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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축하글 읽다가 진짜 실화
그때 과학고 신드럼이 있엇지요
우리 큰놈이 당당이 합격하여
mbc여성시대 10분간 방송되었지요
이년후 바로 K대학 바로 합격의 기쁨 세상을 다얻었는기분
친구 한 사람이 그학교 자살 잘한다면서
그집 어머님 공부 잘하면 도독놈 된다나
초를 처도 정도지 어쩌요 꾹 참았는데
2년뒤 그집 아들이 그 학교 원서를 내고
우리 아들에게 합격 발표를 알아 봐 달라네요
저 참 나쁘지요 그 아들 떨어 지길 바래어요
우리 아들 합격이 퇴색 될까
어쩌면 그 사람들 보다 더 나뿐 인간일지 몰라요
지금요 저아들은 공학박사되어 최고 기업 책임연구원인데
그분 아들 글쎄요 집에도 안와요
축하하여 줄때 해주세요
잊을 수 없는 한마디 지금까지 잊지 못해요
1. ...
'10.12.11 8:15 AM (220.118.xxx.241)그래도 잘 되었으니 잊으세요
2. 어휴..
'10.12.11 8:15 AM (121.142.xxx.44)정말 너무하네요. 어쩜 그런 말을 할까. 님은 그 영광을 미리 누리셨으니 다른집 아들 합격해도 퇴색되지 않을거예요. 붙으면 많이 축하해주세요.님의 동네도 더 알려지고 좋을거 같은데요~
3. 원글이
'10.12.11 8:18 AM (218.150.xxx.204)부담스런 글이 엿나요 잊으려 해도 피식 웃음이 나오네요
4. 결혼
'10.12.11 8:30 AM (58.125.xxx.12)저희 오빠가 스님입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결혼을 했습니다.
시골 동네라서 잔치준비를 하는데 오빠의 친한 친구 엄마가 안오더랍니다.
다 저녁때 와서는 마루를 올라서면서 옹을 박더랍니다.
"우리는 오빠바꿈은 안하지!!!"
오빠보다 여동생이 먼저 시집가는건 있을수 없다는 말을 하는건데
우리 엄마에게 스님이 된 아들은 커다란 상처였지요.
그걸 알면서 오빠보다 여동생이 순서 바꿔서 먼저 시집간다고 욕을 했던거지요.
그 후에 그 아주머니네는 막내딸이 언니바꿈해가면서 먼저 결혼을 했습니다.
그 댁 아드님은 45살인데 아직도 장가를 못갔습니다.
우리 친정엄마가 한번씩 그러십니다.
에고...우리 아들은 중이라서 장가를 못간다지만
저 집은 어째 못갈가... 우리는 스님이라서 못간다는 핑계라도 있지...
남의 경사에 초치는 사람치고 잘되는 사람 못봤습니다.5. ..
'10.12.11 8:35 AM (211.192.xxx.78)요즘 합격소식 들려오면 축하해줍시다.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본인이나 부모.6. 가로수
'10.12.11 8:43 AM (221.148.xxx.144)- - 님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예요 어째 사람이 마음이 그렇게 꼬이셨나요
이렇게 남의 좋은 일에 나쁜말을 했을때 당연히 원글님같은 마음 드는거지요
참을 수 없는 질투심과 부러움이 그렇게 말하게했구나하고 억지로 이해하지만
보통의 사람이 어떻게 그집아들이 잘 되는걸 바라겠어요?
그래도 아드님이 훌룽하게 잘 되셨으니 그걸로 마음의 복수는 끝난것이네요
세상에 참 모자란 사람들 많지요?
열등감과 상처가 한 짓이려니 생각하고 잊으세요, 그사람을 위하여가 아니라
나를 위하여 잊어버리는게 좋을거예요
입시철이 되니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나지요?
저도 그렇답니다^^7. 어쨌든
'10.12.11 8:49 AM (61.109.xxx.4)원글님글도 불편하네요.
본인 아들이 이렇게 잘났는데 니가 감히 까불었어? 그런 뉘앙스가 납니다.
그 친구분이 큰 실수를 했지만
남의 귀한 자식 가지고 " 그분 아들 글쎄요 집에도 안와요 " 하고 고소해하는거
자식가진 엄마마음 맞습니까?
이렇게 잘난 자식들두고 싸우는분들보다
좋지않은 결과에 소식에 맘아프신분들 지금 많으실거예요.8. **
'10.12.11 9:52 AM (110.35.xxx.218)원글님 글에 그 분
남의 자식 좋은 일에 초를 쳐도 정도껏 했어야지요
그 학교가면 자살을 잘하고 공부 잘하면 도둑놈 된다니....
시샘도 시샘나름이지 그쯤되면 거의 저주 아닙니까?
남이 그 정도로 내 자식한테 말하는데
어느 부모가 그래도 저 집 자식도 귀한 자식이구나...할까요?
그냥 인정할 건 인정해주면 서로 좋은 것을...
같은 학년이면 혹시 모르지만 원글보니 다른 학년인데
그렇게까지 했어야했나 싶네요9. ...
'10.12.11 10:01 AM (221.157.xxx.24)원글님 맘 이해가네요..
사람 앞일은 모르는 겁니다..10. 맞아요
'10.12.11 10:13 AM (124.54.xxx.19)자식일 속이야 상하지만 누가 못하라고 한것도 아닌데 능력안돼어 돈발라서 했어도 지가 못따라가 잘안됀걸 뭘 어쩌라고 배배꼬여서 심술인지..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못했어도 어쩔수 없고 사람일이 다 잘돼고 못돼고 엎어졌다 뒤집어졌다 하는건데,
공부못했어도 잘돼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설사 도움을 못받아도 같은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로서 누군가가 잘돼서 잘나가면 좋지 못돼서 사회에서 안좋은 일로 주목받는거 보다야 천배만배 낳지
축하한다 한마디면 될것을...서로가 도움을 줄 수도 있는 관계인데 말한마디로..
옛날엔 집안에 '사''자나 나름 성공해서 회사같은거 운영하면 시골에서 동네사람들이 아쉬운 소리도 하고 자기자식들 취직문의가 빗발칩니다.그런데 뺑덕어멈 심보 가진 애미면 청을 넣어도 쳐다도 안봐요.
요즘이야 왠만한 곳은 시험쳐서 다가니 저런 입취직도 드물지만 그래도 좋은친구 두면 정보면에서도 그렇고, 그런 친구 둔것도 자랑이잖아요. 감히 못올라갈 나무 어찌 쳐다봅니까? 친구나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라도 어디 건네볼 수가 있나요? 친구니까 아는 사람이니까 서로가 이얘기 저얘기 나누면서 인생도 논하고 그러는거지요. 멀리 보는건 지금 내가 공부 못한다고 씹을게 아니라 그런 친구라도 내주변에 있으니 분발해서 그친구한테 뒤지지 않고, 서로가 베풀수 있는 관계로 만드는게 욕하며 배아파하는거 보다 훨씬 못나보이지 않고요.11. 포항아짐
'10.12.11 10:27 AM (58.225.xxx.88)닉네임이 달봉이라하시니 반가운마음이^^
메론농사지으시는분하고 이름이같아서 반가운마음에 로긴해봅니다
너무도열심히사시는분이라
늘제자신을돌아보게되는분인데^^
너무그런사람말에귀기울이실필요가 절대없습니다
좋은것만기억하시고
그사람그릇은거기까지라고생각하심이...12. 원글이
'10.12.11 1:16 PM (218.150.xxx.204)세상에 비밀은 없네요 아내 몰래 아내 아이디로 쓴 글인데 포항댁님께 들켜
버렸네요 죄송해요
위 어떤분 말씀 처럼 같이 자식 키우는 부모로 지금까지 그집 아들에게 많이 죄스럽게 부부가 마음으로 용서를 빌고 있어요
어쩌던 반갑습니다 앞으로 절대 아내 아이디로 글 안쓸것을 약속드립니다
죄송합니다13. 복...
'10.12.11 10:26 PM (114.200.xxx.81)남의 좋은 일에 초치는 사람(샘 내는 거죠)은 그 세치 혀 놀린 죄값을 꼭 받아요.
엄마들이 자식 낳고 나면 더 세상에 부드러워진다는데 82보면 그런 것도 아닌가봐요.14. ..
'10.12.11 10:59 PM (218.153.xxx.6)정말 그 엄마 너무했네요..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이제 다 잊으시길..