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