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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만 있는 줄 알고 살았던 바보!

도로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0-06-14 17:57:40
울산에서 경기평촌으로 가는 길..
늘,,맨날,,,언제나,,,갈 일이 있을 땐
우리나라에 경부고속도로만 있는 줄로 알고 살았던 바보입니다.ㅎㅎ

지난 토욜
평촌 가면서 대구 지나 구미 지나 선산 쪽으로 빠지니
중부내륙고속도로라는 것이 나오더군요,
가는 길...환상이었습니다.

주변은 온통 푸르른 산이어서
산속을 뚫고 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더라구요,
수없이 이어지는 터널도 있었지만
생태터널이라고 산짐승들이 야간에
잘 다니도록
거의 도로 끝자락쪽에 터널을 만들고 그 터널위에
나무를 심어 놓아 절벽위에 정원이 있는 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거기다 통행이 그리 많지 않은 건지
한적한 느낌이 더 좋았답니다.

가는 길..선산휴게소,,너무나 사람이 많아 좀 시시;;;;;;^^
내려 오는 길은 속리산휴게소를 갈까 싶어서 또 그 길을 선택했더니
하행선엔 속리산휴게소가 아니라 화서휴게소,,깨끗했던 거,,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던 건
좋았는데 무슨 놈의 트로트경연대회도 아니고
얼마나 크게 크게 틀어놨던지 화가 나더군요,여름에 짜증나게.......


휴게소,,좀 조용할 수 없을까요,
클래식까진 아니더라도 잔잔한 포크송 정도 하시면 정말 안될까요,
....

야튼
앞으론 덕지덕지 기운 느낌의 경부고속도로를 피하고
중부고속도로를 애용할까 생각합니다,,,,,,좋더라구요,^^
IP : 175.114.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도
    '10.6.14 6:02 PM (220.89.xxx.152)

    가실때 인터넷 지도 한번씩 보시고 가 보세요
    "다음" 의 지도 검색에 "로드뷰" 보면 재미있어요
    한번씩 갔던 길 다시 그 장소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전 시간 여유가 있으면 갈때 올때 다른 길 다녀요
    특히 조용한 시골길 같은 곳으로요

  • 2. ^^
    '10.6.14 6:08 PM (124.199.xxx.22)

    서울 부산을 오간지 10년째인데요..
    정말 길들이 많이 좋아졌어요..
    예전에는 비행기, KTX(개통전에는 새마을) 많이 이용했는데..
    어지간해서는 차를 가지고 다니게 되네요..
    도로도 좋고.....민자구간이 늘어서 통행료부담이 있긴 하지만..길이 잘 만들어져서 운전하기 편해지네요...
    휴게소도 다니시다보면 참 특색이 있습니다.

    부산쪽에서 올때는 경부타다가 중부내륙, 영동을 타면 좋구요..
    중부내륙은 어지간하면 잘 안막힙니다..
    참..중부고속도로, 이건 중부내륙과는 다릅니다..

    제가 가본 가장 좋은 휴게소는 덕평자연림휴게소와 단양(중앙고속도로)휴게소입니다.
    단양은 꼬불꼬불 달팽이처럼 올라가야 휴게소가 나옵니다..고지대~~~
    풍경이 참 좋고 공기가 끝내주는 곳이죠...

    덕평자연림휴게소는....떠나고 싶지가 않아요..
    휴게소안에,,연못..냇가..있다는...
    정말 무슨 리조트같이 지었더군요..
    최근에 가보니 상하행 통합 오픈(상행하행 휴게소가 만납니다)해서...정말 멋지던데~...

    경부고속도로도 확장구간이 점점 많아져서 달릴만 합니다..
    (근데, 속도제한이 경부가 다른곳보다 거 낮아서 시간이 좀더 걸리기도 합니다)

  • 3.
    '10.6.14 10:39 PM (98.110.xxx.195)

    학교 다닐때 지리시간에 뭐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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